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공개] 탄산음료의 공포 _ 북극곰과 코카콜라
어제 올린 영상에 이어 바로 이 영상을 올리니 뭔 대단한 의도가 있는 듯 보이지만, 그리고 믿지도 않으시겠지만, 정말 우연입니다. 흐~~ 코카콜라하면 바로 떠오르는 동물이 바로 북극곰입니다. 이건 정말 광고의 힘이 아닐 수 없죠. 탄산음료의 나쁜 점. 굳이 말하지 않아도 사람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사람들은 이 점을 잊고 삽니다. 아니 오히려, 귀엽고 대견한(?) 광고 속 북극곰을 보면서 "아~ 나도 콜라 먹고 싶다."라고 생각하며 냉장고 문을 열게 되죠. 이제 이 영상을 보고 난 다음부터는 혹 TV에서 코카콜라 북극곰을 보게 되더라도 다른 장면을 떠올리게 될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렇.......추천 -
[비공개] 2012 깐느 광고영화제 _ 북극곰과 코카콜라
올해 초, 슈퍼볼 광고에서 제법 인기 많았던 코카콜라 광고. 솔직히 어떤 크리에이티브가 있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깐느에서 상까지 받았네요. 미식축구와 적절하게 연관된 스토리를 가졌다는 걸까요? 표정까지 살아 있는 곰을 애니메이션으로 잘 표현했다는 걸까요? 잘은 모르겠지만, 그냥 깔끔하게 잘 만든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봤다는 느낌은 듭니다. 치아.추천 -
[비공개] 귀신 촬영하는 앱 _ Ghost Shutter
할로윈 시즌이긴 한가 봅니다. 브랜드마다 할로윈과 관련된 Activity를 선보이고 있는데, 그 중에 바카디(Bacardi)의 The Exorcist Party가 단연 눈길을 끄네요. 안드로이드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귀신을 촬영할 수 있는 앱을 배포한 뒤, 가장 많이 귀신을 촬영한 200명을 선정하여 바카디에서 개최하는 할로윈 파티에 초대한다. 프로모션 자체도 재미있지만, 이 앱, 다운받아 실행해보면, 뻔히 장난인 줄 알면서도 은근히 무섭습니다. 해보세요.~~~ 치아.추천 -
[비공개] 노르웨이 은행 _ 조지클루니, 보물을 발견하다.
예전에 "조지클루니가 결혼을 했다?"라는 제목의 포스팅 기억하세요? http://orichia.blog.me/80141099495 그 후속편의 개념인 영상입니다. 근데 이놈의 노르웨이 은행 캠페인은 볼 때마다 허무한 게 말이죠, "몇몇 사람들에게는 행운이 찾아 옵니다. 하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저금하며 사는 게 가장 현명해요." 라니? 참나. 지금 대한민국은 은행 정기예금에 넣어봤자 실질금리 0%인 시대이고, 1%로라도 더 받으려고 저축은행에 넣었다가 전액 날리는 시대이고, 부동산에 투자했더니 급락하고, 주식에 투자했더니 기관이나 외국인 투자자에게 돈 모아 바치는 신세이니. 솔직히 하나도 와 닿지는 않지만……. 영상은 재.......추천 -
[비공개] 채널전쟁 _ Charter
어느 집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 채널전쟁. 대개는 그 집에서 가장 우대(?)받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전쟁의 승패가 쉽게 결정이 나곤 합니다. 아빠가 폭군(?)이면, 스포츠나 뉴스에 고정, 엄마가 파워맘이면, 드라마나 예능에 고정, 아이들을 중시하는 집안 분위기면, 만화나 오락프로그램에 고정이죠. 저희 집은 두 번째 경우에 속합니다. (쩝. 왠지 슬프다......) 하지만, 힘의 세기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면 방법은 단 하나죠. "전쟁"뿐입니다. 4개의 DVR (Digital Video Recorder) 시스템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언제 어디서나 고화질로, 원하는 영상을 볼 수 있으니 이젠 서로 싸우지 말라는 메시지. 재밌.......추천 -
