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판법 개정, 본질은 없고, 다툼만 있다? 근본 문제해결 노력 부족…업계 등과 힘겨루기 양상 공정거래위원회가(위원장 백용호)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방문판매법 개정(이하 방판법 개정)이 유사수신행위(피라미드 포함), 불법다단계 등 근본적인 문제해결보다는 정부와 단체(조합), 업계(대형 방판) 간 힘겨루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공정위는 지난해 11월27일 △법률명칭 변경(특수상거래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다단계판매에 대한 정의 명확화 △소비자 피해 보상을 위한 계약의 유형으로 예치계약(금융기관 예치제) 추가 △민간 자율정화 기능 유도․지원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개.......

사회공헌활동의 재조명 “지역사회 발전이 기업 발전 가져온다” 직판기업,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활동으로 좋은 평가 최근 현대자동차가 밝히 자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지난해 직원과 가족 총 1만1,545명이 지역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8,731명은 순수 직원이었으며 직원 가족은 2,814명이 참여했다. 현대차 울산공장 직원이 2만8,000명인 것을 감안할 때 직원 3명당 1명꼴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것이다. 현대차는 최근 울주군 12개 마을과 울산공장 12개 사업부 간에 자매결연을 맺었다. 울산공장은 자매마을의 도로정비와 청소, 마을공동 쓰레기 수거함 설치 등 대대적인 환.......

유통家, "지난해 장사 잘했다"…본지 조사결과 주요 유통기업 매출액 증가, 올해 내수침체 극복이 관건 경기불황 여파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최근 들어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은 앞 다퉈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했다. 하나 같이 하향조정이다. 암운이 짙지만 그래도 희망은 있다. 본지가 주요 유통기업의 2008년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대다수 업체가 성장세를 유지했다. 내수침체만 극복한다면 올해 말 밝은 웃음을 선사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해 본다〈편집자주〉. ◆직접판매=2007년 1조7743억원의 매출을 거수해 전년대비 -9.2% 감소라는 실적을 올렸던 직판업계가 2008년 소폭 성장으로 돌.......

백화점 업계 상류층 겨냥 서비스 '상상초월' 롯데, 갤러리아百 등…전용 라운지부터 전세기까지 백화점 업계가 경기불황 타계의 일환으로, 초우량 고객 잡기에 나섰다. 각사는 VVIP(Very Very Important Person)를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상류층의 발걸음을 유인하려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같은 마케팅 전략은 이들이 이른바 '돈'이 되는 고객이기 때문이다. 백화점마다 차이는 조금씩 있지만 VVIP의 매출 비중은 15~30%대로 절대고객의 유치를 점유하고 있다. ◆롯데…롯데백화점은 VVIP를 에비뉴엘(Avenuel)VIP와 MVG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다. 모든 등급의 MVG는 전용 주차장 및 주차대행서비스, 기념일 선물증정, .......

유사수신으로 성공 가능할까요? "전산업체에 물어봐!" 검찰, 전산업체 대대적 단속…보상플랜 제작, 비자금조성에도 관여 유사수신업체라는 뛰는 말에 날개를 달아준 전산관리업체들이 검찰에 무더기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지익상부장검사)는 지난 14일 불법 다단계․유사수신 업체들의 마케팅 계획 및 회원관리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해온 전산프로그램 공급업체 대표 등 6명과 프로그램을 사용해온 업체 대표 126명 등 총 132명을 적발, 16명을 구속기소하고 107명을불구속 기소, 8명을 기소 중지했다. 프로그램 제공 업체들은 1건당 300만~4500만원 상당의 수수료를 받고 160개 불법 다.......

2009 유통산업전망…성장률 둔화 1.9~3.2%대 성장 전망 불황 틈타 화장품․인터넷몰․편의점 등 활황세…실속형 소비, 웰빙 등 트렌드 '주목' 경기침체가 실물경제 즉, 유통업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양상이다. 대한상의, 롯대百 유통산업연구소 등 주요기관의 '2009년 유통업 전망 보고서'를 살펴보면 올해보다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내년에는 '실속 소비', '웰빙', '친환경' 등의 트렌드가 뜬다고 하니 유통업계 모두가 이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편집자주〉. 경기불황이 유통업계의 성장 발목을 잡고 있다. 이 같은 추세는 내년까지 이어져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는 예.......

직판업계, "방판법 개정안 현실적 애로사항 담아 달라" 한 목소리 긴급 설문조사 실시…가격상한제 폐지 등 규제완화, 다단계판매정의 등 개선 요구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달 26일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 개정안(명칭: 특정상거래에서의소비자보호에관한법률)을 입법예고했다. 본지 단독보도(1호/10월20일자 1면 참조)후 정부의 공식발표가 어떤 식으로 나올지 관련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던 상황. 본지는 입법예고 후 직접판매업계(방문판매, 다단계)의 입장을 청취하기 위해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에는 굴지의 다단계업체(매출 상위 20개사 가운데 선정) 15개사, 방문판매업체 10개사 등 25개사가 참여해 개정안에 대한 의.......

"당신의 미소, 당신의 활력이 불황을 이기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주요 유통기업 'Fun경영' 도입…직원 사기진작,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 등 효과만점 최근 유통업계가 경기불황으로 움츠러든 사내 분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불황에 따른 고객감소, 혹시 모를 감원에 대비한 자세 낮추기 등 직원들의 긴장감과 활력 저하가 사내 분위기를 경직시키고 있기 때문. 이에 주요 유통기업들은 신바람 나는 직장생활을 위한 ‘펀 경영’을 도입, 직원들의 미소 되찾기에 힘을 쏟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직원들의 미소가 창의력 있는 아이디어 창출과 불황극복의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이와 관련, 홍준기 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