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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바디샤워젤]피로 샤워 해봤니?
Via Blood Bath Shower Gel 흡혈귀가 나오는 공포영화의 한장면처럼 욕조안을 온통 피바다로 만든다면? 혈액 봉투안에든 피는 실제 피와 유사하게 만들어진 바디샤워젤로 한 여름밤 공포분위기를 제대로조성해줍니다. 은은한 불빛과 함께거품목욕을 즐기는 로맨틱한 분위기와는 달리 군데군데 온통 시뻘겋게 물든 피로 샤워를 한다고 생각해보십시오.마치 1960년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이 제작한 사이코의 유명한살인장면처럼오싹한 분위기를연상시킬 겁니다. 가끔은 색다른 분위기 연출도 일상생활에 신선함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삶이 지루하신가요? 아이디어박물관을 구독해보세요~(づ ̄ ³ ̄)づ Copyright ⓒ Mr.번뜩맨. All rights Reserved추천 -
[비공개] [공공디자인]물고기 하늘을 날다. 'Fishes in the Sky'
Via Fishes in the Sky 마치 일렬 횡대로늘어선 물고기의 모습이하늘을 참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는 이 장면은 네덜란드와 유럽 육상교통의 중심지라 불리우는암스테르담 중앙역 거리의 풍경으로 자랑스런 대한민국 'Nothing Design Group'의 작품입니다. 잠자리채와 많이 닮은듯한 'Fishes in the Sky'는 바람에 의해 자유자재로 방향이 전환되어 물고기가 물속을 헤엄치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는군요.2008년 네덜란드 청어를모티브로 제작된 이 공공디자인은 세계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습니다. 펄럭거리는 만국기를 대신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이는군요. ^ ^ ☆삶이 지루하신가요? 아이디어박물관을 구독해보세요~(づ ̄ ³ ̄)づ Copyright ⓒ Mr.번뜩맨. All rights Reserved추천 -
[비공개] [타이포그래픽아트]햇빛과 그림자를 통해 인생을 함축적으로 노래하다~
Via One Day Poem Pavilion Designer ji yeon Song 복잡한 구멍의 배열사이로한줄기 빛이 들어와어둠속에서 메시지를 표현해내는이 천막은한국의 신예 디자이너송지연씨의 작품으로 아침에 해가뜨면 한개의 시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해 해가지기 전까지 마지막 구절을 볼 수 있도록 구현되었습니다. 이렇게 자연 그대로를 이용한 'One Day Poem Pavilion'은 계절별로 모두 다른 시로도 표현이 가능하며, 설치물 아래에서 메시지를 경험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이작품을 경험적 타이포 그래피(Experiential Typography)라고도 부릅니다. 그녀는 디자인이란 감성을 즐겁게 해주는 일이라며, 앞으로 더욱 의미있는 일을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지연씨는 세계 디자인 공모전인 이번 제8회 '어도비 글로벌 디자인전(Adobe Design Achievement Awards)'에서 설치 ..추천 -
[비공개] [포장디자인]패스트 푸드 일회용 케찹 이렇게 바뀌면 어떨까?
Via Heinz’ new Dip & Squeeze Ketchup Packets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고 케찹하면 떠오르는 대명사 '하인즈' 식품가공업체에서 이번에 새로운 케찹 패키지를 선보여 포장부문에 있어 혁신을 이루어냈습니다. 이 케찹 패키지는포장을 뜯지 않은채 케찹을 짤수있고, 또한 뜯어서 찍어먹는 두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패스트 푸드점에서는 일반적으로은박의 비닐안에 케찹이 포장되어있는데 감자튀김을 먹을려면눌러서짜먹거나 종이에다가 모두 케첩을 짜놓고 찍어먹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케찹이라면 위생상안전할 뿐만아니라 먹고싶은 취향대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 만족도도 높을 것 같습니다. 물론 업체측에서는 포장단가가 좀 올라가긴 하겠지만 소비자의 편의와 만족도를 늘린다는 차원에서 생각하면 그만한 비용은 ..추천 -
[비공개] [재활용조명]타조알로 조명 한번 만들어봐?
