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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Editor's Pick] 참을 수 없는 소비의 가벼움
에디터 유규빈 “삶은 내게 너무 무거워요. 하지만 당신에게는 너무도 가볍군요. 나는 이 가벼움을, 자유를 참을 수 없어요. ” “파르메니데스는 이렇게 답했다. 가벼운 것이 긍정적이고 무거운 것이 부정적이라고. 그의 말이 맞을까? 이것이 문제다. 오직 한 가지만은 분명하다. 모든 모순 중에서 무거운 것 – 가벼운 것의 모순이 가장 미묘하다. ” _영화 중에서 에디터는 요즘 밀란 쿤데라(Millan kundela)의 에 빠졌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인생을 가볍게 대하는 토마시, 사미나와 인생을 무겁게.......추천 -
[비공개] [Editor’s Pick] 엄마, 나 몇 시에 태어났어?
에디터 박수정 장마도 어느 정도 지나갔겠다, 2024년의 반환점을 제대로 돌고 있는 한여름입니다. 여러분들은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상반기를 무사히 지나오며 남은 하반기에 대한 부담이 생기진 않았나 해서요. 에디터는 나름 알찬 상반기를 보내고 잠깐 숨을 고르고 있는데요. 갑작스레 주어진 휴식기에 4학년 대학생으로서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렇게 남은 하반기를 목도하며 계획을 골라내고 있는 지금, 불안을 덜어내는 차원에서 즐겨 찾는 콘텐츠를 소개해 봅니다. 바로 ‘사주 풀이 콘텐츠’요! 부모님께 전화를 걸어 “나 몇 시에 태어났어?” 묻습니다. 그 다음 사주풀이를 해 주는 아무 서비스에 접.......추천 -
[비공개] [Editor's Pick] 식품 시장은 오늘도 모방 중
에디터 김유진 요즘 에디터가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두바이 초콜릿'입니다. 릴스, 쇼츠, 틱톡 어느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접속하든 이에 관한 이야기뿐이기 때문이죠. 달콤한 초콜릿 속에 바삭한 카다이프와 고소한 피스타치오의 조합이라니. 먹어본 적은 없지만, 먹는 영상만 보아도 군침이 돕니다. 그러던 중 가까운 편의점과 디저트 카페에서 SNS 속 두바이 초콜릿과 비슷한 상품을 판매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실제 초콜릿과는 차이가 있다고는 하지만, 어느 정도 비슷하다면 한 번쯤 먹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화제가 된 식품을 편의점이나 타 가게에서 변형하여 판매하는 것은 두바이 초.......추천 -
[비공개] [Marketer's Pick] 패션의 중심, 파리에서 시작되는 올림..
Index ◇ 패션의 중심, 파리에서 시작되는 올림픽 런웨이 ◇ 코리아 하우스에서 만나는 K-푸드의 진수 ◇ 그림을 보면 문화를 알 수 있다? |패션의 중심, 파리에서 시작되는 올림픽 런웨이| 2020 도쿄 올림픽의 뜨거운 열기를 기억하시나요? 이제는 2024 파리 올림픽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죠. 프랑스에서 100년 만에 하계 올림픽을 개최하게 되어 파리의 포부 또한 남다르다고 해요. 세계 최고 스포츠 축제이기에 각 업계에서도 전 세계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각 국가대표 선수단들의 단복은 매 올림픽마다 화두가 되고 있어 패션 브랜드들 사이에서 올림픽 단복의 공식 브랜드가 되.......추천 -
[비공개] [Editor's Pick] 한 권 살 돈으로 세 권 사는 법
에디터 최희재 얼마 전 에디터는 서울국제도서전에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종합 독서량은 연간 3.9권이라던데, 그 수치를 믿을 수 없을 만큼 행사장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실제로 올해 도서전 방문객은 작년보다 2만여 명이 증가해 무려 15만 명에 육박했다고 하는데요. 저 또한 새 책을 들이겠다는 기대를 안고 입장한 사람들 중 한 명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도서전에서 구매한 건 달랑 만화책 두 권. 사고 싶은 책이 없었던 건 결코 아닙니다. 다만 책값이 너무 비쌌기 때문에 아쉽게 돌아설 수밖에 없었던 거죠. 최근 몇 년 사이 종잇값과 잉크비 등 전반적인 원자재 가격이 계속 오르며 대부분의 출판사는 불가피하게 책값 인상.......추천 -
[비공개] [Editor’s Pick] 지금 프로틴 시장은 ‘벌크업’ 중!
