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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감사
힘든 가운데도 감사한 일이 늘 있다. 민의가 눈이 안 좋다고 했던 지난 월요일 이후로 정신없었다. 화요일에 공안과 가고 수요일에 김안과, 세브란스가고, 의겸이 수족구 걸려서 소아과 가고, 목요일에는 애들 둘 다 가정보육 하고, 금요일에는 어린이집에서 전화와서 첫 째를 데려오고, 그 날 밤에 민의가 고열에 시달렸고, 토욜 아침까지 아프고 토해서 소아과 가고,(편도선염) 돌아오는 길에 의겸이 토해서 엄마 부르고, 디테일링 세차하고... 그 와중에도 애들..추천 -
[비공개] 눈이 아파요.
시야에 검은 점이 보인다는 딸.. 가슴이 철렁하여 이 날은 병원순례를 했다. 종로 공안과 갔더니 "모르겠어요" 이러고-.-;;; 김안과, 세브란스 예약했더니 7월초. 서울대병원은 10월이래지... 당일진료하려고 세브란스 아침부터 갔더니 '응급환자 아니면 안 되요' 그 길로 김안과 가서 당일진료(생각보다 오래 안 걸림) 봤더니 아이라서 망막검사 협조가 안 된다고 대학병원 가래.. 다시 세브란스 응급실로 갔더니, 안과랑 협진해야 하니 안과 당일진료 잡..추천 -
[비공개] 딸이 차린 간식상
그릇, 컵 직접 꺼내서 젤리 두 알, 수박 두 조각, 우유 조금. 미니가 셋팅한 간식테이블... 사랑스럽다.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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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0190612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글을 하도 안 쓰다 보니 정리가 잘 될지 모르겠지만, 생각나는 대로 끄적여 볼까 한다. 아이를 갖고, 출산을 하고, 육아를 하다보니 전적으로 육체적 요구에 집중할 수 밖에 없다. 시간이 나면 쉬어야 하고, 또 아이들과 함께 할 때는 아이들에게 맞추어주어야 하고, 도시락 싸가는 남편이 있다 보니 내 시간을 갖는다는 게 정말 너무 힘들다.. 요즘은 운동할 시간도 없다. (지금은 일하다가 서류 하나가 안 와서 잠깐 짬이 ..추천 -
[비공개] Bad Blood
내 기억에도 TED 강연을 봤던 것 같다. 유투브였던가? 그런 그녀가,, 또 그 회사가 말짱 사기였다는 놀라운 반전;; 참으로 똑똑한 사람들 모아놓고 바보 만드는 놀라운 리더십과 사기의 전모.. 사람 이름이 워낙 많이 나와서 도중에 약간 헷갈릴 때도 있지만 대략 잘 읽히는 소설 아닌 소설.. 이 것이 소설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녀의 비전을 정말 훌륭했지만, 비전에 가려진 어두운 그림자는 오래 가지 못했다. 그녀는 분명 비저너리였지만, 거..추천 -
[비공개] 20190529 도시락
오늘자 남편의 도시락... 원래 이건 간식도시락이고 점심 도시락은 짜장잡, 두부부침, 기타 밑반찬이었는데 배부르다고 해서 간식도시락을 그냥 도시락으로 싸감. 깁펠 식빵 싸고, 방울토마토와 참외, 마카다미아랑 한살림에서 산 사탕. 물 한 통과 아리즈웰, 맥주효모랑 비타민 싸갖고 갔다. 매일매일 도시락 싸느라 바쁨. 저녁은 야채스프와 빵. 아가들이 별로 안 좋아하네 ㅠ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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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019년 4월 근황.
요즘 미치도록 바쁜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다. 간신히. 아침에 일어나서 간단히 아침 먹고, 아이들 등원시키고, 집에 오자마자 신랑 점심과 도시락 준비를 한다. 식사를 하거나, 못하거나 어쨌든 남편을 출근시키고, 집안 정리를 하고, 내 일을 조금 하다보면 어느새 아이들 하원 시간. 중간에 세탁소를 가든, 사람을 만나든, 백화점에 가거나, 장 보러 가거나 기타 등등을 하고,, 아이들 하원해서 저녁 먹이고, 씻기고, 설겆이하고, 청소하고 나면 어느새 잘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