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대상으로 매출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틀째 강연이 이어졌다. 수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그런지 운영하고 있는 업종도 매우 다양했다. 그러다 보니 소수 몇몇 분이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업종에 대한 내용만으로 강연을 해주기를 바랐던 모양이다. 창업개론은 업종에 관계없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부분이기 때문에 참석자 개개인이 알고 싶은 내용을 전할 수가 없다. 한 업종을 위주로 사례를 들고 이론을 설명하면 그 이론이나 사례를 가지고 자신이 운영하는 업종에 적용하면 될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강연 이틀째, 자영업 시장 동향과 환경 그리고 상권입지분석 기본이해에 이어 '.......

울산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울산시에서 울산경제진흥원 안에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를 개소했다. 개소식 특별 행사로 필자를 강사로 불렀는데 예상보다 참석 인원이 많았다. 이들이 참석한 이유는 어떻게 하면 장사 잘될까 하는 단 하나의 이유였을 것이다.이들의 속마음을 조금이라도 알아서 그런지 무엇이라도 하나 더 알려 주려고 최선을 다한다. 특히, 울산지역은 현대중공업이 소재한 동구가 고용·산업위기지역이 되면서 울산 경제가 더 어려워진 것도 일조를 했다. 그래서 이 지역에 대해 더 안타까움과 애타는 마음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연회는 첫째 날, 자영업시장의 환경과 트렌드라는 주제로 1교.......

올해 첫 지방 강연을 대구에서 시작했다. 대상은 음식점(레스토랑)CEO들이다. 물론, 외식업 CEO들이라 근린상가 혹은 꼬마 빌딩 하나 정도는 다 소유한 사람들이다. 그동안 강연 대상이었던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들과는 수강 자세와 태도가 확연히 차이가 났다.이들의 관심사인 장사 안되는 원인과 이유가 무엇인지 먼저 알려주고 상권과 업종의 적합성(궁합) 여부, 입지와 아이템의 적합성(궁합) 여부, 상권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와 업태변화 그리고 상권입지분석 기본이해에 대해 강연을 이어갔다.3시간의 짧은 강연이라 쉬는 시간 없이 강연을 했지만 결국 강연 시간을 20분 정도 초과하면서까지 강연을 계속헸다. 하나라도 더 알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신규 창업자 수보다 폐업자 수가 많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세청 자료에 의하면 2015년 신규 사업자 수가 119만 여 명, 2016년 122만 6000여 명, 2017년 128만4000여 명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폐업자 수는 2015년 79만여 명, 2016년 90만9000여 명, 2017년 90만8000여 명이었다.이렇게 2017년 자료만 봐도 신규 사업자 수가 폐업자 수보다 훨씬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작년 2018년 자료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신규 창업자 수와 폐업자 수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7년 폐업자 수 자료 중 사업존속기간 1년에서 2년 미만이 17만3000여 명으로 19.1%, 5년에서 10년 미만이 14만.......

음식점 뿐만 아니라 고객을 직접 대면하는 업종이라면 QSC(상품력, 서비스, 청결)는 기본이다. 하지만 적지 않은 매장에서 실수를 저지러는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아마도 고객을 불편하게 하는 부분인데 서비스 분야가 대부분을 차지하리라 생각한다.언제부터인가 백화점에서도 과도한 대면 서비스를 자제하고 있고 화장품대리점을 비롯한 유통업 쪽도 과도한 대면 접객서비스를 자제하고 있다. 고객이 구입을 결정하기 전까지 불편하지 않게 하려는 의도일 것이다. 하지만 음식점 중 일부 중·대형매장에서는 친절서비스라는 명목 아래 여전히 이런 우(愚)를 범하고 있다.매장에 들어설 때 인사를 한다고 하지만 마치 로봇이나 기계처.......

필자가 상권현장에서 보낸 세월이 어언 30년이 되었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신규사업자와 폐업자를 봐 오면서 성공과 실패에 대해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는 눈이 생겼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창업4대요소(창업자, 자금, 아이템, 사업장)를 바탕으로 준비를 철저히 했다는 것이다.그리고 실패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반대로 창업4대요소를 무시하거나 창업 준비에 소홀히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실패하지 않는 창업, 망하지 않는 장사를 위해 창업4대요소를 점검하거나 재검토 해 볼 필요가 있다. 그 중에서도 사업장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상권변화를 눈여겨 봐야 할 것이다.상권변화는 업태변화와 또 직결되어 있어서 신규점.......

최악의 경기가 지속되면서 상권 곳곳이 무너지고 붕괴되고 있다는 암울한 소식만 들린다. 이런 상황에서 소자본 예비창업자 뿐만 아니라 창업자금에 여유가 있는 예비창업자들도 돈은 적게 들이고 괜찮은 점포를 얻고 싶어 한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는 보통의 생각일 것이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권이라는 강남역상권, 명동상권을 비롯한 전국의 내노라는 상권들이 임대료와 권리금이 급락하고 있다는 소식들이 들리고 있다. 심지어 임대료와 권리금이 반타작 하고 있다는 소식이 빈번하게 들린다. 이런 상황에서 예비창업자는 큰 기대를 가지게 된다.하지만 소자본창업자에게는 그림의 떡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임대료와 권리금이 떨어.......

소상공인 자영업 시장이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주5일 근무,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52시간 근무제, 최저임금제, 수출둔화, 실질소득 감소, 내수소비 위축, 임대료 인상, 재료비 인상, 인건비 인상 등 대내·외적으로 최악의 장사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이렇다 보니 장사는 점점 더 안되고 폐업자 수는 급증하고 있다. 24시간 영업을 하던 매장들은 높은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해 심야 영업을 접었고 명절 때 영업을 해오던 매장들도 눈에 띄게 줄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명절 때, 장사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7~8년 전만 해도 명절 영업은 할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