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제가 태어나서 본 매장 중에서 가장 비싼 쇼핑몰입니다. 도대체 평당 인테리어 비용을 얼마나 써야 이정도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가 나올지 사뭇 궁금하더군요. 세계에서 가장 큰 카지노 재벌인 시저 팰리스에서 만든 이곳은 그들의 여타 다른 LV의 Property와 마찬가지로 로마시대를 컨셉으로 모든 곳을 꾸며놓았습니다. 2층이 주가 되는 동선으로 마치 실외로 착각하게끔 천정에 구름을 넣은 효과를 주었으며 바닥 또한 실제로 로마의 벽돌식 타일로 재현했더군요. 2층 동선은중심부에 루이뷔통, 제냐, 디올과 같은 명품들이 있고 그 밖에 다른 곳에는 불규칙하게 tenant들이 즐기해 있습니다만 PINK나 Y-3처럼 다른 곳에.......

한국의 압구정 로데오가더 이상 예전의 압구정 로데오가아닌 것 처럼, 지금 L.A 로데오 드라이브와 멜로즈는 정말 많이 죽었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워낙 훌륭한 브랜드들의 플래그십 스토어들이 즐비한 것은 여전하지만 쇼핑거리라기 보다는 무슨 관광지가 되어버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의기대치가 너무 컸던 탓일지, 훌륭한 리테일 시설은 여기서 좀처럼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그대로 일단 사진은 여기에 남겨볼게요.

L.A 산타모니카 해변을 따라가면 나오는 곳 입니다. 마세리티가 쇼핑몰을 매입해 2008년부터 3여년간의 리모델링을 하고 새로 2010년 새로 오픈을 했다고 하더군요. 총 120개의 매장으로 이루어진 53,000 sqm의 3층짜리 쇼핑몰입니다. 디자인을 프랭크 게리가 했다고 위키피디아에 나와있는데 이는 한번 검증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구조는 중심부 광장을 끼고 2개의 큰 테넌트가 마주보고 있고, 주차장이 반대쪽으로 마주보는 형태입니다. 키트슨, 올세인츠, BCBGMAZARIA, 휴고보스, 버버리브릿, 코치, 주시꾸뒤르와 같은 젊은 컨셉의 다양한 브랜드들이 군데 군데 포진해 있죠. 특히 식당들이 참 세련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일단 규모로 압도하는 전형적인 미국식 쇼핑몰입니다. 잘 보면 알겠지만 본 시티센터는 미국 역사상 가장 거대한 privately funded 개발이었다고 합니다.디벨로퍼는 옆에 있는 MGM 리조트와 두바이월드라고 하네요. Major structures NameImageHeightFloorsHotel RoomsCondosLEED certifiedNotesAria600 feet (180m)614,0040GoldThe Aria Resort & Casino is CityCenter's central feature. It features a 150,000 sqft (14,000m2) casino.The Crystals3[22]00GoldCrystals is CityCe.......

저에게 보내준 Kelly는 제 기준으로 보자면무척이나 야한 옷을 만드는 디자이너였습니다.처음부터 끝까지 속이 훤히 드러나는 옷들로 쇼를 장식했지요.덕분에 좋은 구경을 했다,라는 느낌도 좋았었지만그 보다도 실제로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느낌이웨어러블하다는 생각으로도 다가오기도 했고요.어쨌든 Thank you, Kelly. 엄청난 박수 세레를 받은 Kelly! after Party도 무척이나 쟤미있었을 거에요. 기념샷 '에얍'.

다행히 날짜가 맞는 데다가 kelly라는 디자이너님이 입장할 수 있는 invitation를 하나 보내주셔서 이렇게 운 좋게 갈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는 넘치는 술과 멋진 패션피플들로 가득한 곳이더군요. 뉴욕과는 확실히 다른 어던 멋이 있는 것 같아요. 이하는 Karen Capili 쇼 입니다.

8박 9일의 미서부여행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쓴 여행경비는 약 350만원 정도이고, 포드 자동차로는 약 1,600 마일을 달렸고, 8박하면서 평균 수면시간은 4시간 정도. 먹었던 햄버거는 약 10여종 정도이며, 들렀던 리테일 시설들은 8개 정도였습니다. 그간 만났던 자전거들은 100여대 정도가 될 것 같고, 이래 저래 만났던 할로윈 코스툼은 200여명 되는 것 같고,9일동안 니콘 D80과 캐논 400D로 찍었던 사진은 전부 8GB나 되네요. 그나저나 내일부터 출근인데 잠이 안와요 T_T

이래저래알아보니헤르쯔,에이비스는비싸지만그외에저가렌트카업체를이용하면가격이저렴하다고해서결국은@kihoonchung(Kihoon)님께서추천해주신www.southwest.com/에서 예약완료했습니다.아직까지정확한보험Coverage가어떻게되는지는모르겠지만일단공항에서구체적인사항들을좀더알아보아야겠네요.Car Description을 보니 "엘란트라 또는 그 비슷한거"라고 적혀져 있는데마치 Blind Date를 하는 것 같아 참 떨립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