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대의 명절 설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비록 몸은 아직 타지에 있다손 치더라도 마음 만큼은 벌써 고향에 가 있을 시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눈시울을 붉게 하는 부모님이 계시는 곳, 나고 자라면서함께 생활했음에 한없이 미워도 하고 경쟁도 하면서 자란 형제들, 또래 아이들이 모두 모여 이런저런 장난과 놀이를 하면서 꿈을 키웠던 놀이터...... 2월의 문턱을 넘어서니 한살을 더 먹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왠일인지 그 때, 그시절이 몹시도 그리워지는군요. 허니, 고향으로 빨리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텐데요, 그럴수록 액셀레이터에 밟고 있는 발목의 힘을 한결 늦추는 여유로움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사람이 가는 고향에 애꿎은 자동차만 혹사시켜서야 되겠습니까? 하하... ^^ 오늘은 현대차와 쌍..

암에 대한 주의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성인 4명당 1명꼴로 발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으로는 1위 자리에 올려진 것이 바로 "암"이기 때문입니다. 허나암에 대해 지속적으로관심을 보이고, 그 관심을 적극적으로행동으로 옮긴다고 한다면, 의외로 간단하게 접근 자체를 차단시킬 수 있는질병이 또한 암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은시청자들에게 많은 감동을 선물해왔습니다. 밴드를 결성하는가 하면, 합창단을 창단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경연대회에 참가하여수상의 영광을 안기도 했습니다. 그런 남자의 자격이 최근에는 암을 다루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남자의 자격멤버들이 남성 4대암을 주제로 하는 특집방송을 진행하면서시청자들에게암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알 거 없잖아~ 알 거 없잖아~" 정확한 노래 가사도 모른 채,게다가 이 노래를 부른 가수가 누군지도 모른 채,그렇게 흥얼거렸던 노래가 하나 있었습니다.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던 커피숍이나 호프집에서 한두 번 들었던 것이 머릿속에 남아 있었던 건지도 모르겠고, 또 아이들과 함께 본 음악채널에서 들어봤을지도 모르겠지만, 꽤나 오래도록 남아있던 노래였습니다. 그리고 열흘전 쯤이었을까요? 우연한 기회로4인조여성그룹의 미니앨범 하나를 얻어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바로 이 후렴구가 들려오더군요. 어찌나 반갑던지...... 짧은 후렴구를 반복해서 들려주는 후크송이 요즘 대세를 이뤄가고 있는 것도 어쩌면이렇게묘한 중독성을 갖게 함으로써 오래도록 기억하게끔 하는 힘이 있기 때문은 아닌지, 문득 그런 생각을 갖게 되더랍니다. 이와 이렇..

설 명절이 지나면2월 16일부터자동차보험에도변화가 있을 겁니다. 자기부담금비례제라는 게 적용될 예정이거든요. 자기부담금비례제라는 용어 자체는 어려워 보이기는 합니다만...... 아래의 그림을 보면 그리 어렵거나 까다롭지는 않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아니, 오히려 무척이나 단순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렇습니다. 여기에서 자기부담금비례제라고 하는 것은......? 운전자가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사고 처리를 위해손해를 입은 금액의 일정비율을 부담해야 하는 제도를 말하는 것이며, 그 일정비율이라는 것은사고처리에 들어간비용의 20%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자차보험에 가입한 운전자가 그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도표를 통해알아 보았습니다. ▶▶▶교통사고 처리 비용(손해액)의 20%를 자기부담금..

내 안에 분명히 존재하고 있음에도 남에게들처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감정, 그것이 바로 질투가 아닐까 싶습니다. 따로이 '강샘'이나 '모질'로도 불리고 있지요. 지난 2002년에 질투를 소재로 한 한편의 영화가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여성 감독 박찬옥을 유명하게 만들었던 '질투는 나의 힘'이었는데요,푸릇푸릇한 청춘과 악마적인 요소로서의 질투라는 감정을 잘 녹여냈던 작품이었죠. 혹자는오이디푸스 콤플렉스로 이 영화의 주인공의 심리상태를 해석하기도 했지만, 불탄은 거기까지는 잘 모르겠더랍니다. 박찬옥 감독의 이 영화는스물 아홉이라는 너무나도 젊은 나이에 요절한 불운의 시인, 기형도의'질투는 나의 힘'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그러고 보면 기형도 시인이시에서표현하고 있는질투의 대상으로서의 '시간'이라는 존재..

작년 12월 8일,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을 공개했습니다. '새로운 생각, 새로운 가능성'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전까지 6년 동안이나 사용해 왔던 'Drive your way'라는 슬로건을 버리고 2011년에는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과 딜러망의 고급화, 새로운 가격정책 등을 담고 있다는 느낌 만큼은 충분히 전달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월 10일에는 새해의시작과 함께많은 화제가 되고 있는'2011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현대차의 정의선 부회장은'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이란 새로운 슬로건의의미를세계에 알리게 되었습니다. 현대차가 앞으로 나아가려는'새로운 생각이새로운 가능성이나새로운 가치를 창조할수 있을 것'이라는 방향성은확실히 세계인에게 묘한 느낌과 함께 어느 정..

아직까지 어떠한 보험에도 가입하지 않은 사람이 가장 먼저 가입을 고려해볼 만한 보험상품은 무엇일까요? 가족력이나 현재의 몸 상태를 따져보지 않은 상태에서 일률적으로 "OO보험이 가장 좋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겁니다. 다만,"그래도 보험 하나 쯤은가입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불탄에게 물어보신다면우선적으로 추천해 드리고 싶은 것이 바로 의료실비보험입니다. 의료실비보험은 실비 보장을 주된 담보로 하고 있는 실손의료보험입니다.2009년도에 최고의 성수기를 맞은 이후작년에는 다소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만,올해부터는제도적인 변화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해 볼 만한 상품이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더군다나 가계비 지출 항목에서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의료비라는 것과, 나이가 들어갈..

설 명절이가까이 다가오면 누구나 고민이 하나 늘게 됩니다.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다 보니 그런 고민이 생기는 거겠지요. 그래서인지명절이라는 것은즐거움보다는 스트레스로 시작하는 경우도많은 것 같습니다. 부부 사이에서도 손에 들고가야 할 뭔가를 놓고 의견이 맞지 않아 대립의 각을 세우는 게 다반사일 테고요. 불탄의 부모님께서는 눈치가 100단이신지라 이번 설에는오랜만에모두 모여 밥 한끼 먹으며 서로의 얼굴을 한번 살피는 것에 그 의미를 두자고 하시더군요.무척이나 고맙고 다행스러운 말씀이기는 하지만, 아무리 그렇더라도명절인데 그것도 가장 큰 명절이라는 설날인데 어떻게 빈손으로 가겠냐며뭔가를 열심히 고르고 있던 불탄이었습니다. 해마다 이맘때 쯤이면 온라인 몰이나백화점, 그리고 대형마트마다나름대로 구색을 맞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