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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마음"의 경제학.
블로그"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에 대한 검색결과1654건
  • [비공개] 가치편향적 투표

    내가 우리 블로그에 올리는 글들은 결코 간단하지 않다. 웬만한지적 훈련을 받지 않으면 읽어내기 힘들다. 내가 굳이 이런 글쓰기방식을 고집하는 이유는 나의 지적 우위를 과시하고자 하는 것과 거리가 멀다.신문의 칼럼이나 블로거들의 포스트엔 재밌고 쉬운 글들이 널려 있다. 그런 글들이 충분히 있는데, 구태여 내가 그런 글을 추가하여 정보의 홍수에 가세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또 사회현상을 더 깊이있게 이해하자면 학술적 접근방식이필요하다. 이게 처음엔 어렵지만 자꾸 읽다보면 "실력"이 향상된다. 나는 내글을 읽는 분들이 일시적인 카타르시스를 맛보는 단기적 효과보다 앞으로 스스로 세상을 분석하고 판단하는 주체적.......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12-12-11 12:5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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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극단주의자들의 음모

    딜레마(dilemma)란 di( 두 가지)와 정리 혹은 결론(lemma)의 합성어다. 그것은일반적으로 진퇴양난에 빠진 난처한 상황을 표현할 때 쓰인다.결국 두 개의 판단 사이에 끼어 어느 쪽도 결정할 수 없는 상태에 빠져 있는 것을 말한다.공부를 계속하다 보면 부딪히는 딜레마가 한 두가지가 아니다. 경제학에서 유명한 딜레마는 "죄수들의 딜레마"다. 이 내용은 나의 책 에서 1%지배자와99%의 피지배자의 관계를설명할 때 적용한 적이 있다.이런 구체적인 명제와 달리 학문의 방법론를 취할 때도 나는 수많은 딜레마에 빠진다. 예컨대, 과 의 관계에서도 나는 괴로운 딜레마에 빠진다.......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12-12-07 12:5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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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네거티브' 찬가

    상대방의 말 중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으면 나는 질문한다. “이게 무슨 뜻입니까?” 상대방의 주장 중 믿기 어려운 내용에 대해 나는 의혹을 제기한다. “이게 사실입니까?” 상대방이 진실을 숨기고 자신의 주장만 밀어붙일 때 나는 추궁한다. “왜 진실을 숨기십니까?” 상대방의 생각과 나의 생각이 다를 때 나는 반박한다. “다른 전제로부터 출발하면 당신의 생각이 설득력을 잃지 않습니까?” 이러한 질문, 의혹, 추궁, 반박은 모두부정, 곧 "네거티브"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이로부터 비판이 시작된다. 네거티브 없는 비판은 없다.따라서 네거티브는 비판을 품고 있다. 비판이 제기되면 나는 순간 당황한다.강의시간에 질.......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12-12-05 05:1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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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내가 박근혜를 반대하는 이유

    이번 대선은 박근혜와 문재인의 양자 대결로 압축된다고 말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어떤 분들은 이런 분류방식에 동의하지 않겠지만 나는 이 선거를 보수와 진보의 대결로 해석한다. 보수주의가 경제, 정치 영역에서 기득권과 과거로부터 전승된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자는 입장을 표명한다면, 진보주의는 기득권과 잘못된 체제를타파하고 새로운 체제로 나아가자는 생각을 갖는다. 나는 과거를 싸잡아 잘못됐다고 비판하는 사람이 아니다. 과거안에도 인류가 힘겹게 개척해 온 인권, 민주주의, 정의와 같은 도덕적 덕목은 물론 훌륭한 문화와 예술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수주의는 안타깝게도 인권과 민주주의를 항상 두.......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12-12-03 01:4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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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문철수'의 좋은 경제학.

    문재인과 안철수의 단일화이전에 쓴 글을 의 상황으로 고쳐 한겨레신문의 에 쓴글입니다.쬐끔어렵겠지만,읽고 난 후 의견을 나눕시다. 좀 더 근본적으로 이상황을 판단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적은 글입니다. 이전 글과 중복되는 부분이 있지만 한 번 더 읽어 보시면 더 잘 이해될 겁니다.. 문재인과 안철수 사이에 단일화작업이 일단락되었다. 하지만 무척 불안하다. 단일화가 정권교체로 이어질 지도 불확실하다. 무엇보다 화학적 결합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새누리당은 이를 치졸한 야합이라고 비난한다. 그들의 비난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 맞다는 것은 두 진영 사이에 차이점이 분.......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12-11-29 02:4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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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안철수와 노무현

