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저녁은 어르신들의 자리였고이번 자린 정말 직계끼리 모였다.https://blog.naver.com/zzanggusis/221712721902작은아버지가 미국에 사셔서땡스기빙때 잠시 들어오셨고, 다시 가셔야했고나는 도착한 겸사겸사 해서가족끼리 식사를 하기로 했다.이게 보통 중국식당에 가면딱 되어있는 세팅ㅋㅋㅋㅋㅋㅋ요건 좀 좋은데고 (난 안좋은데도 많이가봐서 ㅋㅋㅋㅋ)컵은 티를 마시는 컵그릇과 접시는 자유롭게 쓰는데그릇은 국이 있는 음식을접시는 반찬을 덜어먹는 용도이기도 하지만하나는 뼈 등을 버리는 용으로 사용하고하나는 먹는 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나의 경우엔 상황에 따라 선택하는데최근에는 후자의 방식을 많이 사용한다.......

아기랑 시댁에 도착하고나니대가족이 모여있었다.늘 친척들이 함께긴 했는데첨보는 얼굴들이라 누군가 했는데그분들은 날 모두 알고 계셨던걸 보면틀림없이 결혼식에도 오셨던 분들이다.살갑게 인사를 하고.. 천천히 물어보니시아버님의 어머니,그러니까 나에겐 시할머니셨던 분의형제분들이라고 하신다.아버님의 외가댁인셈. 후난사람들은 식사자리에서 뭘 먹을까?낮에는 마작 등을 즐기고각자 흩어졌다가 다시 식사자리에서 모인다.중국 식사자리는이렇게 식당을 잡으면 대부분 라운드 테이블그리고 식당에는 대부분 이런 룸형태가 있다.인원 수에 맞춰 룸 사이즈가 다르다...사실 후난음식은...한국인들에게는 엄청 안알려져있지만사.......

시댁에 갈일이 생겼다다름이 아니라 작은아버지가 미국에 사시는데작은아버지네가 방문하시는데다가신랑 사촌동생이 그 바로 다음주에 결혼을 해시댁에 가야했다.사실 아이를 낳고나서 키우는 과정에서한중 문화의 차이를 많이 느끼게 된다.그래서인지 남편없이 시댁가는게쬐끔 불편해져서 고민고민하다가그래도 신랑의 가족이 내 가족이지 싶어또다시 창더로 아이와 함께 떠났다.남편은 일을 해야해그 다음주 주말에만 잠시 와서다시 함께 돌아가기로 했다.나름 한중아기인지라..ㅋㅋ중국에서는 한국아기처럼 많이 보는편이다.그래서 한국아기(?) 너낌나게....보넷도 씌워주고 출발해보기로 했다. 중국 국내선 춘추항공 이용하기.......

티엔즈팡 田子坊지도 이게 맞나모르겠다무튼 티엔즈팡 역에서 내렸으니맞는걸로...유투브영상을 찍느라 바빠서사진은 많이 남기지 못했다.단, 처음으로 지하철을 타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티엔즈팡 도착!!!와!!!!!티엔즈팡은 우리나라로 치면인사동 같은 느낌이라고 한다인사동보다는 조금 더 좁고?사실 쇼핑거리가 많은 곳이라 할수있다기념품사기엔 티엔즈팡이 젤 좋은듯이리저리 빤쮸도 걸어놨는데다 컨셉이라고 한다첨에 빤쮸가 걸려있어서완전 빵 터졌닼ㅋㅋㅋㅋㅋㅋㅋ(실제 사람이 살고 있는거 같긴한데빤쮸걸린건 그냥 입구쪽에 걸어놓은듯)요런 등이 예쁘게 걸려있어중국느낌 물씬!주말에 가면 사람이 진짜 많.......

낮에 와이탄을 구경하고야경을 보기까지 시간이 남아서우리는 저녁을 먹기로 했다.나름..여행을 많이 다니는지라꿀팁을 이야기하면나는 꼭 점심이나 저녁을애매한 시간에 먹기를 좋아한다줄을 대체로 안서거나 적게 서니까(물론 브레이크타임 조심!)친구도 마찬가지였다.그래서 우리는 애매한 시간인네시반쯤ㅋㅋㅋㅋㅋ저녁을 먹어보기로 했다.시작전....이것은 꼭 먹어볼만하다고 추천! 현지인도 줄서서 먹는 상해훠궈맛집 蜀大侠火锅(高盛店) 체인점이다.그럼에도 줄이 길다고 유명중국에서는 네이버맵이나 구글맵이 안되는경우가 많으니#바이두맵 을 다운받아 가게 이름이나장소이름만 넣으면 쉽게 길을 찾을수있다.어차피 파란선 따.......

와이탄 外滩살면서 한번쯤 들어봤을 그곳 상해라고 하면 누구나 생각할 그 모습상해에서 야경이 가장 아름다운 곳드디어 그곳을 갔다. 상해 출장은 두세번정도 왔는데한 회사는 밤에 잠깐 클라이언트를호텔에 데려다줄때 슬쩍 본게 전부. 나머진 푸동과 멀어서 못 갔다. 상해 살기 시작하고는 푸동과 집은 멀고아기까지 있어 나올일이 없었다. 친구찬스를 이용해 남편에게 아기를 맡기고큰맘먹고 나왔다. 남편은 첫 독박육아(?)에 잔뜩 겁을 먹어내게 자꾸 통금시간을 강조했다 ㅋㅋㅋㅋㅋ 상해여행 필수코스, 와이탄난징동루에서 20분쯤 걸으면그 끝에 와이탄이 있다. 보는순간 감탄이 나올수 밖에 없는 풍경날씨까지 완벽했다. 보.......

상해 레고스토어 견학(?)을 마친 후우리는 난징동루 m&m’s 로 가보았다. 레고스토어와 m&m’s 의 공통점은아이들도 어른이들도 좋아할 공간이라는거. 그래서 딱히 사진 않더라도상해에왔다면 한번쯤구경해볼만한 재미가 있다. 어차피 야경보기 유명한와이탄과 걸어갈수 있는거리가난징동루다. 춰컬릿의 향연, 상해 난징동루 M&M’s춰컬-리중국어로도 초콜릿은 초콜릿이다. 이날은 유투브 영상을 찍느라사진은 대충대충..들어가니 초콜릿 냄새가 확사실 나는 초콜릿을 좋아하지 않는다. 임신할때 갑자기 초콜릿 케익을 먹은거 빼고는거의 안먹은 음식 중 하나. 그런데도 재미가 있다. 뭐야 이 요염한ㅋㅋㅋㅋㅋㅋㅋ귀엽다. .......

난징동루우리가 흔히 잘 알고 있는상해 야경 구경하는 와이탄에서20분정도 도보로 걸으면아주 거대한 쇼핑거리가 나오는데이곳이 난징동루이다. 상해에서 중심가에 안살다보니이렇게 나와보니 마냥 여행 온 기분이다. 상해 난징동루, 레고스토어아주 어릴때아빠가 가족을 데리고 유럽여행을 다녔는데덴마크에 갔을때의 기억은단언컨대 레고랜드 하나만 기억났드랬다. 어린이들에게 레고랜드란 그런 존재다. 덴마크의 레고랜드 느낌은 아니지만상해에도 꽤 큰 레고 스토어가 있다. 그 레고스코어를 친구랑 가보았다. 상해지만유럽느낌 물씬레고 Vmd들은 그럼 스토어내기전이럴게 레고를 만들고 있겠군 ㅎㄹ안에들어가니 스타워즈여긴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