Via Less lamp 딱다구리가 알를 쪼아대듯 서서히 뚫린 구멍 하나하나가 보여주는 아름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고귀하고 특별합니다. 인조 석고를 사용하여 만든 이 램프는 아티스트 Jordi Canudas의 작품으로 마치 커다란 타조알을 뿅뿅 뚫어놓은 것처럼 보입니다. 마치 태초에 아무것도 없었던 미지의 땅을 개척하여 새로운 땅으로 일구어 내듯이 말입니다. 뭐 굳이 타조알이나 석고가 아니어도 달걀을 가지고 바늘로 구멍을 낸다음 LED조명을 만들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군요. ^ ^ ☆삶이 지루하신가요? 아이디어박물관을 구독해보세요~(づ ̄ ³ ̄)づ Copyright ⓒ Mr.번뜩맨. All rights Reserved추천 -
[비공개] [패션우산]아무리 끌어도 끝이 닳지 않는 장우산
Via Satisfying Drag Designers Qian Jiang & Yiying Wu 날씨가 좀 풀리는 가 싶더니 어제 저녁 서울에는 또 한바탕 비가 내렸습니다. 여러모로 요즘 바쁘게 움직이느라정신이 없지만 아이디어는 여전히 무한하군요. ^ ^ 갑작스럽게 폭우가 내리는 날이면 언제나 등장하는 반가운물건이 있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장우산~ 요즘은 우산도 패션이 접목돼 화려하고 이쁜 우산들이 많이 나오고 있죠. 하지만 기능은 크게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때... 아무리 질질 끌어도 우산 끝이 닳지 않는 장우산을 한번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이 기발한 장우산은 우산 끝부분이 둥글게 생긴작은 공으로 되어 있어 아무리 끌어도 끝이 손상되지 않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의 경우엔 장우산을 끌면서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요런 우산이라면 재미적인 요소도 가미되고 참 좋을 것..추천 -
[비공개] 태극기와 지식재산권
기미년 3월1일 정오...대한민국 온 누리에 태극기가 가득 휘날렸을 것입니다. 다들 태극기는 게양하셨는지요? 3·1절에 태극기가 휘날리는 것은 제가 직접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제 기억에 온 국민이 자발적으로 태극기를 들고 뛰어다녔던 때는 2002년 월드컵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와 같이 국가적·민족적 관심사가 있을 때에는 태극기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 발맞춰 이러한 시기에는 태극기 관련 상표 출원도 급증합니다. 외환위기로 국가적 어려움을 겪었던 1998년에는 81건이 출원되어 지금까지도 최다 출원을 보인 해로 기록되었으며,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룩하였던 2002년에는 55건이 출원되었고, 외국인도 4건이나 깜짝 출원을 하였습니다. 줄기세포 연구로 민족적 자부심이 높았던 2005년에는 57건이 출원되었고, 독일월드컵 출전과 ..추천 -
[비공개] [비이커]찜통에서 아이디어를 얻다.
어디에선가 향긋한 냄새가 흘러 들어왔다. 나는 침을 꼴깍꼴깍 삼키며, 무슨 냄새인가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엄마는 아침부터 내내 바쁘게 움직이셨다. 아침나절에는 팥을 삶으시더니 좀 전에는 밀가루 반죽을 하고 계셨다. “뭘까? 팥죽을 쑤신 걸까? 아니면 도넛?” 냄새는 점점 더 강렬하게 풍겨들었다. 나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안되겠다. 가서 직접 확인해야지⋯’ 나는 살금살금 고양이처럼 소리 없이 식당으로 들어갔다. 가스렌지 위에선 커다란 찜통이 하얀 김을 마구 내뿜고 있었다. 바로 그 찜통 안에서 그런 향긋한 냄새가 풍겨온 것이었다. “아하! 엄마가 찐빵을 하시는 구나.” 엄마의 찐빵 솜씨는 정말 일품이다. 온 동네를 뒤져도 우리 엄마처럼 맛있는 찐빵을 만드는 사람을 찾을 수 없을 정도이다. 나는 곧 맛보게 될 ..추천 -
[비공개] [각도기]자와 각도기가 하나로?
“20도, 30도, 70도⋯” 우리는 선생님이 불러주시는 각도를 공책에 열심히 적었다. “140도, 170도, 200도⋯” 선생님은 마치 염불이라도 외듯이 줄 줄 줄 읽어 내려 가셨다. “음. 어디 세어봐라. 이제 한 20개 되냐?” “훨씬 넘었어요. 25개나 되요!” 우리는 얼굴이 사색이 되어 일제히 합창했다. “그래? 그러면 그만큼만 숙제다. 공책에다 깨끗이 그려 와야 해.” 그제 서야 선생님은 숫자 부르기를 멈추시고 입가에 미소를 띠우셨다. 우리 선생님은 전교에서 제일로 무서운 호랑이 선생님이다. 만약 조금이라도 떠들거나 불평을 하면 어김없이 큰 고함소리로 꾸중을 하신다. 우리는 선생님의 커다란 덩치와 솥뚜껑만한 손에 지레 겁을 먹어 양순한 양처럼 항상 고분고분하다. 그래도 선생님의 고함소리는 좀 참을 만 하다. 그러나 선생님이 내 주시는 숙제..추천 -
[비공개] 창의자본에 관하여
지난 2월 25일(목)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서 창의자본에 관해 교육도 듣고 여러분들께 소개도 해드릴겸 겸사겸사해서 KIAT에 다녀왔습니다. ^ ^ 우선 창의자본에 관해서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아이디어나 특허권을 국가에서 사들여 이를 연구개발해서 부가가치를 높인다음, 기업에 제공(라이센싱). 수익을 발생시키는 자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뭐 쉽게 말하자면대학과 공공연구기관, 기업이나 개인등이 보유한아이디어나 특허권을 국가에서 지원하여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라고 볼 수 있죠. 특히 아이디어를 개발하여 제품화 했다하더라도 마케팅이나 유통망의 부족으로 자금난에 빠지는 문제가 생기거나 계속적으로 연구 개발되어지는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 부도에 이르기까지 이 같은 어려움을 국가에서 이번 '창의자..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