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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전략] 큰 회사와 경쟁해야 할 때는 '한 놈만 팬다는 정신으로'
새롭고 참신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하더라도 경쟁은 늘 있기 마련이다. 단지 시간 차이가 있을 뿐이다. 때때로 이미 큰 회사가 하고 있는 사업 분야를 건드릴 때가 있고, 혹은 큰 회사가 신규 진입하는 경우가 있다. 어느 경우이든 작은 회사 입장에서는 불편하기 짝이 없다.영화 을 기억할 것이다. 배우 유오성이 했던 말. "난 무조건 한 놈만 패."완전 무대포다. 나보다 많은 상대의 숫자를 경쟁사의 상품이라고 생각해 보자.내 상품은 하나다. 하나가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경쟁사의 제품군 하나를 노리는 것이다. 그리고 여러가지 상품에 신경써야 하는 상대의 한.......추천 -
[비공개] [전략] 작은 기업은 울돌목을 찾아야 한다.
간혹 스타트업이 시장에 나오면서 남녀노소 상관없이 시장으로 선택하고 사업을 벌여나가는 경우가 있다. 누구에게나 필요하고 가지고 있는 자원이 많다면 나쁘지 않은 전략이다. 하지만 대부분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오히려 충분한 규모의 경제를 이루기 전에 본인이 가진 자원이 먼저 소진될 가능성이 크다. 거기다 세분화된 시장에서 유사한 경쟁사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어떻게 될까? 시장 상황에 따라 대기업이 참여하면 어떻게 될까?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울돌목에서의 싸움)을 생각해 보자.명량해전은 이순신 장군의 주도하에 조선의 배 13척으로 일본의 배 133척과 싸워이긴 전.......추천 -
[비공개] 커넥티드 컴퍼니 - 네트워크 조직으로 전환하라
기업 조직의 창의성 발현에 대해 참신한 개념의 책을 쓰신 분의 '강추'로부지런히 주문해서 읽게된 책. 책 띠지에는 "개인에게는 최소 10억의 가치가..기업에게는 값으로 표현할 수 없는 모든 가치가 담겨있다."고 되어있다. 정말 자신감 넘치는 띠지가 아닐 수 없다. 정말 이 정도의 가치가 있을까?그런데이 책은 일단제목부터 잘못되었다.아니면 내가 이해를 잘못한 것이든지.'커넥티드 컴퍼니', '초연결 기업' 이라는 단어들은보고, 나는 '오픈 이노베이션' 개념을 생각했다. "사회가 고도로 발달되고 지식의 양이 너무나 방대하기 때문에 서로 연결되어서 필요한 자원을 나누어 사용한다. 어떻게 하면 외부 자원들과 잘 연결하여 가치를 높일.......추천 -
[비공개] 유시민의 "어떻게 살 것인가"
나는 논리와 이를 바탕으로 하는 토론을 좋아한다. 그런 것을 유독 잘 했던 정치인이바로유시민 장관, 의원, 저자, 교수, 선생님이다. 많은호칭이 있을 수 있는데 본인이 불림받고자 하는 호칭은 '선생님'이었다. 유난히도 '안티'가 많았던 유시민 선생. 하지만 나에게는 좋아하는 몇 안 되는 정치인 중의 한 분이었다. 아쉽기도 하지만, 어차피 자신의 뜻을 펼치기에는 상처투성이인 그. 직업 정치인을 떠나 남은 삶을 자신이 보다 가슴뛰는 일을 하고 싶다고 선언하며 내 놓은 책이다. 한마디로 글을 참 잘 쓴다. 글을 읽으면서 생각난 게 박경철 원장의 '자기혁명'이었다. '자기혁명'도 결국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추천 -
[비공개] 집단 지성을 이용하는 서비스, 오픈 콜라보레이션
인터넷 서점에서주문금액 5만원을 넘기기 위해서 서칭하다가 찾은 책이다. 책 제목은 '오픈 콜라보레이션'인데, 내용은 '오픈 이노베이션', '집단 지성'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있다.1부는 구글, 애플, 아마존닷컴 등을 통한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의 흐름을 소개하고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설명하기 위한 사전 단계인데, 거의 반이나 할애했다. 아무튼 중요한 것은 인터넷 쇼핑몰을 하더라도 오프라인에 있는 상품을 단순히 온라인으로 파는 시대가 아니라, 고객을 참여시킨다든지, 플랫폼화 한다든지, 새로운 소통 방식을 만든다들어야 성장할 수 있는, 그렇게 하고 있는 시대임을 알리고 있다. 2부는 오픈 콜라보레이.......추천 -
[비공개] 우리는 늘 벤치마킹한다. 적의 칼로 싸워라
