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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BP/IT] HMD....Wrap 920
BP : 처음으로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를 써본 것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였던 것 같다. 당시 가상현실이 새로운 기술로 부각되었던시점이었기 때문에. 3D로 만들어진 작은 방에서 새를 잡는 게임을 했었다. HMD를 이용한 VR은 연구소에서나 볼 수 있던 시점이었기 때문에, 굉장한 충격이었다. 텍스처도 없는 흑백 초록색 선으로 만들어진 공간에서 새와 싸우는 것이었는데, 지금 보면 굉장히 단순한 수준의 VR이었다. VR이 등장하면서 HMD 시장도 활성화 될 것이라고 생각됐었다. 올림푸스도 이런 HMD를 만들었었고, 뚱뚱한 화면은 사라지고 이렇게 사람들이 HMD를 쓸 것이라는 전망까지. 하지만 HMD는 망했다. 아주 철저하게. 물론 일부에서 쓰이고 있지만, 대중화에는 실패했다. 이전 HMD 경우 아주 성능이 부족해서. 해상도가 낮을 뿐 아니라 눈의 피로도도 굉장..추천 -
[비공개] [BP/CAR] 르노삼성차 '올 뉴 SM7' 첫인상....
BP's : 자동차는 구입하는 사람들의 성향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떤 차를 타고 다니느냐?가 자신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쏘나타를 타는 사람, 크루즈를 타는 사람, 마티즈를 타는 사람. 수입차 중에 일본차를 타는 사람, 미니를 타는 사람, 그리고 메르세데스벤츠를 타는 사람. 물론친척이 물려준 차나 회사차 경우에는 얘기가 좀 다르지만, 그래도 대부분 자신이원하는 차량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보면 패션보다자동차 경우 분명한 자신의 색깔을 나타내는 것 같다. 비싼차와 상대적으로 싼차만을 구분하는 사람들이 아주 가끔 있는데. 이는 획일적인 국내 자동차 산업이 낳은 문제중하나라고 생각한다. 가격에 따라 차급을 정하기 때문에 경차, 소형차, 중형차, 대형차로 올라가면서 그 사람의 소득수준을 짐작하게 된다. (국내 SUV ..추천 -
[비공개] [BP/IT] 온라인으로 밀려나는 용산 전자상가...
BP's : 용산전자상가가 처음 생길 때가 기억난다. 당시 청계천에 있던 업체들이 이전했는데, 청계천은 항상 긴장?하면서 가야했기 때문에(사실 청계천 상가는 지금 가도 긴장해야 한다) 가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용산전자상가가 1989년 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전자제품 = 용산 이라는 공식이 만들어졌었다. 그런데 최근 용산전자상가를 가보면 이전의 청계천 상가 마지막을 보는 것 같다. 가게들은 영세해지고, 중고제품 취급상가들이 많아지고... 나진이나 선인에 빈 상가도 많다. 상권이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기존까지 오프라인에 영향력을 행사하던 업체들도, 이제 지마켓이나 11번가 같은 곳을 중심으로 두고 활동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영업의 중심이 온라인으로 옮겨갔다는 것. 이 때문에 용산에는 명목상의 작은 상가를 열고 ..추천 -
[비공개] [BP/IT] 프로젝터 고르기...엡손 EV-1170W
BP's :★★★☆☆ (현재 가격은 130만원 전후) 제품소개 :http://www.epson.co.kr/Product/Projector/productInfo.asp?productType=7&productLink=148 최근 프로젝터가 갖고 싶어져서, 이런 저런 제품을 써보고 있다. 하지만 한동안 빌려놓고도 쓰지 못하는 제품 속출..-_-; 이게 바로 프로젝터의 딜레마인 것 같다. 갖고는 싶은데 막상 갖게되면 사용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는 것. 방음을 잘 해놓은홈씨어터 방을 만들어 놓고, 블루레이플레이어를 연결해서 영화나 드라마를 감상하고 싶지만. 실제로는 노트북PC로 영화를 보는 것이 훨씬 편리하다. -_-; 특히 PC경우에는 원하는 장면만 쉽게 찾아서 볼 수 있고, 필요없는 장면 같은 경우에는 바로 바로 넘길 수도 있기 때문에 광학드라이브와 비교가 안된다. 스마트TV나 셋톱박스 형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PC 키보드와 마우스 조작감..추천 -
[비공개] [BP/IT] 레이싱휠도 페라리!
