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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드디어 학교 들어가다.
꼴통이 드디어 학교 들어갔네요. 바람도 차가운 데, 학교가 꾸질해서 강당이 없어 한 시간동안 벌벌 떨며 입학식을 했습니다. 교장 선생님 왈, "2-3년 내에 강당을 신축할 계획입니다".. 그때는 늦으리. 입학식이 끝나고, 담임 선생이 "내일 봐요" 하자, 꼴통은 "바빠서 못와요" 라고 응수한다. 벙친 담임. 한 동안 말을 못 하더만. 쩝.. 큰일이다. 벌써부터 이러니, 자주 불려가게 생겼다. 이제 학부형이라는 자리에 서서 그러나,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만 든다. 입학식 기념 행사라 짜장면 집에서 짜장면을 먹었다. 짜장면이라 좋아는 하겠지만 어렸을 적 먹었던 짜장면 할까. 오늘은 약속한대로 용돈을 줘야 한다. 한달에 만원을 용돈으로 주기로 했는데,아침부터 왜 안주냐고 난리다. 할일이 많구나. 사진은 다음에..추천 -
[비공개] 이종훈 박사의 '사내 정치, 그 성공의 길' 재미있는 컬럼 발견
우연히 인터넷을 헤매다가 재미있는 컬럼을 발견했습니다. 중앙일보에서 발견한 이종훈 박사의 ‘사내 정치, 그 성공의 길’ 이라는 컬럼입니다. 그동안 벌써 50회 정도 연재하고 있는데, 이제서야 발견하다니. 대부분의 사람들이먹고 살기 위해회사라는 조직에서 일하지요. 회사가 조직인데도 여러 가지 정치가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정치가 없다면 회사가 어떻게 버틸까로 생각이 바뀌었네요. 회사는 민주적인 조직이 아닌데도회사를 민주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삶의 환경이 주는 역설입니다. 민주주의 사회에 살기 때문에 회사라는 조직도 민주적이어야 한다는 역설. 그러나 회사라는 기업조직은 불행하게도 민주주의 사회에서 제일 중앙집권적인 조직입니다. "존 맥밀런"의 시장의 탄생 13장 '시장 혹은 국가'가 아니..추천 -
[비공개] 이명박 온라인 기념관을 만들어 놓으면 어떨까?
말 그대로다. 이명박 온라인 기념관을 만들어 놓는다. 2mbonline.com 이나 2mbonline.org 괜찮나? 내용은 서울 시장 때부터 대통령을 하면서 한 말과 행동을 날짜별로 분류해서 기록해 두는 것이다. 관련 링크 자료들이 있으면 근거도 확보해놓고. 열라 재미는 있을 것 같기는 한데, 이런 일에 시간을 써야 할지 잘 모르겠다. 형식은 이렇게 나오면 될 듯 한데 날짜 장소 언행 관련자료 2010년 1월 1일 청와대 뭐라고 쥐소리를 하다 신문, 동영상, 기타 웹 자료, 이미지 ..... .....추천 -
[비공개] 2010년 2월 9일 시흥에서 발생한 지진, 지도보기
갑자기 두번 덜컹하더니만, 결국 지진이었네. 이거 불안해서 집에 갈수가 있나.. 시흥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던데, 서울도 흔들리는.. 규모 3.0 이라는데.. 6, 7 정도면 아주 박살 나겠네. 서울에서 아주 가까운 곳인데, 지도 보니까 사람들 사는 동네 옆에서 난 거 같은데.. 인명은 재천이라고 그냥 갈까? 기상청 자료 국내 지진통보 기상청 | 2010년 02월 09일 18시 16분 현재 규모 3.0 진원시 2010년 02월 09일 18시 08분 14초 진앙 경기 시흥시 북쪽 8km 지역 참고사항 이 지진정보는 자동계기분석결과이며 상세분석 후 변경될 수 있음. KBS, MBC, SBS, YTN은 지진발생현황을 자막방송 협조바람. 이 지진으로 인하여 서울, 경기 지역에서 지진동이 감지되었음. 구글 맵에서 지도 확인 http://maps.google.com/maps?f=q&source=s_q&hl=ko&geocode=&q=37.45N+126.80E&mrt=all&sll=37.0625,-95.677..추천 -
[비공개] [숨고르기] 삶의 무게로
삶의 무게로 옳은 길인 줄 알면서도 먹고 살아야 하기에 망설일 때면 고향 어르신들 말씀이 울려온다 산 입에 거미줄 치는 법 없다 사람은 다 제 먹을 건 가지고 태어난다 길게 보면 삶에서 지름길은 없다 정도正道가 제일 빠른 길이다 수많은 사건과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씀들 스스로 살아낸 진실만을 나직히 들려주시던 고향 어른신들 말씀이 뜨겁게 울려오네 어느 성인의 말보다 더 경건하고 어느 지식인의 말보다 더 날카로운 대지에 뿌리 박은 삶의 무게로 참사람의 숲에서 박노해 2010 02 09추천 -
[비공개] 검색의 경제학: 세상을 읽는 또 하나의 프레임
