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릴 적 아버지는우리집 가훈을 정해 주셨습니다."뭐든지 끝까지 최선을 다해라"이 한 마디는 나이 마흔이 넘도록항상 머리 속에 남아흔들릴 때마다 내 자아을 잡아 주었고이 오래된 가훈은고딩이 된 딸녀석에게 '잔소리'의 형태로여전히 전해지고 있지요.하지만 요즘 들어생각이 조금 달라졌어요.'최선을 다 하는 것이 과연 최선일까?최선을 다 하지 말아야 할 때도 있지 않을까?최선을 다 하는 바람에거꾸로 놓치고 있는 것은 없을까'우리집 가훈을 바꿀 때가 온 것일까요?☞ 《마흔이 서른에게》 다시 보기28. 구석

(바른전략연구소와 함께) 동아일보 인터비즈(네이버 비즈니스판 운영사)에서 준비한 2회차 오프라인 모임, 12월 3일 화요일 저녁이었습니다.이번 모임은 의 저자이자씨앤에이엑스퍼트의 함규정 대표님께서그 동안 아무도 챙겨주지 못한 팀장님들의 감정을 찾아 주셨어요.다들 생애 처음 맡은 팀장 보직만큼이나생애 처음 해 보는 감정 진단을 낯설어 하셨지만나중에는 "나를 좀 더 알게 되었다"며 좋아라 하셨습니다.자세한 내용을 아래 링크를 클릭 하세요. :-)

의 중년 아저씨 3명은 크립톤36 창업스쿨 동기다. 집이 서로 가까운 이들은 수업이 끝나 집에 돌아가다가도 "소주 한잔??" 하며 밤을 함께 했고, 덕분에 점점 더 친해졌다.(이번 공동프로젝트에 대한 '도원결의'를 집 근처 오목교 밑에서 했다는...ㅎ)몇년 전부터 경추베개로 과감히 창업을 시도했던 마대표는 물건은 잘 만들 수 있으나 어떻게 팔아야 하고 어떻게 알려야 하는 지, 또 사업은 어떤 전략이 필요한 지 항상 목말라 했다. 반면 '전략기획'과 '마케팅홍보'를 키워드로 하는 커리어를 가진 나와 정대표는 훈수 두는 게 쉽듯이 열심히 잔소리를 해댔다.그러던 중 우.......

전성기 차량용 목베개(매니저 베개)가와디즈 본펀딩 오픈 1분 만에 100%, 10분 만에 500%, 40분 만에 1000%,이제 7시간만에 2000%를 달성했습니다.서포터님들의 열렬한 관심과 응원 덕분입니다. 정말 감사 드립니다!! 박카스 이벤트와 자동차용 통풍 방석 이벤트, 경추베개 이벤트에도 참여하셔서정성껏 준비한 상품 받아 가세요~~커뮤니티 응원글(정답과 함께)을 주시는 분들께는 박카스를,펀딩후 페이스북 지지서명이나 SNS로 공유해 주시는 분들께는 통풍방석을,펀딩후 경추베개가 필요한 사연을 올려주시는 분들께는 경추베개를 드립니다.

물론 은근히 기대도 했지만막상 천명에 가까운 서포터분들의쏟아지는 알림신청을 받고 나니제품 하나하나 신경 쓰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큰 금액의 물건은 아니지만한 건의 불량도 없어야 한다는 각오로)1차 생산물량을 물류창고로 보내는 대신저희 사무실로 가져와창업가 3명이 직접 금토욜 밤에 모여전수 품질조사를 했습니다.서포터분들에게는 품질로 보답하는 것이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이기에.박스 내리고, 불량 선별하고, 다시 박스 싸고...우리 자식들 시집 보내는 심정으로. 새벽 작업이 이렇게 즐거울 줄이야? ㅋㅎ 대한민국 운전하는 모든 분(택시기사님,연예인매니저님들 포함)들의목을 우리가 지킨다는 각오로!!!

2019년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인천 청창사(청년창업사관학교) 성공평가 심사에 다녀왔습니다. 총 37팀을 대상으로 CEO역량부터 기술의 혁신성, 해외시장 잠재력까지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 보면서도 냉정한 평가를 진행하였습니다.1일차에는 시니어 맞춤 운동의자, 스마트폰 무선충전스피커, 자동차 부착형 실내 차양막, 접이식 강아지 계단, 실리콘 도시락 용기, 소주 칵테일 니트로샷 등 신기한 제품 중심으로 마치 '블랭크코퍼레이션'을 보는 듯 했고,2일차에는 영상기반 구인구직 플랫폼, 간판제작 플랫폼, 건축물 수리설치 견적 플랫폼, 소형화물 직거래 중개 플랫폼, 화장품 성분 정보 플랫폼 등 다양한 플랫폼이 등장.......

전성기 차량용 목베개(일명 매니저 베개)가 12월 3일 현재 와디즈 오픈예정 펀딩중 인기있는 Top 20에 랭크되었습니다.12월 10일 본 펀딩까지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 드립니다.

이번 주말에 다녀 온 2019년 커리어코치협회 동계워크샵. 올해 협회 기획이사를 맡고나서 제대로 기여한 적이 없는 것 같아 선뜻 구글스프린트 강의 의뢰를 수락했다.이번에는 90분(스프린트는 원래 풀타임 5일 과정이다)에 도전했다. 토요일 저녁부터 시작되어 일요일 오전에 끝나는 워크샵 일정 안에는 3개의 강의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그 중 구글스프린트 과정에 주어진 시간은 일요일 오전 8시부터 9시반까지였다.90분안에 어떻게 내용을 전달하고 실습을 해야 스프린트 과정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끌어낼 수 있을 지 전날부터 고민이 많이 되었다. 이미 며칠전에 제주대에서 하루 과정을 끝낸 뒤여서 '했던 거 좀 줄여서 하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