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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고객 눈높이에 집중하라, 혁신의 길 보이리니
많은 기업이 수요자 중심의 혁신이 아니라 공급자 중심의 혁신을 단행하다 실패한다. 수요자, 즉 고객 중심의 혁신에 성공하기 위해 기업은 사용자, 지불자, 구매자라는 고객의 3가지 특성을 잘 이해해야 한다. DBR 사진 공급자의 논리에 갇힌 기업들말로만 ‘고객지향’ 공염불 많아디즈니가 1992년 프랑스 파리에 세운 유로디즈니랜드는 초창기 큰 어려움을 겪었다. 프랑스인의 감성을 배려하지 않은 경영 방식 탓이었다. 디즈니는 유로디즈니 안의 식당에서 와인을 못 마시게 했다. 곳곳에 야구를 상징하는 핫도그 카트를 배치해 축구를 좋아하는 프랑스인의 심기를 건드렸다. 결국 디즈니는 1994년 이 정책을 폐기하고, .......추천 -
[비공개] 월마트 vs 아마존 '책값 전쟁'
미국 대형 할인점 월마트와 최대 규모의 온라인 서점 아마존닷컴이 책값 할인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 보도했다. 먼저 선전포고를 한 것은 '굴러들어 온 돌' 격인 월마트다. 월마트는 지난 15일 자사 온라인쇼핑몰인 월마트닷컴을 통해 유명 작가 존 그리샴의 신작 '포드 카운티' 등 신간 10종을 정가보다 훨씬 싼 10달러에 선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월마트는 이같은 파격적 할인가에 무료 배송까지 덤을 얹어 온라인 도서시장을 점령하고 출판시장까지 교란시킬 태세로 나섰다. 다급해진 것은 기존 최강자인 아마존. 개전 후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곧바로 '10달러 정책'으로 응수했다. 제 살 깎아 먹기식 출혈 경쟁.......추천 -
[비공개] 나를 위하여… 그건 소비가 아니라 투자다” 포미족
《30대 중반의 ‘골드 미스’ 김민영 씨는 20대에 독립할 때부터 써왔던 낡은 가구와 가전제품 상당수를 최근 교체했다. 인테리어와 기능까지 고려해 오랫동안 쓸 제품들로 장만한 것. 결혼을 하면 혼수용 가구를 추가로 구입할 계획이지만 그때까지는 한 번을 쓰더라도 내 취향에 맞게, 나만의 것을 제대로 갖추어 자신만의 공간을 꾸며놓고 싶었기 때문이다.》김 씨는 일명 ‘포미(For Me)족’으로도 불린다. 경제력을 갖춘 20, 30대 젊은 소비 주체로 주목받는 이들은 자신만을 위한 소비에는 인색하지 않다. 이들은 남과 구별되는 ‘차별화’된 소비에 열광하고 내게 필요하다면 이는 ‘소비’라기보다는 ‘투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혼.......추천 -
[비공개] 소비 양극화 심화…백화점 8.6%↑, 대형마트 6%↓
고소득층 소비가 몰리는 백화점의 매출은 늘고 있는데 반해 대형할인점 판매는 줄었다. 중산층과 저소득층이 경제위기로 지갑을 열지 못하면서 ‘소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16일 주요 유통업체의 올 9월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백화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8.6% 증가하고, 대형마트는 6%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 3분기 판매액 역시 백화점은 전년 동기 대비 6.8% 늘고, 대형마트는 4.5% 줄었다. 지경부 관계자는 “백화점은 지속적으로 양호한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형마트는 상대적으로 부진하다”라면서 “중산층의 구매 위축, 온라인 쇼핑몰 등 새로운 유통업태 성장, 소비자 구매 방식 변화 등이 대형마트 매출.......추천 -
[비공개] 식품업계 “용량 줄이니 더 잘나가네”
식품·외식업계에도 다이어트 열풍이 불고 있다. 저칼로리 제품이 아니라 소용량 제품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는 것. 16일 업계에 따르면 1인가구가 증가하고 건강을 위해 소식(小食)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소포장 제품과 메뉴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신세계 이마트는 동원데어리푸드와 공동으로 최근 100㎖ 소용량 우유인 ‘엔젤우유’를 출시했다. 그동안 우유는 200㎖, 500㎖, 1000㎖, 1800㎖가 기본 용량으로 판매돼 왔지만 양이 적은 아이들과 다이어트 때문에 우유를 기피했던 여성을 겨냥해 소용량 우유를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인기제품인 스팸, 두부, DIY시리즈 등 다양한 소포장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 싱글족을 타깃.......추천 -
[비공개] 잘나가는 ‘알파걸’ 소비시장 이끈다
