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비즈니스를 통해 지역공동체관련 활동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입주자대표로 활동한지 1년이 지났다.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비용에 대한 검수와 기본적인 공동활동에 대한 이해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대표회의에서 다루는 내용이 더욱 이해관계자가 많아지고 복잡해지며 구체적인 사안들로 변해가고 있다. 다음은 몇 가지 든 생각들이다. 01. 나의 관심은 민원건이다. 한 달 동안 어떤 민원들이 있었는지 자세히 살펴본다. 거의 400건에 달하는 크고 작은 건들이 관리사무소로 접수된다. 이를 통해, 나는 입주민들의 관심사가 1차적인 것에 국한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8여년 지난 건물이기에 노후화에.......

사회복지사 공부를 하다 지쳤다. 벌려 논 일들 처리하랴, 밤마다 온라인 영상 강의 진도 따라잡고, 리포트내고, 오늘은 5시간 가량 중간고사 시험을 봤다. 요양시장을 정확히 알고 싶어 공부를 시작한 요양보호사과정과 사회복지사과정이 생각보다 만만하지 않다. 제 때 끝낼 수 있을지... 그래도,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기본기부터 시작하려는 마음에 스스로 많이 성장했다는 생각이 드는 비 내리는 밤이다.

한국보험신문

노후 불안·자식 뒷바라지에···고령층, 빚 내도 못쓴다

양평의 주요 요양기관을 방문했다. 요양서비스의 혼돈기에 몇 가지 중요한 인사이트를 지인으로부터 얻어 적어본다. 01. 사회서비스공단과 같은 거대한 담론은 충분한 "공론화의 과정"을 겪어야 한다. 10년전 도입한 노인장기요양제도의 아쉬움을 다시 겪지 않기위한 최소한의 전제다. 02. 요양기관의 민영화에서 공공화로 가려는 움직임에서, 사업자의 수익을 고려하지 않는 정책이라면, 환경개선 등 "재투자는 민간영역에서 이뤄질 수 없음을 충분히 인정"해야 한다. 03. 치매환자에 대한 현실적인 서비스대응모델로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모델이 최적일 수 있다. 04. 여전히 요양기관은 기관장의 철학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일반인들은 "기.......

두물머리 풍경

북한산성 계곡의 물줄기. 힘차다!

청와대에서 귀빈이 이동하나보다. 차량 몇대. 의전수준이 많이 간소화된 느낌이다. 어릴 적 두 세번 클린턴 차량행렬을 본 기억이 난다. 우리도 그들처럼 평범한(?) 주인을 맞이한 느낌이 드는 전과는 비교되는 풍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