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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비난?
그건 아니라고 기분 나쁘게 얘기하는 것. 자기 생각은 옳고 다른 이의 생각은 틀리다고 생각해 자기 생각을 강요하는 것. 물론 이로 인해 상대 생각을 바꿀 수는 없다. 남을 낮춰 스스로 나아졌다고 착각하지만 사실은 본인의 어리석음만 드러내는 행위다. 가장 쉬운 일이 비난이다. 아무 준비 없이 가능하다. 지적 우수함 따위는 필요 없다. 비난을 잘 해 성공한 사람은 없다. 근데 유난히 비난에 분개하는 사람이 있다. 왜 그러는 것일까? 자신이 비난받을 만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추천 -
[비공개] 불신은?
불신이란 삶에 실망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자기보호 메커니즘이다. 불이익을 당해본 사람이 터득한 일종의 지혜 같은 것이다. 불신 그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니다. 믿을 수 없는 사람을 믿지 않는 지혜이기 때문이다. 정말 문제가 되는 것은 “다른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의 결핍”에 있다. 이런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양보와 호의를 보낼 수도 없고, 다른 사람이 제공하는 양보와 호의를 받아들일 줄도 모른다. 그렇게 하면 좋은 사회는 물 건너 가는 것이다. (구본형)추천 -
[비공개] 당신 생각이 과연 맞을까?
한국에는 신념에 찬 사람들로 차고 넘친다. 확성기를 크게 틀어 자기주장을 남에게 강요하는 사람도 많다. 이걸 믿어라, 누구를 석방하라, 저 사람을 구속하라, 이놈은 나쁜 놈이다, 이러면 안 된다. 저래야 한다 등등… 하다 안 되면 길까지 막고 난리를 치는 사람들도 많다. 인터넷에서도 그런 사람들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난 그들을 볼 때마다 여러 생각이 든다. 어떻게 저렇게까지 자기 확신이 강할까? 저렇게 확신하는 근거는 무얼까?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과 얘기해 본 적은 있을까? 자기 생각이 틀릴 거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은 있을까? 저러다 자기 생각이 틀렸다는 걸 알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난 신념에 찬 사람을 의심한다. 난.......추천 -
[비공개] 빈틈
“가득 찬 것보다는 조금 빈 것이 좋다. 희망이 이루어진 상태보다는 희망하고 있을 때가 좋다. 보고 싶다고 다 보는 것보다 하나 정도 남겨 놓은 것이 좋다.” 법정의 말이다. 너무 바쁜 사람은 쓸모없는 사람이다. 쓸데없는 약속으로 달력을 가득 채워 놓으면 정말 중요한 일이 생겼을 때 대응할 수 없다. 허는 가능성을 의미한다. 모든 사물은 허가 없으면 제 구실을 못한다. 컵이 가득 차 있으면 컵으로서 효용성이 없다. 虛는 기하학적 공간이 아니고 관념적 공간이다. 모든 사물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쓰임(用)이 있기 때문이고 모든 쓰임의 공통분모는 虛다.추천 -
[비공개] 비난?
그건 아니라고 기분 나쁘게 얘기하는 것. 자기 생각은 옳고 다른 이의 생각은 틀리다고 생각해 자기 생각을 강요하는 것. 물론 이로 인해 상대 생각을 바꿀 수는 없다. 남을 낮춰 스스로 나아졌다고 착각하지만 사실은 본인의 어리석음만 드러내는 행위다. 가장 쉬운 일이 비난이다. 아무 준비 없이 가능하다. 지적 우수함 따위는 필요 없다. 비난을 잘 해 성공한 사람은 없다. 근데 유난히 비난에 분개하는 사람이 있다. 왜 그러는 것일까? 자신이 비난받을 만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추천 -
[비공개] 동기부여를 할 수 있을까?
인간은 누구나 나름의 동기를 갖고 있다. 근데 학교를 다니고 직장을 다니고 나이를 먹으면서 동기를 잃거나 희미하게 된다. 동기는 누가 부여하는 것이 아니다. 동기는 스스로 찾는 것이다. 리더는 이들이 동기를 찾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동기부여란 단어 안에는 권위적인 그 무엇이 느껴진다. 윗사람은 동기를 주고, 아랫사람은 그가 주는 동기를 받는 것이 동기부여일까? 난 동의하지 않는다. 동기는 남이 주는 게 아니라 스스로 찾는 것이다. 왜 자신이 해야 할 일은 상사에게 미루는 것일까? 여러분을 움직이는 동기는 무엇인가? 비전이 없다고 불평하는 사람을 보면서 든 생각이다.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