BP's : ★★★☆ (여기 살게 너무 많다. 레이싱게임을패드로 하는 것은 '최고급요리를 나무젓가락으로 먹는 것과 마찬가지다' 물론 레이싱휠이 제조사들의 과장된 광고처럼'실제 슈퍼카를 모는 기분을 내준다'는 아지만, 게임에 몰입하는데는 충분한 역할을 한다. 사실다중 모니터와 레이싱휠이 있으면오락실에서 이니셜 D체감게임기가 부럽지 않을 정도다. 게임 주변기기업체 트러스트마스터(http://www.thrustmaster.com/)가 출시한페라리 458 이탈리아 레이싱 휠은,스티어링 휠 규격이 11인치로 금속제 패들 쉬프트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스티어링휠의 감도 좋아져서 레이싱 게임을 즐길 때 몰입감을 높여준다. 거기에 페라리다. 기본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360 사용되지만여기에 플레이스테이션3와 PC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지지대도 판매한..추천 -
[비공개] [BP/IT] 소니의 마니아적인 상상력....디지털 쌍안경 DEV
BP's :★★☆☆☆ (그래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소니의 최근 행보를 보면 휴식이 필요한 메이저리그 선수같다. 이름에 걸맞는 제대로된 제품을 내놓은지 꽤 된 것 같다. 예전에는 제품이 나올 때마다 그 것이 이슈가 됐고 항상 IT업계 이야기의 중심이었는데, 이제는 애플이나 다른 제품들에 밀려 관심도가 줄어들었다. 사실 소니는 현재 IT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전자책 같은 것의 초기 모델을 수년전에 먼저 내놨다. 그리고 그 기술력도 충분히 갖추고 있지만 시장을 바라보고 접근하는 방법에서 제대로 맥을 짚지 못하는 느낌이다. 나는 이것이 일본의 공학 중심 그리고 마니아적인 문화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 일본에서 공학도들의 자존심은 굉장히 세기 때문에 우리나라 IT업체와 달리 엔지니어들이 제품 개발에 깊숙히 ..추천 -
[비공개] [BP/IT] 맥북용 가방 고르기.... 벨킨 클램쉘
BP's : ★★★☆☆ 흠 이름을 확인해보려고 했더니 벨킨 홈페이지(http://www.belkin.com/kr)에서 검색이 안된다. 판매가 끝난 제품에 대해서도 정보를 제공하면 좋을텐데, 판매가 끝나면 이렇게 제품 정보를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또 공식홈페이지 경우 이쁘게만 꾸미는데 주력해서 제대로된 제품 정보를 알기도 힘들다. 플래시를 가득 넣어서 아이패드나 아이폰 같은 경우에는 제대로 안보이는 경우도 있다. 아이패드나 아이폰용 케이스를 판매하는 업체 중에는 전체 페이지를 플래시로 처리한 것도. 참 아이러니하다.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인터넷을 쓰는 살마이 많아지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PC가 아닌 다른 기기로 접속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대응을 해줬으면 한다. 노트북PC를 구입하면가방을 고르기가 쉽지 않다. ..추천 -
[비공개] [BP/TV] 볼만한 일본드라마 '젠카이걸(全開ガール)'
BP's : ★★★★☆ 행복해지자! 이후에 볼만한 드라마가 없었는데. 월요일이 기다려지는 드라마가 나왔다. 사실 1회부터 알 수 있을 정도로 내용이 뻔한 드라마인데, 감초같이 등장하는 조연들도 그렇고, 주인공들 연기가 계속 보게 만든다. 주인공은 아라가키 유이, 니시키도 료 아라가키 유이는 최근 나가사와 마사미 와 함께주요 드라마 급부상하고 있는 인물. 드라마 주연은 처음이라는데 앞으로도 자주보게 될 것 같다. 이제 일본 드라마 주인공도 세대교체가 끝난 것 같다. 남자 주인공 니시키도 료는 아이돌 그룹 NEWS에서 눈여겨 봤었는데, 연기도 잘한다. 내용은 지긋지긋한 가난이 싫어 국제변호사로 출세를 꿈꾸는 여성 변호사'아유카와 와카바(아라가키 유이)'와 가난한 식당 주방장 '야마다 소타(니시키도 료)'가 벌이는 이야기. 이 둘은 지하..추천 -
[비공개] [BP/CAR] 나를 미치게 하는... 미니 컨트리맨...
BP's : 자동차랑은 아주 먼 거리에 떨어져 있었던 나는 어쩔 수 없이 자동차와 친해져야 하는 운명?을 맞게 된다. 가까운 곳은 걸어다니고, 웬만하면 자전거 타고 다니고, 한달간 이산화탄소도가솔린도 배출 없는프로젝트를 추진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하루도 가솔린냄새를 맡지 않으면 안되는 날이 다가온것이다.(물론 전혀원하지 않았던 세계는 내게새로운 경험을 만들어 줬다) 아직도모르는 것 투성이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내가 어떤 차를 좋아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알게 됐다는 것이다. 그리고 재미있는게 자동차 경우 그 개인의 성향을 파악하는데 많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어떻게 보면 무작위로 아무 상관없는 타로 카드를 꺼내서 앞에 앉은 사람의 눈치를 보며 대충 이야기를 맞추는 것보다. 좋아하는 차를 3개 말해보세요~ 라던가, 좋..추천 -
[비공개] [BP/CAR] 기대작....2012년형 기아 프라이드
BP's : 기아차 프라이드 신형이 곧 출시된다. 최근 잘 나가고 있는 기아에서 제대로된 차를 내놨다는 생각이 든다. 1.2터보와 1.1 디젤 모델이 나온다는데, 연비가 어느정도 잘 나올지. 현재 가격대비성능비가 가장 좋은 차량이 기아차 프라이드와 현대차 액센트라고 생각된다. 크기도 적당하고, 가격과 연비도 좋다. 이전 없어보이던 프라이드와 달리(신형 액센트는 새로 나왔는데도 없어보인다 -_-; 러시아 사람들은 왜 이 액센트를 좋아하는 것일까?) 충분히 세련돼 보인다.국내에서 소형차 부문에서살만한 차가 없기 때문에, 신형 프라이드는 꽤 팔릴 것 같다. 하지만, K5나 K7을 보면 역시나 내부는 부실할 것 같음. 실제 모습은 렌더린과 좀 느낌이 달랐다. 작다는 느낌도 없었다. 전면도 '어 저 차 뭐지?'하고 한번 쓱 쳐다볼 정도로.K7, K5 로 물이 오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