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8, 말이 많죠? 아직 써 볼 엄두도 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실 터치 기능의 기기에서 가장 최적화되어 있다고 해서 아직 써보려면 멀었구나 싶기도 한데. 하여간. MUSIC이라고 쓰여 있는 네모난 창을 누르면 음악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실행되는가 보죠? 홍보하려고 저런 프로모션을……. 황당해하는 사람들의 표정이 압권이네요. 근데, 좀 위험해 보이는데…. 도망가려다 벽에 맞는 사람 없으려나?? 역시 난 너무 현실적이야. 쩝. 치아.

디자인과는 다소 거리가 먼 듯 보이는, 도요타의 사륜구동 FJ 크루져. 하지만, 모든 사륜구동이 그렇듯이, 힘 하나는 제대로죠. 처음에 힐끗 봤을 때는, 뭐야? 이거? 했습니다. 가만히 보니 안전펜스가 길 쪽으로 구부러져 있네요. 절벽을 타고 도로로 올라왔다는 뜻이겠죠. 뒤통수를 때리는 크리에이티브는 없지만, 나름 신선한 크리에이티브라 소개해봅니다. 치아.

이제야 봤네요. 그냥 보는 내내 "헐~ 대박~" 이 두 마디만 계속 했습니다. 도대체 우리가 모르는 진실은 어디까지 인걸까요? 그냥 모르고 사는 게 맘 편한 걸까요? 치아.

비행기를 탈 때마다 지겹도록 반복해서 보고 들어서 거의 외울 지경이지만, 난 이상하게 비행기만 타면 항상,괴이한(?) 몰입도를 가지고 저 비디오를 경청하게 됩니다. 하지만, 간혹 그런 상상도 해보죠. 조금만 더 재미있게하면 좋을텐데. 그런데, 델타항공이 이미 하고 있었어요. 오호. 타보고 싶네요. 하긴, 저것도 한 두번만 재미있겠지만요. 흐~~ 치아.

포크를 보면서 "손가락처럼 생겼네."하고 생각한 적은 있지만, 그 포크에 엄지를 달 생각은 해본 적이 없네요. [음식]과 [기부]를, 이렇게 명료한 하나의 이미지로 만들어 내는 일. 크리에이티브라는 생각이 듭니다. 치아.

요즘 부쩍, 정말 어딘가로 훌쩍 떠나 모든 연락 끊고, 시간 가는 거 신경 끄고,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생각이 가득하다 보니, 이런 유의 영상에도 피식~ 웃지 못하고, 진지하게 반응하네요. 크~~ 스위스는 당신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서라면 모든 시계마저 없앨 수 있습니다. 정말 진정한 CS(Consumer Satisfaction) Activity가 아닐 수 없습니다. 허허. 치아.

제 블로그에서도 여러번 드렸던 말씀이지만, 가정폭력은 거의 되물림된다고 봐야 합니다. 어렸을 적 보고 들은 경험은, 그게 혹 부당하고 괴로웠던 그것이더라도, 선명하게 아이들의 기억에 남아, 크면서 종종 툭툭~ 행동에서 튀어 나오곤 하죠. 가정폭력이 사라지면, 사회적인 폭력도 크게 줄어들 거라는 것이 많은 학자들의 견해입니다. 가부장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 소위 [꼰대]나 [마초]를 이갈리게 싫어하는 저지만, 간혹 생각이나 행동에서 제 자신에게서 그런 모습이 보일 때면, 스스로도 소름이 끼칠 만큼 흠칫 놀라게 됩니다. 아무리 이성으로 가두려 해도, 경험이 준 기억은 조금씩이라도.......

국민은 지쳤습니다. 수많은 불합리에도 이제 쉽게 분노하거나 일어서지도 못하는 걸 보면, 대한민국 국민이 지금 얼마나 지쳐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많은 걸 바라지 않습니다. 말씀하신 만큼만 해주시면 됩니다.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 그리고, 딱 말씀하신 만큼만, 생각하신 만큼만, 행동하고 실천해주시면 됩니다. 민주통합당은 믿지 않지만, 문재인 후보는 믿습니다. 정치인은 믿지 않지만, 문재인 후보는 믿습니다. "한 번만 더 속아 주겠다."라고 말하면서도 내심 "제발 우리도 존경하는 마음으로 믿고 따르는 대통령을 갖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국민의 진심을,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