이 책은 페이스북에서 지인의 강추로 인해 구매하여 읽어보게 되었다. 사실 저자가 삼성전자와 소니코리아에 재직했던 양력이 끌리기도 했다. 안그래도 '소니침몰'이라는 책을 사다놓고 소니의 침몰 이유를 살펴보고 싶었었는데, 저자의 책에서 그런 경험을 들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반적으로 저자의 삼성전자근무시 일화, 소니코리아 근무시 일화 등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주제를 제시해 내는 것이 흥미로웠다.책에는저자만의 이야기를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다시 하게 된다.다만 함께 제시된 다른 회사들의 사례들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이 대부분이고, 대략만 흟고 넘어간 것이 약간의.......추천 -
[비공개] 전략 수립의 프로세스 - 당신은 전략가입니까
내가 보는 이 책의 매력은귀납적 구성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보통의 책은 '기업의 목적을 분명히 하라'라는 주제를 먼저 이야기하고,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그런데 이 책은 기업 사례를 먼저 이야기하고, 이 기업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등을 생각하게 하며 끝으로 '목적을 분명히 해야한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니까 사례에 몰입하게 되고, 그 주제를 찾아내기 위해 계속해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첫번째 사례로 나온 기업. 수도꼭지로 성장해 대기업이 된매스코 코퍼레이션이 가구 산업으로 진입하는 과정을 그리면서, 성공할 것인지, 실패할 것인지, 어.......추천 -
[비공개] 카페베네 이야기 - 강훈대표의 관점, 김선권대표의 관점
최근 신규 커피 프랜차이즈 사업 계획서를 읽어본 후, 공부도 할 겸해서 관련 책들을 읽어보았다. 그 중에서 카페베네를 직접 성장시킨 대표들의 이야기를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카페베네와 관련해서 책이 두 권이 나왔었다. 한 권은 과거 할리스 커피를 성공시켰고, 얼마전 망고식스를 새로 만든 강훈 대표의 책 '카페베네 이야기', 그리고 한 권은 최근에 나왔는데, 카페베네의 실제 CEO인 김선권 대표의 책 '꿈에 진실하라 간절하라'이다.처음 생각부터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의 사업에 대해 두 사람이 풀어놨으니 보다 다각적으로 성장 과정을 살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추천 -
[비공개] [리더십] 공감되지 않은 전략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CEO가 세운 전략이 100% 옳은 것일 수 있다. 하지만 임원진, 직원들이 그 전략을 대폭적으로 지지하지 않는다면, 그의 전략이 100% 옳다는 사실은 중요하지 않다." 토머스 사포리토 Every CEO Needs an Executive Listener(Forbes) 기업 전략은 중요하다. 기업이 미션과 비전을 달성해나가기 위한 방법이 바로 전략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전략은 현실에 맞고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이어야 한다. 그런데 그 전략의 내용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전략을 함께 실행할 사람들이 그것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느냐 하는 것이다. 이해와 공감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전략이라도 소용이 없다. CEO는 전략을 수립.......추천 -
[비공개] [근황] 새로운 삶을 산다는 것....
2013년 1월 14일 월요일 오후 '스타트업을 경영하다' 출판기념회가 있는 날이었던 날, 강연 도중 극도로 머리가 아파서 쓰러지게 되었고,'파열된 대뇌동맥류(I60.9)'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배우 안재욱씨가 받은 지주막하 출혈(I60)과 동일한 분류의 병명이네요. 지주막하 출혈의 65%가 파열된 대뇌동맥류라고 합니다-_-). 뇌동맥류란 뇌혈관의 일부분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것을 말하며 혈관 벽이 약해진 부위에 주로 발생하여 파열 시 뇌출혈(뇌지주막하 출혈 혹은 거미막하 출혈)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보통 40~60대에 호발한다. 일반적으로 뇌지주막하 출혈의 원인인 뇌동맥류는 우리나라 인구의 약 1~5%를 차지하며 매년 인.......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