제목 : 검색의 경제학 부제 : 세상을 읽는 또 하나의 프레임 원제: 원제 지은이 : 빌 탠서 옮긴이: 김원옥 펴낸곳 : 21세기북스 ISBN: 9788950920005 펴낸날 : 2009년 09월 11일 구입일 : 2010년 01월 24일 읽은일: 2010년 01월 28일 검색어를 선점하는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무심코 검색창에 쓴 키워드가 우리의 생각, 심리, 행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매일 검색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검색이 이제 경제와 밀접한 연관을 갖는다. 빌 텐서 라는 사람이 썼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추천이던데, 기대를 해 볼만한 할까? "검색어를 선점하는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한다는 말에 관심을 가지고 사고 싶은 책 목록에 두었다. 오랫동안 묵혀두고 있다가 꼭 사보고 싶었다. 도대체 무슨 내용일까? "검색의 경제학" 은 단순한 책이 아니다. 검색이라는 행위를 통계로 접근하..추천 -
[비공개] 최강입시전설 꼴찌, 동경대 가다
"공부의 신" 이야기가 궁금해서 원작 만화를 봤다. 헛갈린다. 참교육이 좋은 것인지, 입시 교육이 좋은 것인지. 그나 저나 작가가 무척 열심히 조사, 연구했다는 것과 거의 철학자 수준의 말들이 넘친다. 참 잘 만든 만화고 나에게도 도움을 많이 줬다. 공부를 다시 해서 서울대에 가볼까나. 흑흑.. 만화책 앞 뒤에 나온 말들을 인용해본다. 좋은 말도, 그렇지 않은 말도 있다. 모두 생각을 한 번쯤 더하게 해준다. 1권 이 사회의 룰은 똑똑한 놈들이 자기네 좋을 대로 만들고 있는 거다. 눈앞에 기회가 있는데도 뛰어 들지 않을 놈이 어디 있단 말인가. 일본의 룰은 동경대를 나온 놈들이 만드는 거다. 그러니까..., 동경대에 가라!! 2권 "틀"이 없으면 네가 뭘 할 수 있을까? 그렇게만 해 봐라 너는 평생 패배자다. 지금 고삐를 쥐고 있는 건 나다. 그러니 룰을 만..추천 -
[비공개] 야구 글러브 사는 법
최강입시전설 꼴찌, 동경대 가다 7편 99쪽부터 야구 글러브 사는 이야기가 나온다. 변호사 : 야지마, 네가 부모가 돼서, 아이에게 글러브를 사 준다고 하자. 야지마 : 내가 부모? 그리고 ... ? 변호사 : 가게에는 글러브가 세 종류 있어. 3천 엔, 6천 엔, 만 엔짜리. 아이는 이제 막 야구를 시작하려 하지. 넌 어떤 걸 사 주겠냐? 야지마 : 이제 막 시작이라.. 그럼 3천 엔 짜리면 충분하겠네. 변호사 : 그래선 아이는 야구를 잘 하지 못할 거다. 야지마 : 에... 왜? 변호사 : 네가 글러브를 고른 방식은, 현재의 상황에 맞춰 지금의 행동을 결정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선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없어. 목표가 이미 실현돼 있는 것 처럼 행동해야, 진짜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되는 거야. 야지마 : 목표가 이미 실현돼 있는 것처럼...? 그럼 예를 들면 얘가 갑자원 같은데서 ..추천 -
[비공개] [숨고르기] 내가 먼저
숨고르기 내가 먼저 불 꺼진 벽난로에게 말해보라 나한테 열기를 먼저 주면 장작을 던져준다고 말라붙은 옹달샘에게 말해보라 나한테 샘물을 먼저 주면 깊이 파 주겠다고 절망어린 현실 구조에게 말해보라 나한테 희망을 먼저 주면 내가 변화해 나서겠다고 이 지상에 계절을 이겨내는 꽃은 없고 자기 시대를 초월하는 인간은 없다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 좋은 삶을 앞서 살아내면서 미래의 빛으로 저항하지 않는다면 좋은 세상이 와도 텅 빈 삶의 그릇일 뿐 참사람의 숲에서 박노해 2010.01.26추천 -
[비공개] 아이의 사생활
Yes24.com 제목 : 아이의 사생활 부제 : 내 아이의 운명을 결정짓는 혁명적인 책 지은이 : EBS 아이의 사생활 제작팀 펴낸곳 : 지식채널 ISBN: 9788952755988 펴낸날 : 2009년 07월 29일 구입일 : 2009년 12월 24일 읽은 날짜: 2010년 01월 22일 EBS의 다큐멘터리로 먼저 봤었는데, 책이 나왔더군요. 읽어볼까 고민하다가 "양육쇼크"를 사면서 함께 샀습니다. 양육쇼크는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를 다룬 책이라면, "아이의 사생활"은 초등학교까지의 어린이를 관찰한 것이 차이가 있습니다. 아이의 뇌, 남과 여의 차이, 다중지능, 도덕성, 자아존중감 5개로 구성한 책입니다. 기억 나는 것은 전두엽, 남자와 여자 아이의 뇌 발달 경로의 차이, 다중지능, 손가락, 다중지능, 도덕성, 성공과 실패를 배우는 어린시절 등이네요. 우리가 어릴 때는 이런 거 없이 그냥 큰 거 같은데, 요즘..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