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는 하얗다”에 의문을 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이름 자체도 백조(白鳥)라고 ‘하얀’ 새임을 말해주니까요. 누구도 세상의 모든 백조를 조사하지는 않았지만 백조가 하얗다는 것은 압니다. 그런데 18세기에 호주에서 검은 깃털을 가진 블랙스완(Black swan)이 발견됐습니다. 이후 마케팅에서는 예기치 못한 상황이나 불확실한 앞날을 뜻하는 단어로 ‘블랙스완’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블랙스완이 있다고 해서 ‘백조는 하얗다’는 통념을 부정해야 할까요? ‘아주 드물지만 검은색도 있는 백조’라는 식으로요. 아닐 겁니다. 블랙스완이 통계가 필연적으로 내포하고 있는 여러 가지 오차와 변수를 닮.......

여러분 혹시 산후우울증에 관련된 기사를 보신적 있으신가요? 요즘 들어산후우울증에 빠진 엄마들이신생아를 버리거나 폭행으로 사망에 이르게 하는 등 산후우울증으로 인한 안타까운 기사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는데요. 통계에 따르면 실제로 신생아의 엄마 중 85% 이상은 산후우울감을 느끼며, 그 중10~20% 이상의 엄마들에게는 산후우울증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렇게 산후우울증이란 아이를 출산한 후의 여성들이 겪는 신체적, 정신적인 변화에 대한 우울증, 말 그대로 출산 후에 찾아오는 우울증을 일컫습니다.그런데 이렇게 산모들에게만 나타나는 줄 알았던 산후우울증이 아빠들에게도 나타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영국의 이스턴 버.......

사회가 빠르게 변하면서 많은 직업들이 생겨나고 또사라지고 있어요. 우리는 이런 사회속에서 본인에게 맞는 유망한 직업을 찾기란 쉽지 않아요. 왜냐하면 우리는 어떤 직업이 있는지 다 알지 못하고 또는 직업의 이름은 알지만 도대체 무슨 일을 하는지는 잘 모르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늘 그다지 유명하진 않지만 유망한 직업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해요. 제가 소개하고 싶은 직업은 요즘 제가 관심을 두고 있는"보험계리사"라는 직업이랍니다. 많은 타과 학생들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는 하지만, 주로 통계학과나 수학과 학생들이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직종입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회계사, 의사, 변호사도 아닌 보/험/계/리/사에 대해 자.......

 결혼의 계절 봄.화창한 봄 날씨도 새 출발을 하는 부부를 축복해주는거 같으니,정말 결혼에는 잘 어울리는 계절 같습니다.특히 올해는 황사소식도 없어 날씨도 더욱 좋은 데다가 흑룡의 해라는 말에 결혼을 하는 부부도 더욱 많죠?그래서인지 개그맨 정준하씨가 드디어결혼을 한다는소식도 많이 들려와 마음을 훈훈하게 합니다. 정준하는 예비 장모님에게 자신의 결혼하고 싶은 절절한 마음을 예능 프로그램에서 공개적으로 드러내기도해서 이번 결혼 소식에 제가 더 반갑더라고요! 결혼 생각에 좋아하며 수줍게 웃을 개그맨 정준하의 모습이 상상돼서 괜시리 뿌듯합니다^^  특히 곧 5월이 된다면, '5월의 신부'라.......

1994년 뉴욕시에서 벌어진 캠페인, '지하철 낙서를 제거하자!' 이 캠페인은 1994년 뉴욕시장 줄리아니가 경범죄를 철저하게 단속하여 뉴욕시의 강력범죄를 줄이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줄리아니 시장의 이 캠페인은 1980년대 미국 Rutgers 대학의 Kelling 박사의 깨진 유리창 이론(Broken Window Theory)에 의해 실행되었는데요. 이는 작은 무질서의 방치가 결국 지역사회의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증가시켜서 지역사회의 삶의 질을 저해한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우리 주변은 어떨까요? 정말 간단하게 지킬 수 있는 일이고 다들 알고 있는 일이지만 귀찮음, 하나쯤은 괜찮겠지라는 마음에 기초질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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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이 돋음돋음 돋아나고 꽃내음이 스멜스멜 나는 날씨입니다. 흩날리는 벚꽃만 봐도 마음이 설레이고, 봄바람이 몸을 스쳐지나 가기만해도 인연이 스쳐지나가진 않을까 설레이는 봄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봄을 만끽하고 계신가요? 직장인 염모씨(남,31세)는 출근길에 봄을 느낄 시간도 없이 늦을까봐 노심초사 출근을 하고, 높은 건물 안에서 일을 하다 보면 어느새 퇴근시간이 되어있다고 투덜투덜 대곤 합니다. 점심식사 후 나가서 산책이라도 하고 오면 좋으련만 봄놀이 나온 커플들을 보고 상한 마음에 오늘 점심시간도 사무실에 '콕' 들여박혀 있네요. 염모씨 같은 시들시들족.......

얼마 전부터 '벌레 색소'로 말이 참 많죠. 모 커피전문점의 딸기 크림 프라푸치노에 코치닐 색소로 색깔을 빨갛게 만들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많았습니다. 코치닐 색소는 연지 딱정벌레를 말린 뒤 분말로 만든 것으로 식용으로도 쓰이고 화장품의 빨간색을 내는데도 쓰이고 있다고 해요. 코치닐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안정성을 입증 받은 천연색소이긴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코치닐로 인한 천식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경고하고 있어요. 게다가 일부 채식주의자들은 여태 동물성 염료인지 모르고 음료를 먹은 것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네요. 다행히 오는 6월부터 해당 커피 전문점에서 코치닐 대신 토마토에서 추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