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아오야마나 신주쿠, 하라주쿠, 오모테산도에 널려있는 편집샵의 규모에 비한다면오사카 지역은 그저 쪼그만 수준의 편집샵들이라고 밖에 볼 수 있는 매장이 전부에요.물론 일본이야 이미 백화점의 시대는 저물고 쇼핑몰의 MD를편집샵이 하고 있는 실정이니한국과 동일한 조건으로 보는 것 자체가 의미 없지만 자체 컨셉을 가지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갖춘 매장은도쿄에 비교한다면 약 1/10 정도밖에 안되지 않을까, 싶습니다.하긴 그도 그럴 것이 도쿄와 오사카는 한국의서울과 부산 정도의 격차이니까요.그래도 오고 가면서 본 편집샵, 쇼륨들 중에서 괜찮았던 매장 쭈욱 리스트업 해 봅니다.1. 에스티네이션원래 도쿄 록본기힐즈에서 본.......

많은 분들이 아시는 바와 같이 난바파크는 도심재개발 사업으로 자주 거론되는 모델이며세계적으로도 유선형 곡선을 잘 쓰기로 유명한 저디 파트너스가 설계한 것으로 유명해진 쇼핑몰입니다.물론 오픈한지 꽤 오래되었지만 테넌트 관리를 워낙 잘 해왔기 때문에 내부에는 항상 신선한 브랜드들로 가득 가득 합니다.또한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들 또한 볼거리이고요.쇼핑몰 설계와 관련하여 오사카에서 단연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 이곳은협곡을 방불케하는 수려한 외관과 실내와 실외를 적절하게 조절한 구성.그리고 식품과 리테일, 서비스를 조화롭게 배치한 레이아웃까지쇼핑몰의 기본을 연습하기에 적합한 점포라고 생각합.......

지난 2014년 3월에 오픈한 아베노 하루카스 입니다.건물 자체가 엄청 멋진데 하루카스 300 이라는 오사카 최고층 전망대가 있고요그 아래에는 메리어트 호텔과 오피스 층을 쓰고 있어요.그 아래가 약 2만평 정도되는 부분이 백화점입니다.긴테쓰 백화점이라고 사실 유명한 백화점은 아닌데 그냥 함 가봤어요.원래 백화점과 쇼핑몰은 기본적으로 최근에 오픈한게 하드웨어가 제일 좋거든요.역시나 이래 저래 둘러보는데 공용부위가 참 멋지더라고요.사실 긴테쓰 백화점은 구관과 신관의 하드웨어 차이가 크게 납니다.건물간의 레벨도 달라서 이동하는 것도 무척 불편하고요.백화점도 사실 그렇게 특색있는 MD로 갖추어진 것도 별로 없어요.제 생각.......

애플워치 팝니다.영수증에 나와있는바와 같이 구매시점은 5월 17일.구매한 장소는 오사카 우메다의 요도바시카메라 애플샵.제가 구매한 가격은 42,797엔이었고 판매가는 50만원으로 시작합니다.구매문의 봐가면서 가격은 조정해볼까 합니다.판매 사유는 현금이 필요해서. ㅠㅠ이번 여행중 쇼핑을 너무 많이 해서 자산을 최대한 유동화해야할 것 같아요.7월 다시 일본 여행을 가야할 것 같은데 그때를 위해 현금을 비축하렵니다.참고로 스포츠 모델이고화이트컬러입니다.

주말이랑 백화점 정기휴무를 이용해서 오사카에 다녀왔습니다.2006년, 2012년에 이은 세번째 방문이었고 역시나 즐거운 여행이었어요.쇼핑몰과 백화점 시장조사가 주 목적이었는데 목적지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아베노 하루카스난바파크오사카 다카시마야신사이바시 다이마루오사카 마루이오사카 다이마루한큐 우메다E-ma이세탄-루쿠아몰오사카 Q's Mall그랑프론트 오사카적고나니 사이트 기준으로는 총 11군데였고아이폰으로 기록된 이동거리는 총 48km였네요. (순수 도보이동 거리만)꽤 힘들었지만 나름대로 재미있었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조금씩 사진은 방출하도록 하겠습니다.돌아왔는데 또 가고 싶네요.이놈의 역마살.

주위를 보면 자기 브랜드를 만들어서 사업을 하겠다는 사람이 많아요. 예쁜 디자인 제품을 만들었다고 해봐요. “어떻게 알릴 건데?""어디서 팔 건데?” “온라인 사이트 만들어서 팔고, 텐바이텐이나 29cm 같은 디자인 샵에 입점하고, 포털 사이트에 키워드 광고하면 되지 않을까요?” 그건 누구나 다 하고 있는 거예요. 그렇게 하면 100군데 중에 한 군데는 돼요. 그 한 군데가 “열심히 하니까 됐습니다” 하고 인터뷰를 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냥 열심히 하면 되는구나’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에요. 나머지 99군데는 다 죽었는데?http://foundmag.co.kr/337835

요즘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브랜드를 꼽으라고 한다면 당연히 젠틀몬스터와 스베누가 아닐까 싶습니다.둘 다 젊은 세대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악세서리 브랜드이죠.우선 세가지 정도가 흥미로워 보이는데요 첫번째는 백화점 유통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출발했다는 점.그리고 두번째는 대표의 나이가 무척이나 젊다는 점.마지막으로 세번째는 의류가 아닌 악세서리 영역에서의 성공을 이뤄냈다는 점 입니다.먼저 유통방식에 대해서 한말씀.이들은 기존의 브랜드들의 런칭하는 방식을 완전 뒤엎었습니다.백화점 중에서도 메인 점포를 기준으로 입점한 후에 전국으로 확대되는 과정이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기반을 확대시키다가결국은 플.......

매그제이, 나인걸, 반에이크 뭐 이런 브랜드들을 보면 동대문 사입이거니, 하면서도가끔 마주치는 보세 옷가게에서 꽤나 괜찮은 컨셉을 보면 깜놀하곤 합니다.예전처럼 소비자들이 그냥 싸다고 옷을 사는 성향도 많이 잦아들었고모 브랜드 로고를 크게 카피한 옷을 사는 천박한 의식도 없어진 것 같은데이로인해 아마도 매장이 '컨셉'이라는 것을 중시하게 된게 아닐까 싶어요.그래서 7~8평의 공간에서 구현하기 어려워진 상황에 삼삼오오 투자금을 모아 편집샵 처럼 보이는 보세 옷가게를 만들고이런 저런 VMD 요소들을 갖다놓고 좀 더 예쁜 판매사원을 고용하고 뭐 다앙한 방법을 쓰고 있어요.그런 와중에 라이프랩 합정점을 보고는 꽤 놀랐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