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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마음"의 경제학.
블로그"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에 대한 검색결과1654건
  • [비공개] 희망버스를 위한 변호

    1984년 독일의 사회학자 울리히 벡(Ulrich Beck)은 세계적 베스트셀러로 된 (Risiko-gesellschaft)를 출간하였다. 그는 현대사회를 "위험사회"로 정의한다. 과학기술로 이루어진 산업문명이 인간사회에 안전을 제공하기보다 오히려 위험을 가중시켰다는 것이다. 그러한 위험은 환경파괴에서 가장 뚜렷하게 드러나는데 환경 파괴의 결과는 특정 계층이나 계급으로 국한되지않고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분배"된다는 특징을 보여 준다. "결핍에는 서열이 있지만 스모그는민주적"이라는 그의 명언은 위험이 전사회를 뒤흔들고 있어 모든 시민이 함께 이 문제를 성찰할 것을 가르쳐 준다. 그의 주장은.......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11-07-12 03:2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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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상호부조론

    '세계를 뒤흔든 상호부조론'(하승우 지음, 그린비, 2008) 1888년 2월, 다윈의 제자 토마스 헉슬리는 이라는 글을 내놓았다. 헉슬리에 따르면, 인간 사회도 생존 경쟁을 통해 ‘진화’한다. 강한 자는 살아남고 약한 자는 잡아먹힌다는 뜻이다. 그가 살던 19세기는 약육강식(弱肉强食)이 판을 치던 시대였다. 유럽의 힘센 나라들은 세상의 곳곳을 집어삼켰다. 자연 상태에서도 강하고 흉포하며 교활한 자들이 살아남게끔 되어 있다. 그렇다면 힘없는 나라를 억누르고 차지하는 것이 뭐가 문제란 말인가. 당하는 게 억울하다면 힘을 키우면 될 일이다. 이렇듯 다윈의 진화론은 억압과 침략을 당연.......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11-07-09 06:1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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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상호부조론

    '세계를 뒤흔든 상호부조론'(하승우 지음, 그린비, 2008) 1888년 2월, 다윈의 제자 토마스 헉슬리는 이라는 글을 내놓았다. 헉슬리에 따르면, 인간 사회도 생존 경쟁을 통해 ‘진화’한다. 강한 자는 살아남고 약한 자는 잡아먹힌다는 뜻이다. 그가 살던 19세기는 약육강식(弱肉强食)이 판을 치던 시대였다. 유럽의 힘센 나라들은 세상의 곳곳을 집어삼켰다. 자연 상태에서도 강하고 흉포하며 교활한 자들이 살아남게끔 되어 있다. 그렇다면 힘없는 나라를 억누르고 차지하는 것이 뭐가 문제란 말인가. 당하는 게 억울하다면 힘을 키우면 될 일이다. 이렇듯 다윈의 진화론은.......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11-07-09 06:1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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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한교수의 아들

    한겨레신문 원문 바로가기: http://hook.hani.co.kr/archives/30325 사진으로만 보면 믿지 않으실 수도 있겠지만 한교수도 하나밖에 없지만 제법 장성한 아들을 갖고 있다. 이렇게 "comig out"하고 나니 염려도 없지 않다. 생물학적 나이때문에 내 친구같은 학생들과 나 사이, 그리고 아름다운 나의 젊은 이웃들 사이에 유지되어 왔던 격의없는 친구사이가 얼음장처럼 굳어 버리지 않을까 걱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지 않습니까? ㅋㅋ 나는 학벌과 나이로 상대를 제압하고자 하는 한국사회의 치졸한 문화를 가장 싫어한다. 초등학교 때 취미로 1년간 클라리.......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11-07-07 02:4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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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진주와 뮨스터

    독일은 지역이 제각기 문화적 특성을 지니면서 경제적으로도 균등하게 발전하고 있는 대표적인 나라들 중 하나에 속한다. 자연과 문명이 최고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 프라이부르크(Freiburg)라는 도시가 있고 1358년 한자동맹에 가입한 후 줄곧 자치주의 자격을 누리고 있는 브레멘(Bremen)이라는 도시도 있다. 둘 다소규모 인구의 중소도시에 속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문화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자기 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자부심도 강하다. 이 두 도시는 내가 직접 경험한 작은사례에 불과하다. 나머지 다른 도시들도 크게 다르지 않아,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있어 타 지역민들의 관심과 존.......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11-07-04 11:3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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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또 다시 어려운 글을....

