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빛 나팔꽃이 피었습니다. 고향 마을 개울가 논두렁 밭두렁에 흐드러지게 피던 나팔꽃....... 7~8월 뙤약볕 더위에도 해바라기 사랑을 멈추지 않습니다. 해거름 밀려오고 어둠이 깔리면 나팔을 오무려 꽁꽁 마음의 문을 닫습니다. 오로지 한 곳을 향한 해바라기 사랑입니다. 홀로 서는 게 두려워 항상 주변에 손을 뻗어 의지하지만 정작 마음을 열지 못하는 수줍음이 많은 소극적인 숙명이랍니다. 허무한 사랑으로 끝을 맺는 서글픈 숙명의 꽃, 짝사랑하다 기회를 놓치고 떠나보내는 허무한 사랑의 운명처럼 소극적인 태도와 망설임 연인을 곁에 두고 맴돌다 돌아서는 애절한 짝사랑입니다. 고혹적인 보라빛 칼라의 치명적인 약점을 가진 나팔.......

자주빛 나팔꽃이 피었습니다. 고향 마을 개울가 논두렁 밭두렁에 흐드러지게 피던 나팔꽃....... 7~8월 뙤약볕 더위에도 해바라기 사랑을 멈추지 않습니다. 해거름 밀려오고 어둠이 깔리면 나팔을 오무려 꽁꽁 마음의 문을 닫습니다. 오로지 한 곳을 향한 해바라기 사랑입니다. 홀로 서는 게 두려워 항상 주변에 손을 뻗어 의지하지만 정작 마음을 열지 못하는 수줍음이 많은 소극적인 숙명이랍니다. 허무한 사랑으로 끝을 맺는 서글픈 숙명의 꽃, 짝사랑하다 기회를 놓치고 떠나보내는 허무한 사랑의 운명처럼 소극적인 태도와 망설임 연인을 곁에 두고 맴돌다 돌아서는 애절한 짝사랑입니다. 고혹적인 보라빛 칼라의 치명적인 약점을 가진 나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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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가고 여름으로 넘어갑니다. 꽃이 지고 있네요, 봄의 전령 나비가 못내 아쉬워 합니다. 호랑나비의 날개짓이 힘찹니디다.시골 담장 밑에 피던 온갖 봄꽃엔 호랑나비가 참 많이 날아들곤 했는데..... 도심에 살다보니 나비를 좀처럼 볼 수 없습니다. 나비는 지구상 곤충들 중에 가장 탁월한 미인에 속하지 않나 싶습니다. 미인의 기준이 완벽한 대칭이라더군요, 나비의 날개는 신이 만든 최고의 완벽 대칭이 아닐는지요, 나비를 볼 때마다 대칭의 화려한 무늬가 항상 떠오릅니다. 나비의 변천 과정을 보면 미녀와 야수처럼 마법에 걸린 흉측한 애벌래가 화려하게 부활하는 신의 장난같습니다. 혐오스런 애벌레가 나무잎 그늘에 가려 숨죽여 지.......

봄은 가고 여름으로 넘어갑니다. 꽃이 지고 있네요, 봄의 전령 나비가 못내 아쉬워 합니다. 호랑나비의 날개짓이 힘찹니디다.시골 담장 밑에 피던 온갖 봄꽃엔 호랑나비가 참 많이 날아들곤 했는데..... 도심에 살다보니 나비를 좀처럼 볼 수 없습니다. 나비는 지구상 곤충들 중에 가장 탁월한 미인에 속하지 않나 싶습니다. 미인의 기준이 완벽한 대칭이라더군요, 나비의 날개는 신이 만든 최고의 완벽 대칭이 아닐는지요, 나비를 볼 때마다 대칭의 화려한 무늬가 항상 떠오릅니다. 나비의 변천 과정을 보면 미녀와 야수처럼 마법에 걸린 흉측한 애벌래가 화려하게 부활하는 신의 장난같습니다. 혐오스런 애벌레가 나무잎 그늘에 가려 숨죽여 지.......

불기 2557년 석가탄신일입니다.석가탄신일에 좌불을 그렸습니다. 상계동은 수락산 불암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저 있어 사찰이 제법 많습니다. 수도권 지역 어느 산을 가도 풍광이 수려한 곳이면 사찰이 반드시 있습니다. 산좋고 물좋고 정자좋은 곳이 없다던 말은 틀린 것 같습니다. 사찰이 들어선 곳이 바로 아귀가 딱 맞은 완벽한 삼박자 갖춤이 아닐는지요,선승 고승들의 안목이 비범하고 탁월했다는 것이지요, 정녕 명당은 부처님 손바닥 안에 있었습니다. 사월초파일 연등행사 관등놀이 제등행렬......예불 탑돌이 야단법석의 법회...그런 말들이 회자되는군요,어느 종교도 가지지 않은 무신론자의 관심은 불교의 거창한 행사는 접어두고 하루.......

불기 2557년 석가탄신일입니다. 석가탄신일에 좌불을 그렸습니다. 상계동은 수락산 불암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저 있어 사찰이 제법 많습니다. 수도권 지역 어느 산을 가도 풍광이 수려한 곳이면 사찰이 반드시 있습니다. 산좋고 물좋고 정자좋은 곳이 없다던 말은 틀린 것 같습니다. 사찰이 들어선 곳이 바로 아귀가 딱 맞은 완벽한 삼박자 갖춤이 아닐는지요, 선승 고승들의 안목이 비범하고 탁월했다는 것이지요, 정녕 명당은 부처님 손바닥 안에 있었습니다. 사월초파일 연등행사 관등놀이 제등행렬......예불 탑돌이 야단법석의 법회...그런 말들이 회자되는군요, 어느 종교도 가지지 않은 무신론자의 관심은 불교의 거창한 행사는 접어두고 하.......

불기 2557년 석가탄신일입니다. 석가탄신일에 좌불을 그렸습니다. 상계동은 수락산 불암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저 있어 사찰이 제법 많습니다. 수도권 지역 어느 산을 가도 풍광이 수려한 곳이면 사찰이 반드시 있습니다. 산좋고 물좋고 정자좋은 곳이 없다던 말은 틀린 것 같습니다. 사찰이 들어선 곳이 바로 아귀가 딱 맞은 완벽한 삼박자 갖춤이 아닐는지요, 선승 고승들의 안목이 비범하고 탁월했다는 것이지요, 정녕 명당은 부처님 손바닥 안에 있었습니다. 사월초파일 연등행사 관등놀이 제등행렬......예불 탑돌이 야단법석의 법회...그런 말들이 회자되는군요, 어느 종교도 가지지 않은 무신론자의 관심은 불교의 거창한 행사는 접어두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