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패완얼...

역시 패완얼...

어제 H&M 매장에 가보니 LIBERTY 콜래보레이션 라인이 조금 있더군요.스웨덴 브랜드와 영국 브랜드의 조합이라니 뭔가 신선하기도 했고질샌더, 헬무트랭과 콜래보레이션을 하는 유니클로나매 시즌 세계적인 슈퍼 디자이너들과 작업을 진행하는 H&M이 참 부럽다는 생각이 들더군요.그러다 문득 왜 한국에서는 콜래보레이션이 없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더군요.잘은 몰라도 대충 두가지 정도의 생각이 들었습니다.우선 첫째, 컨셉이 명확한 브랜드가 없다. 정도입니다.대부분의 브랜드들이 그때 그때 매출이 잘 나올 것 같은 걸 그냥 카피할 뿐이지수년, 내지는 수십년간 지켜온 전통이나 가지가 없으니까 솔까말 콜래보 할만한 '자산'이 아.......

어제 H&M 매장에 가보니 LIBERTY 콜래보레이션 라인이 조금 있더군요.스웨덴 브랜드와 영국 브랜드의 조합이라니 뭔가 신선하기도 했고질샌더, 헬무트랭과 콜래보레이션을 하는 유니클로나매 시즌 세계적인 슈퍼 디자이너들과 작업을 진행하는 H&M이 참 부럽다는 생각이 들더군요.그러다 문득 왜 한국에서는 콜래보레이션이 없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더군요.잘은 몰라도 대충 두가지 정도의 생각이 들었습니다.우선 첫째, 컨셉이 명확한 브랜드가 없다. 정도입니다.대부분의 브랜드들이 그때 그때 매출이 잘 나올 것 같은 걸 그냥 카피할 뿐이지수년, 내지는 수십년간 지켜온 전통이나 가지가 없으니까 솔까말 콜래보 할만한 '자산'이 아.......

드디어 2014년 S/S 패션위크입니다.혹시나 패션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을 위한 설명을 드리자면자동차로 치면 모터쇼이고요, 출판업계로치면 도서전이고요,그림으로치면 아트페어고,음악업계로 치자면 그래미어워드랑 비슷한거에요.그러니까 패션과 관련있는 업계 사람들이 모여서 디자이너들의 다음 시즌 제품을 보고저 브랜드 옷을 바잉할지, 브랜드를 입점 시킬지, 뭐 이런 것들을 결정하는 자리이지요.뉴욕이나 런던, 파리 같은 곳은 워낙 보는 사람이 많아 메르세데스 같은 대기업이 아예 공식 스폰을 하고 있고요한국은 아직까지 서울시의 주최로 진행하고 있지만 점점 사기업들이 이래 저래 도와주고 있어요.우리나라는 홀세일이 아직 너무.......

드디어 2014년 S/S 패션위크입니다.혹시나 패션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을 위한 설명을 드리자면자동차로 치면 모터쇼이고요, 출판업계로치면 도서전이고요,그림으로치면 아트페어고,음악업계로 치자면 그래미어워드랑 비슷한거에요.그러니까 패션과 관련있는 업계 사람들이 모여서 디자이너들의 다음 시즌 제품을 보고저 브랜드 옷을 바잉할지, 브랜드를 입점 시킬지, 뭐 이런 것들을 결정하는 자리이지요.뉴욕이나 런던, 파리 같은 곳은 워낙 보는 사람이 많아 메르세데스 같은 대기업이 아예 공식 스폰을 하고 있고요한국은 아직까지 서울시의 주최로 진행하고 있지만 점점 사기업들이 이래 저래 도와주고 있어요.우리나라는 홀세일이 아직 너무.......

요즘들어 계속 고민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좋은 옷' 이란 무엇인가하는 물음입니다.유니클로에서도 59,000원에 판매중인 made in china의 울 100% 스웨터를굳이 백화점에서 129,000원에 팔아야 하는가, 하고 한동안 고민했었죠.글로벌 소싱이 당연하게도, 일반적으로 자리매김 한 이곳 패션시장에서과연 국내의 업체와 함께 손잡고 국내 제작이라는 미명하에 이정도 가격을백화점 소비자들이 구매할까, 하고 한동안 고민했었습니다.그러다가 용기를내서 아카이브 바이어 형주 과장이 소개해준 업체에니트, 가디건 등을 1,500장을 발주했고고심끝에 소재와 컬러를 선정한 뒤Uncoil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했습니다.암홀은 최대한 일반적인.......

이번에 아울렛 고양점에 오픈한 본이탈리아입니다.보통 명품 편집샵이라하면 수입가에 엄청난 마진을 붙여 파는 이유로외국에서 쇼핑 좀 해보신 분들에게는 가격저항이 심한 편인데최근 직구의 열풍으로 인해 그러한 가격 장난도 사실 할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그래서 최근에는 롯데백화점 본점의 비트윈과 같은 편집샵처럼 해외 직구 전문 편집샵을 만들었고이번에는 해외 명품 브랜드들을 모아 이렇게 편집샵으로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이 매장은 제 선배이신 남성팀 K과장님이 맡았는데 벌써 세번째 매장이네요.브랜드 리스트를 살펴보니 톰브라운, 아크네, MSGM과 같은 익숙한 브랜드들이 있고더러는 랑방, 까르뱅, 드리스반노튼과 같은 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