[비공개] 당신 안의 007 본능을 깨워라. _ 007 스카이폴
007의 새로운 시리즈 SKYFALL. 영화홍보를 위해 코카콜라와 손을 잡았습니다. 콜라를 사려고 자판기를 눌렀더니, 이름을 넣으라고 하고선, 70초 내에 6번 플랫폼으로 가면 영화 표를 얻을 수 있다고? 왠지 쉬워 보이는 이 미션. 그러나 쉽게 놔두지는 않죠. 라이브로 테마음악을 깔고, 배치된 요원(?)들이 접근을 방해하니, 마치 정말로 내가 007 요원이 된 듯합니다. 이런 재미있는 프로모션이 우리나라에서도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이젠 거의 온라인에 집중된 프로모션들, 오프라인으로 끌어내자구요. 더욱 즐거운 브랜드 체험을 위하여.~~~ 치아.추천 -
[비공개] 2012 클리오 광고영화제 골드 _ 스타워즈 노래 부르는 강아지들
유난히 영화 스타워즈에 집착하는 브랜드 폭스바겐. (다스베이더 가면쓰고 집안 구석구석 포스를 걸면서 다니던 귀여운 어린아이, 기억하시죠?) 이번 영상은, 강아지들이 스타워즈 테마 송을 부르는 것입니다. 그것 만으로도 신기한데, 그게 다가 아닙니다. 가만히 보시면, 강아지 하나하나가 스타워즈 캐릭터 코스프레입니다. 요다스승이나 츄바카는 금방 찾을 수 있으실테고, 나머지 캐릭터도 찾아보세요. 재미가 쏠쏠합니다. 마지막 나오는 AT-Walker 강아지에서 완전 빵~ 터졌습니다. ㅋㅋ 치아.추천 -
[비공개] 스토리보드 아티스트, Federico D'Alessandro의 할로윈..
스토리보드 아티스트라는 직업이 있습니다. 영상에 종사하는 분들은 대개 영상의 제작을 위해 그 밑그림을 짜는 데 필요한 것이 스토리보드이고, 그걸 그리는 사람이 스토리보드 아티스트라고 알고 있을 것입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스토리보드 아티스트의 영역이 단순히 대표 컷과 촬영 설계도같이 그려지는 그림에 불과하다고 생각하시면 큰 오해랍니다. Federico D'Alessandro는,. 왕성한 활동력을 보이고 있는 스토리보드 아티스트입니다. 그는 특히, 자신의 드로잉을 활용하여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발표하는 걸로 유명한데, 곧 있을 할로윈 데이에 맞춰 최근 발표된 이 작품을 보시면 그 완성도를 감안하실 수 있.......추천 -
[비공개] 추상적인, 아주 추상적인 _ 단편 애니메이션 Shelter
개인적으로 참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추상적인]입니다. 그런 단어도 싫고, 문장도 싫고, 사람도 싫고, 작품은 더더욱 싫죠. 전, 구체적인 것이 좋습니다. 스토리 텔링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들 간의 인과관계가 느껴지지 않는다면, 심지어 전개가 지루하기까지 하다면 아무리 거장의 작품이라도 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근데 간혹가다 분명히 추상적인데, 지루한데, 눈길을 끄는 매력이 느껴지는 작품이 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어떤 작품은 추상적이어도 내가 확~ 끌리게 되는지. 그냥 정말 개인적인 취향 같습니다. 영화로 예를 들면, "달마로 동쪽으로 간 까닭은"이 그렇고, 그림.......추천 -
[비공개] 해양생물과 스시세프와의 한판 승부, Monster Roll
아이디어를 영상으로 만들고 싶은, 재미와 환타지를 그 안에 담고 싶은, 더 나아가 상업영화로 발전하면 더할 나위없이 행복할 것 같은,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단편영화 한 편 소개합니다. 홈페이지 메시지에, “많이 알리고 소개해주셔야 우리가 이걸로 장편영화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라고 씌어 있네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보시면 됩니다. 꽤 재미있습니다. 상업영화로 나오면 제대로 B급 영화가 될 듯. ㅋㅋㅋ 치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