    어제 안철수 교수가 후보직을 내려 놓았습니다. 사퇴하는 순간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다행스럽다는 생각보다 오히려 불안이 앞섭니다.앞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안철수와 문재인의 철학과 삶의 결은 조금씩 다릅니다. 저는 경제학적으로 혁신과 실용을 중시하는 진화경제학자인 동시에 연대와 분배를 중시하는 케인지언 경제학자이기 때문에 안철수와 문재인 모두를 지지해 왔습니다. 최근 진화경제학과 케인지언 경제학자들이 서로의 접점을 찾아가고자 매우 노력하고 있어 두 사람의 결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둘 다 정의로운 사회와 성찰하는 진보를 꿈꾸는 점에서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죠. 이.......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12-11-24 11:5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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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단일화의 경제학

    나는이 블로그를 종종 "우리" 블로그로 부른다.거기에는 이유가 없지 않다. 온라인에 불과하지만 누구보다도 자주 만났으니동류의식을 가져도 된다고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이유는 블로그를 오래 지속하다보니 실제로 "모두"의 공간으로진화해 버렸기 때문이다. 곧, 처음에는 나 개인의 공간으로부터 출발했지만 지금은 더 이상 내 개인만의 공간이 아니게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우리의 공간은 많은 사람들의 협력행위에 의해 구축되고 보호된다. 서로가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때 이 블로그가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나의 글에 대해 질문과 덧글을 다는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이유는 이 분들의 덧글로부터 나는 많은 것.......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12-11-22 04:4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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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깡패, 복서, 학생

    어릴 때부터 생김새 때문에 내게화나는 일들이 참 많았다. 말하기 좀 쑥스럽지만 외모가 약간 귀염상(?)이고 나이보다 더 어리게 보이니 만만하게 생각되었던모양이다.폭력은 고사하고 맞대응도 못할 것이라 생각해선지또래 친구들 중 폭력을 자주 쓰는 한 두 녀석이 자주 집적대고 했다. 그러나 나도 한 성질하는지라 절대 맞지는 않았다.울어 버리든, 말로 조지든(ㅋㅋ), 눈을 부라리면서 밀어부치며 대들든, 어쨌든 위기를 돌파해 왔던 것이다. 하지만대적할 힘이나 기술이 없는 내게 싸움 잘하는 사람은 선망의 대상이었다. 그래서 중학교 땐 태권도도 몇달 배웠다. 나아가 힘을 기르기 위해 근육운동이나 달리기를 게을리 하지 않.......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12-11-19 02:1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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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양아치 왕국

    우리가 학교 다닐 때, 이란 참고서가 있었는데, 제법 인기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책이었지만 교과서 보느라 지쳐, 항상 완전히 독파하지 못하고 흉내만 낸 것 같아 아쉽군요. 제 실력이 그밖에 못되는 걸 어떡하겠습니까? 이해가 안 될 때마다 간간히 들여다보곤 했지만 내게 많은 도움을 준 책 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 책만 제대로 참고했더라도 교과서 완전 정복하지 않았을까하는 후회도 됩니다. 그 회한 때문에 완전정복 시리즈를 발표하곤 하죠. 제가 전번에 이란 글을 쓴 적이 있죠. 오늘도 제2탄 완전정복시리즈를 내려고 합니다. 특별검사의 수사로까지 이어진 그 시끄러운.......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12-11-16 12:1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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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씁쓸한 세상

    요즘, 대통령선거로 대한민국이 떠들썩하다. 이명박 대통령을 경험해봐서 잘 알겠지만 대통령 한번 잘못 뽑으면 5년을 고통 속에 살아야 하니, 떠들썩해야 할 일일 수밖에 없다.대통령 한 사람에게막강한 권력이 주어지는 대통령중심제에서는 특히 그럴 수밖에 없다. MB가대통령으로 된 후 참으로 많은 것들이 변했다. 99%의 주머니를 털어 대기업의 배를 엄청 불려주었다.양극화가 심화된 것이다. 언론자유가 크게 훼손되어 거의 70년대 박정희정권의 수준으로 후퇴해버렸다. 지난 40년간 어렵게 가꾸어 온 민주주의가 뿌리채 뽑힌 것이다. 동시에자연환경은 철저히 장사의 대상으로 전락해 버렸다. 4대강사업으로 멀쩡한 강을 파헤.......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12-11-12 06:28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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