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의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서정적인 음색에 금새 그 분위기에 취해버린다. 한 잔의 칵테일을 마신듯 은은하고 분위기 있고 때로는 파워풀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그가 부른 서쪽하늘, 울랄라세션, 윤하 등 대부분의 가수들이 이 노래를 부르며 자신들의 감정을 대입하여 노래를 부르는 그 모습들... 노을진 서쪽하늘을 바라보며 다시는 볼 수 없는 연인을 그리며 불러보는 이름...하늘마저도 슬픈지 비까지 내리니...그 그리움은 더욱 커져만 가겠죠. 남겨진 사람은 그저 남아 있는 사람으로서 그 사람을 그리며, 홀로 그렇게 또 하루를 보내는 것 같습니다. [가사]서쪽하늘로 노을은 지고...이젠 슬픔이 되버린 그대를...다시 부를수 없을.......

 동생과 집을 구하기 위해 만나 점심을 먹고, 너무 더운 나머지 저녁이 되기까지 시원한 곳에 머물다...움직이기로 결정..그런데 그 시간에 뭔가 할 게 딱히 없었던 우리는...영화를 보러 갔지요. 이리저리 뭘 볼까..생각하던 중에 아무래도 여름엔 공포영화라 생각하고 본 주온... 흐...^^;; 무섭다기 보다는 그냥 평범하고 뻔한 스토리에 주변 사람들이 소리지르는 모습에 당황하기까지 한 영화였습니다. 전편에 나오던 어린아이 귀신의 캐릭터 그리고 한 여인이 아이를 가지고 싶은 욕심에 가정이 무너지는 모습들을 보며 문득 공포영화이 소재에서 느끼는 무서움이 아닌 아이를 가지고자 하는 불임 부부가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요? .......

한 글자, 한 글자...또박또박 써내려가는 글씨...생각이 마음으로, 그 마음이 또 그리움으로...그 그리움이 다시 설레임으로..그렇게 써내려가는 편지...이 또한 사랑이겠죠...

기업이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기업태도 형성을 위해 전달하게 되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유형 중 기업의 능력과 사회적 책임 메시지를 통해 형성되는 기업 태도의 차이를 확인하고, 이에 다른 소비자들의 가치 유형에 따라 어떻게 선택이 달라지는 지를 알 필요가 있다. 이전까지만 해도 소비자들이 제품의 기능, 가격, 신뢰성에 기반한 기업의 능력에 따라 소비행태를 이뤄왔다면, 현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 정도에 따라 소비자들의 태도가 달라진다는 것을 알수가 있다. 즉 사회적 공헌이나 봉사와 같은 기업의 역할에 초점을 맞춰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 일어나야 하는데 소비자들은 간혹.......

 대학원 강의과정중에서 교수님이 지정한 두 권의 책 중에 하나로 논리적인 전달을 하기 위한 생각의 기술을 서술한 책이다. 무엇보다 mece를 통해서 겹치지 않게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한가지 여기서 계속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SO WHAT?과 WHY SO?라는 질문을 통해 본질적인 차원에서의 핵심을 찌르는 사고를 하는 기술을 알려준다. 물론 계속 사람이 "그래서 뭐", "왜 그런데?"라는 질문을 반복적으로 한다면 아주 짜증이 날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현상을 생각하고 관찰할 때 그런식의 접근을 한다면 손쉽게 핵심을 파악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유명 컨설팅 펌인 매킨지식 트레이닝을 위해,각 장마다 트레이닝.......

약 7년전 부터 마케팅과 브랜드에 관심을 가지고, 홀로 독학하던 차에 프로보노 지원을 통해 재능기부도 해보고 Youth MBA라는 것을 하며 아이들을 가르쳐 보기도 했었죠. 이제는 한 발 더 나아가서 실제 소상공인과 중, 소기업에서 경영기법을 몰라 고민하고 계시는 사장님들을 돕기 위해 유니타스이 골목대학 강사를 신청해서 활동을 시작하려고 해요. ^^ STX에서 재직하면서도 이 책만큼은 꾸준히 읽으며 감각을 키워오고 있던 차에 이제는 관련 논문과 책을 두루두루 섭렵하며 더욱 그 전문성을 쌓아나가고 있는데 잘 되겠죠?? 요즘은 강의가 들어와서 출강을 나가는 경우도 가끔 생기는데, 의외로 누군.......

8월..장마로 옷이 젖고, 마음이 젖는다...시원하게 내리는 비처럼...시원하게 씼겨나가고,어느새 여우비처럼 스쳐지나간그 자리엔 무지개가 방긋 웃고있다...

취업준비를 위해서울 이모 가게에서 일하며, 취업 스터디를 해나가던 도중 그녀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쁜 외모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날씬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그녀의 모습과 행동 자체 그대로가 좋았습니다. 왠지 편하고 더욱 챙겨주는 그녀의 모습에 더 마음이 쏠렸던 것 같습니다. 하루, 이틀 시간이 지나 어느새 모임에서의 만남이 설레임이 되던 순간 얘기했더랬죠. "스터디 전에 영화보러 갈래요?" 아주 단순하고 직설적인 데이트 신청이었지만..그녀도 좋았는지 선듯 함께 영화를 보러 갔더랬죠. 서로 머뭇거리며, 연인인지 아닌 모를 그 설레임으로 스터디 시간이 지났는지도 모르고 영화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