    날씨도 꿀꿀한데 이웃님들께 '비보'(?)를 올려드려 죄송합니다. 진화경제학적 방법론을 공부한답시고 폼재고 다녔지만 한번도 우리 문제에 적용시켜 본 적이 없어 약간 공허하게 생각했습니다. 제가 그동안 공부한 진화경제학적 방법론을 이번에 야심차게 한국자본주의에 적용시켜 보았습니다. 1980년대 정치경제학계에서 일었던 "한국자본주의 사회구성체 논쟁"을 기억하십니까? 한국자본주의를 '주변화된 종속적 자본주의'로 볼 것인가, 자본주의적 성장을 이룬 '국가독점자본주의'로 볼 것인가? 박물관에 들어 앉아 있는 이 주제를끄집어 내어 논문으로 작성했습니다. 진화경제학이란 새로운 방법론을 통해 이.......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11-06-27 07:3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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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휴버먼의 자본론

     60년전 쓴 자본주의 비판서…이 시대가 읽어야 할 ‘금서’ ㆍ자본의 속성 적확히 진단…대안은 아직 유효한가 당신이 믿는 미 자본주의는 환상이다 ▲휴버먼의 자본론…리오 휴버먼 | 어바웃어북, 김영배 옮김미국의 진보 잡지 ‘먼슬리 리뷰’를 창간한 사회주의자 리오 휴버먼(1903~68·사진)은 이 책을 출간하기 전에 제목을 ‘사회주의의 ABC’라고 지으려고 생각했다고 한다. 거창하고 어려운 담론이 아니라 쉬운 말과 사례로 풀어낸 ‘자본주의의 사회주의에 관한 입문서’란 뜻이었다. 책은 [The Truth about Socialism](사회주의에 관한 진실)이란 제목으로 나왔다. ‘악마의 도구’로 여겨지던 사회주의의 참.......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11-06-26 08:3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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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비를 맞는 마음

    '나'라는 인간은 내가 봐도 좀 문제있다. 인문사회학 지식과촉수를 건드리는 음악, 세밀하게 제작된영화에는 쉽게 감동하지만 유독 미술작품을 보곤 "목석"같이 반응한다. 더 비난받아야 할 성격은 남들이 다 감상에 젖곤하는 '비'에 대해선 철저히 둔감하다. 누군가는 내리는 비를 보곤 울적해하기도 하고 시를 쓰기도 하지만 나는 "편안함" 정도를 느끼거나 약간 식은 호박부침개 정도만생각한다. 비 올때마다 나는 나의 이 척박한 감수성에 대해 회의해본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런데, 내 연구실창문밖에서 마냥흘러내리는장맛비를보니 걱정과기대가 교차한다, 드뎌 감성이 발동한 것이다. 비록 이번에도 정치.......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11-06-22 02:54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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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가격파괴의 저주

    (고든 레이드 지음, 박병수 옮김, 민음사, 22000원) “싼값 맞추려 인건비 후려치기비정규직·빈곤층 확대 부작용상품 운송연료 탓 환경파괴도” 지난해 한 대형 마트에서 통닭을 다른 업소 가격의 3분의 1 수준인 한마리 5000원에 ‘통큰 치킨’이란 이름으로 판매한 바 있다. 싼 게 비지떡이란 반응에서부터 동네 치킨집 다 죽인다, 경쟁 촉진의 계기다 등 수많은 논란이 일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매장에는 긴 줄이 섰다. 소비자들이야 싸게 사면 좋지 않을까? 는 ‘통큰’ ‘1+1’ ‘착한’ 등의 이름으로 쏟아져 나오는 값싼 물건들의 뒷면을.......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11-06-19 12:3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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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역지사지'의 경제학

    역지사지(易地思之)! 어원이 궁금하여이리저리 찾아보왔다. 중국에 하우(夏禹)와 후직(后稷), 안회(顔回)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들의 행동이 맹자와 공자로부터 칭찬을 받았다고 한다. 맹자는 "하우와 후직과 안회는 같은 뜻을 가졌는데, 하우는 물에 빠진 백성이 있으면 자신이 치수(治水)를 잘못하여 그들을 빠지게 하였다고 여겼으며, 후직은 굶주리는 사람이 있으면 스스로 일을 잘못하여 백성을 굶주리게 하였다고 생각하였다. 하우와 후직과 안회는 처지를 바꾸어도 모두 그렇게 하였을 것이다[禹稷顔子易地則皆然]"라고 하였다. 하우와 후직, 안회의 생활방식을 통하여맹.......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11-06-17 11:5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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