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토막살인사건 . . . 휴~!! 사냥꾼은 자신의 사냥물을 닮아야 한다더니, 살인범을 쫓아야할 경찰이 살인범을 닮아가는건가? 토끼, 노루나 다름 없었을 힘없는 여자를 재미로 무자비하게 죽이는 놈이나, 그 소릴 듣고도 아무 감응없이 쌩까는 놈이나, 싸이코패스인건 마찬가지!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자신의 전 부하직원을 폭행했다며 검찰에 붙들려와 조사를 받고 떠나는 피존 회장. 한겨레 신문은 이 일을 보고하면서, 취재진과 회사직원들 간의 실랑이에서 비롯된 아수라장을 전한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99531.html 실랑이의 내용은 별다른 것은 없다. 뉴스에 항상 등장하는 장면들. 기자들의 질문(때로는 무의미한), 카메라, 번쩍거리는 프레쉬, . . . 그..

Julian Assange! . . . the one who is consciously wanted, but at the same time, unconsciously desired by the americans. For them, he(or It) is the exit to leak out of the illusioned, cozy, dreamy, and mostly bloody peace of only their own.

오늘자 연합뉴스에는 다음과 같은 제목의 기사가 올라왔다: "최전방 '로봇군인'이 지킨다." 기사에 따르면 우리 육군이 "원격제어 무장로봇을 최전방 지역 경계 강화를 위해 감시 경계로봇과 원격제어무장로봇을 중부전선에서 시범적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 . . 감시경계로봇은 감시화면을 실시간으로 지휘통제실에 전송하며, 원격 제어 무장 로봇은 K-4 고속유탄 기관총을 장착하고 있어 침투하는 적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다." 이제 우리도 드디어 영화에서..

KBS는 대견하게도 자사 단독이라며 자랑스럽게 아래의 기사를 인터넷 뉴스에 머릿기사로 떡하니 붙였다. 무슨 생각에서 이런 기사를 갑자기 내 놓은 것인지는 알 수가 없다. 반공포로를 석방한다든가, 친북을 하게 되면, 호환마마보다도 더 무서운 샘 아저씨가 잡아먹을 거라고 으름장을 놓는 것인지, 샘 아저씨를 믿었는데 뒷구멍으로는 우리의 적이었다고 말하는 것인지(그럴리는 없겠지만), 그냥 단지 그랬다는 것인지, . . . 뭐 상관은 없지만 말이다. 그런데..

http://news.kbs.co.kr/economic/2009/12/01/2001982.html 이 기사의 골자는 편법증여와 탈세를 일삼는 악질부자들에 초점이 맞추어진 것은 아닌 것 같다. 이 기사의 초점은 저러한 부조리를 잡아내는 국세청이나 사법당국이 제대로 일을 하고 있으며, 공정하게 가릴 것은 가리고 있음을 광고하는 것처럼 보인다. 편법증여사례들을 소개하는 가운데 초점은 편법증여의 테크닉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이들이 적발이 되어 추징..

인터넷 P2P를 이용해 본 사람은 누구나 한 번쯤 음란물을 접해보았을 것이다. 직접 찾아 다니지 않더라도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음란물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 현재 우리의 사이버스페이스 환경이다. 음란물의 대부분은 미국과 일본에서 밀반입된 영상이나 만화 등이다. 한국에서 돈벌이로는 교육분야와 아울러 유일하게 불황을 모르는 산업이 바로 음란업이기 때문에, 호기심에서 출발했던 한국 최초의 포르노물인 를 시작으로 해서,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인천시에서는 8월 7일에 '세계도시축전'이라는 행사를 연다. 이 행사의 핵심 전시장으로 '투모로우시티'가 전시되는데, 제목이 말해주듯이, 유비쿼터스 테크놀로지를 구현한 미래도시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http://news.kbs.co.kr/article/society/200907/20090731/1819908.html 행사를 주관하는 인천시 당국자들은 인터뷰에서도 쉽게 알 수 있듯이, 격앙된 어조를 애써 감추고 있다. 이를 보도하는 기자 역시 상기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