대한민국 드라마 여주인공들은 하나같이 ‘알파걸’이고, 예능프로그램 속 남자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찌질’해지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소비시장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장바구니 중심의 소액 소비 주체였던 여성들이 ‘고가 소비’ 무대에도 주인공으로 데뷔하고 있는 반면 남성은 소비시장에서 밀려나고 있다.‘적은 돈은 여자가, 큰 돈은 역시 남자가 쓴다’는 공식이 이제 확실히 뒤바뀐 것이다. 그야말로 소비시장은 ‘여성 상위 시대’다. 경제력을 등에 업은 여성들이 소비 시장의 핵으로 떠오르는 것은 수치로 드러난다.롯데, 신세계, 현대 등 백화점에서 카드로 물건을 산 사람 중 70∼80%가 여성이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의 경우 2.......추천 -
[비공개] 이마트, PL상품 브랜드 3계층으로 강화
신세계 이마트가 PL(Private Label, 자체 상표) 상품을 '베스트-이마트-세이브' 3등급으로 재편한다. 이를 통해 PL 매출 구성비를 올해 23%(2조3천억원)에서 2013년 28%(3조7천억원)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신세계 이마트는 오는 15일 대대적인 PL 재편성을 통해 가격과 품질을 3가지 등급으로 분화한 상품을 선보인다고 14일 발표했다.이번 재편은 자체상표의 디자인 통일성을 강화해 인지도를 높이고, 고급 제품과 실속형 상품 확대를 통해 이마트에서만 살 수 있는 차별화한 상품을 확대하려는 것이 특징이다.우선 PL 상품 브랜드 개편은 간결한 이름과 통일된 디자인으로 요약된다. 종전 프리미엄급 PL인 '베스트셀렉트(BESTSELECT)'를 '베스.......추천 -
[비공개] SSM 출점 대형마트 불똥
기업형 슈퍼마켓(SSM) 출점 시 대형 마트가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이어 개인 대형 슈퍼마켓이 피해를 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또 SSM 출점이 대형 마트와 개인 대형 슈퍼 등 다른 유통업태의 출점 영향과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 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서울 반포동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가진 ‘중소유통 경영실태 조사 결과 보고회’에서 SSM 출점 전후 인근 유통업체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출 비중을 조사한 결과 대형 마트와 개인 대형 슈퍼마켓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SSM이 미출점 당시 39.0%이던 대형 마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출 비중은 인근에 출점 2년.......추천 -
[비공개] 대형마트 구원투수 'PL(자체 상표·PB) 전쟁'
마진율 35%로 10% 높아 매출 하락해도 손실 메워 '빅3' 앞다퉈 새 상품 내놔시장 포화 상태가 임박한 국내 대형마트업계가 위기 돌파구 카드로 PL(자체 상표·PB라고도 함)을 선택하면서 'PL 전쟁'이 불붙고 있다. PL은 유통업체가 제조사와 직접 만드는 상품으로 일반 브랜드(NB)와 대비되는 개념의 상품을 말한다.유통단계 축소 또는 제품 광고비 절감을 통해 가격을 낮추는데, 마진율은 35% 안팎에 달한다. 일반 브랜드 상품을 팔았을 때의 마진율(25%)을 훨씬 웃돈다. 이 때문에 PL 상품의 매출 구성비를 높이면 인근에 다른 대형마트가 들어와 매출이 줄더라도 그 손실을 효과적으로 메울 수 있다. 최근에는 기존 가격 경쟁력 일변도에서 .......추천 -
[비공개] 신세계 "3만弗시대 호황 온다"…키우고 합치고 고급스럽게
소득수준과 유통업 전략 올 들어 유통업계의 최대 이슈는 지난 3월 개장한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와 지난달 문을 연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였다. 한곳에서 쇼핑뿐 아니라 외식 여가를 모두 즐기는 '몰링(malling)' 수요 확산과 더불어 매장 규모와 구조,상품 구색 등에서 전례가 없는 초대형 복합쇼핑몰의 등장은 업계와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쇼핑몰은 신세계가 2005년을 기점으로 '1인당 소득 3만달러 시대'를 겨냥해 추진해 온 '신성장 전략'의 대표적인 결과물이다. 신세계는 총 60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백화점'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연면적 29만㎡ 규모의 센텀시티점을 열었고,경방이 조성한.......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