에디터 황서희 어느덧 한 해의 절반이 지났습니다. 이맘때쯤이면 새해에 세운 목표들을 하나둘씩 돌아보곤 하는데요. 에디터의 올해 목표는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었습니다. 그 목표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느냐고 물으신다면, 자신 있게 그렇다고 답할 수 있겠네요. 6개월간 주 3회 헬스를 실천하며 마침내 근육통을 즐기는 경지에 이르렀는데요. 그런 에디터의 요즘 운동 후 루틴은 헬스장 근처 편의점에 들러 프로틴(Protein, 단백질) 음료를 섭취하는 것입니다. 조금 더 허기가 지는 날에는 음료보다 더욱 포만감이 있는 프로틴 에너지바를 구매하기도 하죠. 최근 편의점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프로틴 식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추천 -
[비공개] [Editor's Pick] '인사이드 아웃 2', 영화가 끝나도 우..
에디터 정윤지 라일리와 감정 친구들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다시 한번 스크린을 찾아왔습니다. 지난 2015년 개봉한 전편 '인사이드 아웃'은 기쁨, 슬픔, 분노, 까칠, 소심이라는 감정들이 11살 소녀 라일리의 마음속에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표현되어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특히 국내 497만 관객이라는 흥행 성과에는 감정에 귀 기울이지 못한 채 훌쩍 커버린 ‘어른아이들’의 열광이 한몫했다죠. 슬픔이 기쁨의 방해물이 아니라, 기쁨과 함께 어우러져 라일리의 성장에 필수적인 감정이 된다는 영화의 교훈이 많은 어른아이들에게 공감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기쁨만큼, 우리의 삶에 슬픔과 외로움을 겪는 순간도 많다는.......추천 -
[비공개] [Marketer's Pick] 원조 아이돌 스타, 아이소이 셀러가 ..
Index ◇ 원조 아이돌 스타, 아이소이 셀러가 되어 돌아오다 ◇ 35년 만에 돌아온 나의 가족 ◇ 동심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은 |원조 아이돌 스타, 화장품 셀러가 되어 돌아오다| 어렸을 적, 라면 좀 끓여본 초등학생들이라면 익숙한 플래시 게임이 있는데요. 바로 ‘슈의 라면 가게’입니다. 이 게임을 해본 분들은 기억하실 텐데요. 점수를 정말 짜게 주는 게임 중 하나였죠. ‘슈의 라면 가게’ 외에도 ‘슈의 토마토 농장’, ‘슈와 빈이의 옷입히기’ 같은 슈 게임 시리즈는 점수 얻기가 매우 어려워 당시 초등학생 유저들의 짜증을 자아내면서도 불 같은 경쟁에 붙게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성인이 된 지금도 종종 그 게임들을 찾는 사람들.......추천 -
[비공개] [Editor's Pick] 못난이 농산물의 근사한 변신
에디터 유정아 때 이른 무더위가 지속되는 요즘, 시원한 수박과 상큼한 복숭아를 당장 한입 베어 물고 싶지 않나요? 온전히 자기 철을 맞은 과일을 마음껏 즐기는 것은 사계절을 가진 우리만의 특권 같습니다. 우리가 제철 식품을 찾는 이유에는 맛과 영양성 이상의 의미가 있는데요. 제철 식품은 계절에 따라 생산량이 많아서 가격이 저렴하고, 운송비ㆍ온실 비용 등을 아낄 수 있어 환경 보전에도 유익하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하지만, 최근 폭등한 과일값으로 인해 선뜻 여름 제철 과일로 더위를 식히기가 망설여집니다. 지난 4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신선과실(과일)의 가격은 전년보다 39.5% 올랐으며, 올해 2월.......추천 -
[비공개] [Marketer's Pick] 내 이야기도 팔릴까?
Index ◇ 이 소년을 아십니까? ◇ 누구든 가족 썰 하나 정도는 있잖아요. ◇ 가장 사적인 이야기를 담은 책 ◇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전부 말해봤더니 ◇ 회사보다 직원들의 삶을 보여주다. ◇ 자기소개도 이젠 숏폼 시대 ◇ 내 이야기도 팔릴까? | 이 소년을 아십니까? | 이 소년을 아시나요? 숏츠에서, 릴스에서, 틱톡에서 한 번쯤 들어본 적 있을 텐데요. 나는 2학년 차노을 차미반의 친구! 이 경쾌한 멜로디의 주인공 차노을군입니다. 2024년 4월, 차노을 군이 장기자랑 영상을 만들어오는 숙제를 받아오자 아버지는 평소 ADHD를 앓고 있던 아들이 친구를 쉽게 사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영상을 만드는 것을 도왔죠. 이렇게 애정과.......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