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게 합니다. 완연한 가을이지요. 최근 청첩장을 여러개 받았습니다. 결혼식 시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할 일입니다. 과거 제가 결혼했던 시절이 문득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추억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결혼하는 청춘남녀들의 보면서 흐뭇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가을에서 겨울과 봄으로 이어지는 환절기에 슬픈 소식도 많습니다. 동창회로부터 날아오는 문자 메시지의 상당수는 어르신의 사망 소식입니다. 친구나 또래 지인의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운명하셨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 마음이 무겁기도 합니다. 남의 일이 아니구나 생각되기 때문이지요. 부모님이나 친지 어르신들의 연세가 떠오릅니다. 장남 장손으로서 책임감도 느낍니다.언제 일어날지 모..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입니다. 아내는추석 명절에 저희 가족은 매일 분주하고 바쁩니다. 제가 장남이고 장손이다보니 아내는 대가족의 맏며느리라서 준비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집안 대청소는 물론 차례상에 올릴 나물, 과일, 음식 등을 준비하는 일도 만만치 않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두 딸이 중학생이라서이제는 엄마 일을 많이 거들고 있습니다. 아내는 명절이 되면 여러가지 일로 바쁘고 힘들지만 그래도 웃음을 잃지 않습니다. 가족 친지들이 함께 모일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한 일이라며 긍정적으로 말하곤 하더군요. 장손이 저로서는 이렇게 말하는 아내가 참 고맙기만 합니다.아내는"차례상 준비하는 것도 힘들기는 하지만 교통체증 속에서 멀리 다녀오는 일도 힘들잖아. 가족들이 모두 함께 모일 수 있어재미있어."라고 했..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입니다. 아내는추석 명절에 저희 가족은 매일 분주하고 바쁩니다. 제가 장남이고 장손이다보니 아내는 대가족의 맏며느리라서 준비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집안 대청소는 물론 차례상에 올릴 나물, 과일, 음식 등을 준비하는 일도 만만치 않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두 딸이 중학생이라서이제는 엄마 일을 많이 거들고 있습니다. 아내는 명절이 되면 여러가지 일로 바쁘고 힘들지만 그래도 웃음을 잃지 않습니다. 가족 친지들이 함께 모일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한 일이라며 긍정적으로 말하곤 하더군요. 장손이 저로서는 이렇게 말하는 아내가 참 고맙기만 합니다.아내는"차례상 준비하는 것도 힘들기는 하지만 교통체증 속에서 멀리 다녀오는 일도 힘들잖아. 가족들이 모두 함께 모일 수 있어재미있어."라고 했..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입니다. 아내는추석 명절에 저희 가족은 매일 분주하고 바쁩니다. 제가 장남이고 장손이다보니 아내는 대가족의 맏며느리라서 준비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집안 대청소는 물론 차례상에 올릴 나물, 과일, 음식 등을 준비하는 일도 만만치 않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두 딸이 중학생이라서이제는 엄마 일을 많이 거들고 있습니다. 아내는 명절이 되면 여러가지 일로 바쁘고 힘들지만 그래도 웃음을 잃지 않습니다. 가족 친지들이 함께 모일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한 일이라며 긍정적으로 말하곤 하더군요. 장손이 저로서는 이렇게 말하는 아내가 참 고맙기만 합니다.아내는"차례상 준비하는 것도 힘들기는 하지만 교통체증 속에서 멀리 다녀오는 일도 힘들잖아. 가족들이 모두 함께 모일 수 있어재미있어."라고 했..

주말에아내와 뒷산으로 등산을 갔습니다. 등산이라기 보다는 산책이라고 해도 무방할 듯 합니다. 아파트 뒷편에 작은 산이 있어 산책하기에는 좋은 입지조건이지요. 모처럼산에 오르니기분이 상쾌해졌습니다.녹음이 짙은나무들, 뭉게구름이 흐르는 가을 하늘, 그리고 맑은 공기가 무척 좋았습니다. 산 꼭대기에 너무 빨리 올르다보니 하산은 다른 길로 돌아왔습니다. 첫째 딸이 다니는 중학교를 지나는 길이었습니다. 휴일이라 학교 앞은 사람도 차도 없었습니다. 한적하기 그지 없었지요. 아내와 둘이서만 걷는 산책로가 되었지요. 그런데 길을 걷던 아내가 깜짝 놀랐습니다. 길에서 무엇인가 팔짝 뛰어올랐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내를 놀라게 한 것이 무언가 살폈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메뚜기였습니다. 한 마리도 아니고 두 마리였습니다. 메뚜기 ..

요즘은 자동차에 블랙박스를 장착하는 것이 필수가 되어가는 듯 합니다. 저는 이제 블랙박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찾아보는 초보자에 불과하지만요. 지금까지 제 자동차에는 내비게이션 '지니(GINI)'가 탑재돼 길 안내를 해주고 있다는 정도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니가 현대엠엔소프트라는 회사에서 만드는 것을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그러다가 현대엠엔소프트와 인연이 되어 블랙박스에 대해서도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현대엠엔소프트(www.hyundai-mnsoft.com)는 현대자동차그룹 내 내비게이션, 블랙박스,위치기반서비스(LBS), 텔레메틱스(Telematics)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입니다. 자동차가 점차 지능화 고도화되어 가면서 소프트웨어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지요. 스마트한 자동차를 만드는 기술이지요. 따라서 현대엠엔소프트는'움직이는 ..

올해 텃밭 농사도 몇달 남지 않았습니다.김장 무와배추를수확하면 마무리되겠지요. 아쉽겠지만 겨울이 오면 잠시 텃밭도 쉬어야 합니다.김장 배추와 무를 심으면서 올해 텃밭 농사도 머지않아 끝난다 생각하니 벌써부터 착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무튼저에게 있어 텃밭 농사는 소중한 취미 생활입니다.텃밭에 가면 복잡하게 헝클어진 생각이나 마음이 쉽게 풀립니다. 그리고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찾게 되지요. 물론 텃밭을 통해 채소 등 여러 농산물을 수확해 먹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더욱이 무공해 청정 농산물이니 웰빙 건강식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텃밭 농사를 짓는 분 중에 이미 프로 경지에 이른 사람도 보게 됩니다. 저희 부부가 아마추어를 벗어나지 못한 것과는 비교가 되지요. 저는 굳이 프로 농사꾼처럼 텃밭을 가꿀 생각이 아직 없지..

올해 여름은 그야말로 찜통더위였습니다. 이제 처서를 무더위가 한풀 꺽인 듯 합니다. 물론 여전히 한 낮의 더위는 만만치 않습니다. 낮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날씨이니까요. 그래도 여름이조금씩 물러나고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을 느끼곤 합니다. 가을이 우리 곁에 다가온 느낌은 바로 텃밭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요즘 텃밭을 보면 김장 무와 배추를 심는 풍경이 가득합니다.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는 증거이지요. 저도 지난 주말에 밭을 갈아엎고 퇴비를 한 후 무와 배추를 심었습니다. 무는 씨앗을 심고 배추는 모종을 심었지요. 덤으로 상추 모종도 몇개 심었습니다. 상추는 항상 그런데, 지난 봄부터 여름 동안 키웠던 채소와 농산물을 모두 제거하려고 하니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옥수수, 깻잎, 토마토 등을 뿌리채 뽑고나니 마음이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