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 몸과 인식에 장애가 생긴다고 가정해보자. 현금흐름측면에서 매달 정시적으로 비용을 지급해야 할 일들이 늘어날 것이다. 자녀나 보호인이 없다고 가정한다면 그 불편함은 더욱 커질 것이다. 마치 소액의 금액으로 신탁서비스를 제공하듯이, 금전적 지출에 대한 관리서비스가 필요할 것이다. 아래 글에서 처럼, 공공성을 띈 기관종사자거나 금융기관의 서비스형태로 나타날 것이다. 믿을 수 있는 신뢰시스템을 갖추는 일이, 경제적으로 풍요롭지 않은 대다수의 시니어를 대상으로도 등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미국은퇴자협회의 홈페이지에도 금융사기에 대한 주의 글이 한 면을 차지하는 것을 보더라도, 조만간 노화에 따른.......

오랫만에 북한산근처 지인 카페에 왔다. 도서관에는 자리가 꽉 차 이리저리 이동하다보니, 발길은 산쪽으로 향해졌다. 무더운 날, 시원한 풍경 속에서 원고쓰기에 집중해본다. 답답한 공간이 아니어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영업의 기술에 혼신을 힘을 기울여 연구하고 실행한 후배가 있다. 고민을 치열하게 해서 현재 하는 일에 있어서는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그 고민의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았기에, 그가 추천한 책에 대해 수차례 읽기를 반복했다. 나도 마케팅분야에서 종사했기에, 세일즈에 관한 학습과 경험이 적지는 않지만, 후배가 번역한 책에서 나온 간단하지만 깊이있는 말들에는 공감한다. (공감하는 것과 내가 실천하는 것은 다른 것임을 절감하며 좌절하게 만든 책이기도 하다.) 최근에 금융관련된 시니어서적을 의뢰받고 수차례 다시 읽은 내용을 공유한다. 와타세 켄은 마음을 흔드는 영업의 법칙을, 고객의 이야기를 잘 듣고, 고객이 이야기할 수.......

[유인경의 내맘대로 본다]할배도 진화한다 - 경향신문

구름도 더위에 헉헉거리는 모습이 보이네요.

살짝 비 온 뒤 저 멀리 북한산 풍경도 더위에 뒤덮힌 듯하다.

지인께서 책을 선물했다. 요즘 시니어일자리에 대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고, 특히 창업의 실패를 경험했기에 한 번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장사의 고수들은 기본적으로 현장에서 크고 작은 경험을 했던 사람들이다. 이들이 전하는 메시지들은 공통점들을 가지고 있다. 크게 볼 때, 사업에 대한 이해를 위해 먼저 현장경험을 하라는 것. 그리고, 시장과 고객을 철저히 알라는 것. 나아가, 작은 성공들이 쌓여 큰 모델이 된다는 것. 장사는 개인이 하는 것이기에 리스크관리를 철저히 하라는 것 등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대한민국 장사천재들'에서도 저자는 다음을 중점으로 소개한다. 장사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현장경험을 철저히 하라.......

새벽부터 일한 사람과 오전 9시부터 일한 사람과 12시, 오후 3시, 심지어 오후 5시에 일한 사람들이 있었다. 오후 6시에 주인이 삯을 나눠주는데, 모두에게 각각 1데나리온씩 주었다. 새벽부터 일한 사람들이 따졌다. ‘왜 겨우 1시간 일한 사람에게도 똑같이 1데나리온을 주냐고?’ 주인이 답했다. ‘당신은 나와 1데나리온을 받기로 약속하지 않았냐고...’ 정작 5시부터 일한 사람은 ‘새벽부터 오후 늦게까지 정말 일하고 싶어서 시장에 남아 서성거렸었다.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아니 못 하고... 예수께서는 비유를 통해, 일의 소중함과 보상에 대한 특별한 관점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