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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악법은 법이 아니다
철학자 하면 가장 먼저 내 머리에 떠오르는 사람은 소크라테스다. 그리고 그의 석고상을 대면하면 반사적으로 떠오르는 두 명언이 있다. "너 자신을 알라!" 그리고 "악법도 법이다!“ 그 외에는 잘 모른다. 물론 다양한 해설서를 통해 접해 보지만 사실 이 두 명언 말곤 아는 것이 없다고 봐야 한다. 너 자신을 알라! 이 말은 소크라테스 자신의 것이라기보다 이전부터 델피의 신전에 쓰인 낙서라고 한다. 사실을 알고 놀랐다. 그렇다면 “악법도 법이다”란 명언은? 소크라테스는 신을 모독하고 젊은이들을 타락시켰다는 죄로 사형선고를 받았다, 소크라테스에게 독배가 내려지기 전날 친구(제자?) 크리톤은 소.......추천 -
[비공개] 조직행위(5월 20일)
제4차 기술경제패러다임에서 영리조직과 비영리(정부)가 어떻게 변하는 지를 보여 줍니다.자료 받아 오시고동영상 꼭 참조하세요.한성안 교수한성안 교수의 저서: 저자의 수익금은 사회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전액 기부됩니다.(한성안 저, 청람, 2013)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307561< 상식이 그리운 시대, 인문학으로 풀어보는 블로그경제학>(한성안 저, 팩컴북스, 2012)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856310(소스틴 베블런 저, 한성안 옮김, 지식을 만드는 지식, 2011)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802767.......추천 -
[비공개] 세월호가 선물한 희망
오늘은 세월호 사건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조명해 보았습니다. 인간의 본성은 단일하지 않고 다중적입니다. 주류경제학(신고전학파 경제학)이 길러 낸 "야수"들이 이 사건의 근본적인 원인들이며,또 다른 위대한 본성으로부터 우리는 좋은 사회를 포기할 수 없죠! 동영상 참조하시면 좀 더 쉽게 이해될 겁니다. 오늘 대통령의 담화가 발표되었지만, 이들의 근본적 성찰이 없는 한, 흉내와 악어의 눈물에 불과할 것입니다. 기사 원문 바로가기(한겨레신문 2014-05-19)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637628.html 한성안의 경제산책 모든 경제학파는 자신.......추천 -
[비공개] 오래된 정원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역사학자가 아니라 정확하게 요약할 수 없지만 한국 현대사의 특징은 아마 '산업화'와 '민주화'로 표현될 수 있을 것 같다. 하나는 경제의 문제고 다른 하나는 정치의 문제지만 인간사란 모든 것들이 얽혀 있는 게 일반적이라 산업화와 민주화는 떼어 놓고 이해하기가 힘들다. 인간답게 살자면 먹을 게 있어야 한다. “생존보다 중요한 가치가 있는가?” 하지만 먹을 게 있어도 우리 집 개처럼 사는 것도 참아낼 수 없다. 그 녀석은 밥을 얻기 위해 존엄을 포기하고 굴종과 지배를 허용했기 때문이다. “죽어도 그렇게는 못 살겠다!” 물론 어떤 이는 차라리 개처럼 사는 것을 택할 수 있지만, 다른 이는 하루를 살아도 사람처.......추천 -
[비공개] 지식정보사회(5월 16일 강의자료)
지식정보사회론 수강자는자료 반드시 받아 오세요.- 기술경제패러다임의 변화- 혁신의 유형- 기술,제도,조직의 상호작용한성안 교수의 저서: 저자의 수익금은 사회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전액 기부됩니다.(한성안 저, 청람, 2013)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307561< 상식이 그리운 시대, 인문학으로 풀어보는 블로그경제학>(한성안 저, 팩컴북스, 2012)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856310(소스틴 베블런 저, 한성안 옮김, 지식을 만드는 지식, 2011)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802767추천 -
[비공개] 한겨레의 추억
오늘 아침 갑자기 두둑한 양의 신문이 배달된 것을 보고 놀랐다. 자세히 보니 오늘이 바로 한겨레신문 창간 26돌 되는 날이었다. 작년 이맘 때쓴 글을 내용 추가해다시 올린다. ------------------------------ (시민주주들이 모인 한겨레신문의 주주총회) 5월 15일! 시민의 신문, 한겨레가26살이 되는 날이다. 이 날이 되면 나는 항상 부끄럽다. 신문이 창간되던 날 나는 독일에서 유학 중이었다. 내가 다니던 브레멘 대학교(Bremen Universitaet)는 진보적 대학으로 유럽에서도 유명하다. 그 때문에 진보적인 경제학, 철학, 문학, 사회학을 공부하고자했던 한국 학생들이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당시 한국 운동권에서는 이른바.......추천 -
[비공개] 통계실습(5월 15일): 상관분석기초
한성안 교수의 저서: 저자의 수익금은 사회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전액 기부됩니다.(한성안 저, 청람, 2013)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307561< 상식이 그리운 시대, 인문학으로 풀어보는 블로그경제학>(한성안 저, 팩컴북스, 2012)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856310(소스틴 베블런 저, 한성안 옮김, 지식을 만드는 지식, 2011)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802767자료 내려받으세요추천 -
[비공개] 이 아이들은 지금 어디에!
2명을 제외하고, 이 맑고 순수한 영혼들은더 이상 이 세상에 없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건 대통령의 무능과 무감각, 관료의 무책임, 선장의 이기심, 그리고 기업의 이윤원리가 상호작용하여 자행한학살이다.(세월호 참사 전 찍은 단원고 2학년 어느 반 단체 사진: 이 개구장이들 대부분은 이제 존재하지 않는다!기가 막히는 일이다이 아이들은 지금 어디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을 사회적 동물이라고 정의했다.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존재란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런 형이상학적 정의는 최근 진화심리학자들의 연구에 의해 입증되고 있다.많은 동물들, 그 중에서도 인간은 타인의 행동과 감정을 이해하는 공감능력을 갖.......추천 -
[비공개] 분산분석실습, 20세기 상반기조직(조직행위론)
5월 13일 통계실습 조직행위론 강의자료입니다. 한성안 교수추천 -
[비공개] 진화하는 역사
산 날이 얼마되지 않을 시절엔 세상의 변화를 잘 알아챌 수 없었다. 누적된 지식도 빈약하니 변화를 인식해낼 프레임마저 갖추지 못했던 것이다. 인간은 뭐든 자신의 프레임으로 비로소 세상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경험도 빈약했으니 오늘과 과거를 비교할 수조차 없었다. 시간적 차이를 비교할 수 없으니 뭐가 변했는 지 알 수 없었을 터이다. 한데나이가 들어선지 요즘 "변화"를 제법 잘알아챈다. 이게 바로 내가 늙었다는 증거니 별 반갑지도 않다. 그래서 "세상 많이 변했다"! 나이 많은 꼰대소리 들을까 두려워 이 소리를 공개적으로 발설하지 않고 속으로만 삭인다. 기껏해야 와이프한테만 말할 뿐이다. 나이 먹었다고.......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