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은 천재나 비범한 인물이 갖는 재능이라기보다 어느정도의 지식과 사고력을 가진 사람을 창의적인 시각에서 볼 수 있는 위치에 갖다 놓으면 생긴다는 생각에 동의하게 된다

광고와 심리학에 대해서 아주 구체적인 현업의 주제를 가지고 서울 대학교에서 발표를 했다 학교에서 무엇을 공부해야할까가 아니라 무엇에 흥미를 느끼는가 무엇이 진리에 가까울까를 고민한 것이 더 가치있는 실용적 가치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나의 지도교수님이자 정신적 멘토이신 이정모 선생님을 뵐 수 있었다

대학 시절 철학 수업을 들으며 관념적이고 비 현실적이라 생각했지만 교수님의 설명을 들으며 하이데거의 생각에 동의했다 회사에 와서 강의라는 책을 통해 동양철학을 공부했는데 노자의 물 처럼사는 무위자연의 개념을 보면서 깊이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야말로 철학놀음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순수 학문과 응용학문의 구분 요즘 시대에는 무의미하다

사람의 판단과 추론에는 오류가 많다 그 중에서 행복도 예외가 아니다 행복하리라 예측하고 쾌락을 가져오리라 예측되는 것이 종종 오류를 범한다 내가 바라던 것을 이루면 행복하리라 생각하고 현재를 희생해도 원하는 것이 주는 행복감은 지속되지 않는다 행복은 객관적인 지표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이기적 유전자란 책이 있다 흔히 생존을 목표로 하는 이기적인 성격의 인간의 특성을 모두인양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이타적 유전자란 책 도 있다 이기성의 개체들이 충돌하면서 이타성이 생기는 구조를 설명하는 책이다 인간의 본성이 이기적이냐 아니냐는 논쟁은 식상하다 생물학적 지식으로 사회를 설명하는 것도 경제학적 합리성으로만 설명하는 것도 모두가 답이 아닌 것 같다 경제학자들의 팔이 한쪽만 있는 외팔이였으면 좋겠다는 말이 왜 있겠나 다양한 수준의 이론이 만나 부분적으로 진리를 드러낸다 자신이 아는 지식이 전부인양 전문적인 것을 자랑하는 사람은 그 순간 정체된다 끊임없는 무지와 갈등을 느끼는 사.......

내 딸 다예의 울음을 그치게 하기 위해 김건모의 핑계를 불러주고 있다 경쾌한 리듬의 노래를 좋아하는 거 같은데 생각보다 밝은 노래가 몇 개 떠오르지 않는다 무슨 노래를 불러주면 좋을까

Brain Power라는 슬로건을 가진 기업 ABB B to B 브랜드 ABB는 그들의 산업의 Meaning을 끌어가는 데 있어서 'Knowledge'를 중시하고 있다. 자동화 기계와 전력 공급에서 이제 풍력발전, 에너지 효율성 같은 이슈를 다루고 있다. 지멘스 보다는 보다 Client 지향적이고, 외현적으로 '지속가능성'이나 '환경에 대한 책임'을 내세우고 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99년도 에서 2008에선 에너지 효율성을 2010에선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트렌드에서 벗어나긴 어려운 듯. 산업화, 자본화와 더 관련 있는이미지를보여주고 있다.

오늘날 사회와 인류가 당면한 문제와 이슈에 적극적인 고민으로 답을 하고 있는 독일 기업 지멘스의 광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