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책을 쓰는 작가에겐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한다. 바로 다른 사람들로부터의 격리와 집중이다.프랑스 소설가 발자크는 외부 세계와 격리되어 창작에 전념하기 위해 블라인드를 친 방에서 살았다. 그리고 모두 잠든 한밤중에 작업했다. 을 쓴 샐린저는 콘크리트 벙커에서 글을 썼으며, 이언 플레밍은 자메이카의 은신처에 틀어박혀 007 시리즈를 완성했다.허먼 멜빌을 울 쓸 당시 친구는 물론이고 가족으로부터도 자신을 격리시켰다. _이지훈, 단 작가 이지훈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15.01.22. 리뷰보기

심리학에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들을 위해 간단한 독심술을 써보겠다.당신의 접속 경로와 빈도수를 조사한 결과 당신은 이렇다.(조금 길더라도 읽어주기를 바란다. 재밌는 일이 벌어질테니까)"당신은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고 존경하기를 바라는 큰 욕구를 갖고 있다.당신은 자신에게 비판적인 경향이 있다.당신은 당신에게 득이 되지 않는 상당량의 전혀 사용되지 않은 능력을 갖고 있다.당신은 다소의 성격적 결함을 갖고 있는 반면, 일반적으로 그것들을 상쇄시킬 수 있다.당신은 성적 조절에 있어서 문제를 갖고 있다.외면적으로 규칙 바르며 자제심 있는 당신은 내면적으로 걱정되며 불안정한 경향이 있다.가끔 당신은 당신이 옳은 결.......

나는 밤마다 새벽까지 책을 읽었다. 눈이 아파 오고 온몸의 힘이 빠질 때 까지. 책을 읽다 보면, 때때로 책이 내 얼굴로 뿜어내는 빛이 너무나 강렬하고 현란해서, 나의 영혼과 책상 앞에 있는 몸이 녹아 없어지고, 나를 나로 만들어주는 모든 것이 책이뿜어내는 빛과 함께 없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곤 했다. 그럴 때면 나는 그 빛이 나를 삼키면서 점점 더 팽창해가는 것을 상상했다. _오르한 파묵, (장석주, , 재인용) 새로운 인생 작가 오르한 파묵 출판 민음사 발매 2006.11.20. 리뷰보기

성공한 삶이란, 얼마나 성취했느냐를 이야기하는 것만은 아닐 것이다. 일하고 애쓰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쏟는다면 우리는 문화적으로 굶주리게 되고 영혼이 가난해진다. 우리는 여가생활을 어떻게 아름답게 가꿀지, 그것을 이용해서 어떻게 더 우아하고 지적인 휴식을 누릴 수 있을지를 궁리해야 한다. 게으름의 시절을 거치지 않고서는 진정 풍요로운 삶이 완성되지 않는다. 게으름은 고상하게 시간을 보내는 좋은 방법이 되어주기도 한다. 문화라는 것 자체가 남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생겨났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게으름은 우리를 명상하게 하고, 창조력을 꽃피우고, 발명에 불을 붙인다.그 게으름의 에너지들이 녹아서 문화가 되고, .......

애니화에 더불어 코믹스 판매 1300만부를 돌파한 만화 '테라포마스'의 영화화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지구에 인류가 많아지자 화성을 살 수 있는 곳으로 만드는 것 '테라포밍'을 시도하여 화성에 이끼와 '검은 생물'을 풀어놓게 되고,훗날 화성에 간 젊은 남녀들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지의 존재와 싸우게 되는데...-테라포마스가 배경이 우주인 만큼 우주선 모형 제작도 그렇고, 배경 설정에 총 약 1억엔을 들였다고 합니다.이는 일본 영화사상 유례없는 스케일이라고 합니다.-배우 이토 히데아키(코마치 쇼키치역)는 엄청난 스토리에 반해 제작 비용 약 300억엔 정도를 예상했다고 합니다.-감독을 맡은 미이케 타카시는 이렇게 말했습니.......

뭔가를 쓰고, 알고, 기록하는 욕구는 선사시대의 생존본능이 남아서 그랬을지도 모른다.당시 인류는 사냥 때 벌여졌던 위험한 일을 다시는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이야기를 썼고,뭔가를 알아 수명을 늘릴 도구로 이용하려는 본능은 첫 수확을 안겨주었다. 오늘날 살기 위해 글을 쓴다는 것은 육체의 '자급자족'과 같은 개념이 아닌 정보를 분류하고,그 속에서 허를 찌르는 사람이 되기 위해, 제 5욕구인 자기실현에 있다. 그렇기에 아직도 글쓰기는 많은 이들에게 꿈의 시간과 몽상의 자유를 안겨주었다. 지금 쓰는 이 순간 나는 손가락이 시키는대로 움직이고 있다. 순간동안 신들린 이야기꾼이라도 되는 느낌이었다.순간순간에 나오는 활자들이.......

별감정없이 주위의 선입견만 가지고 타인에게 악의惡意를 보인적이 있는가?'왜?'라는 이유를 떠나서 티끝 한점 선한 마음없는 악의란 명사는 우리가 어떠한 범행도 저지를 근거가 된다. 주위의 시선이 만류한 한국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출처도 제대로 밝히지 않은 채집단 사이는 안심이 되니까 처음엔 있지도 않은 악의를 만들어 한 사람을 과녁 취급하고, 마녀 사냥을 한다. 흔히 볼 수 있는 연애 스캔들이나 학교 폭력과 같이 예민한 부문에서 악의가 눈에 띈다.단순한 질투심과, 관용도 열등감을 느끼는 행위라고 해석하는 것이 순수한 악의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짜증난다." "나대지 좀 마." "어디서 함부로 말대꾸야.......

한동안 블로그 활동이 뜸했네요...나름 학교에서 시킨 일도 있고, 개인적으로 독서의 시간을 갖다보니 그렇게 됐습니다.죄송합니다. 요즘 '착각의 심리학'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심리 용어를 사례와 실험을 들어 설명하는 책인데 너무 재밌습니다! '열정은 쓰레기다'라는 책에서도 심리학을 배우는게 사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었죠.한동안 심리학에 푹 빠져볼까 합니다. 그렇게 해서 새로운 카테고리도 만들었습니다. '★Psychology★' 심리학이라는 뜻으로 심리 용어와 관련된 사례로 서술할까 합니다. - 연이어 제가 읽은 책에서 좋은 문장을 인용하여이웃분들에게 알려드리면 어떨까 하고 만든것이 'Daily Reading' 매일매일은 보장 못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