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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왜 착한 놈은 손해보고, 나쁜 놈은 이득 보나?
부제1: 사육신의 죽음으로부터의 배우는 우리 민족의 역사적 교훈! 부제2: 눈물 흘리며 배운 교훈, "왜 의인이 지고, 악인이 승리하나?" ‘단종애사’, ‘사육신’이라는 말. 우리 역사를 공부하다가 보면 한 번씩은 듣게 되는 단어다. 이 안에 숨겨진 우리 역사의 뼈아픈 교훈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미지출처: 2007년에 방영되었던 KBS2드라마 의 홈페이지중에서) 민족의 역사에서 위대한 대업을 이룩한 세종대왕. 그의 아들 문종 역시 뛰어난 인재였다. 그러나 아버지 세종의 죽음을 애도하다가 왕위에 오른 지 2년 만에 단명했다. 문종의 아들 단종. 불과 12살의 소년으로 왕좌에 오르게 된다. 그러나 권력에 눈이 먼 수양대군이 김종서 등의 충신을 몰살시키며 정권을 장악한다. 충신을 죽이고 의인을 죽이고, 나이 어린 조카와 동생도 개, 돼지 잡..추천 -
[비공개] 한민족의 사명을 알려준 책, <뜻으로 본 한국역사>
도올 선생의 강의를 통해 함석헌 선생의 함자를 알게 되었다. 도올이 깊이 존경한다는 말에 함석헌 선생을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도서목록을 검색하다가 라는 책을 발견했다. 함선생이 바라본 한국역사책이었다. 첫 부분에 너무 종교적 색채가 느껴져 다소 거부감이 느껴졌다. 그러나 선생이 펼치는 다소 개인적이고도 주관적인 우리 역사의 기술이 오히려 더 사실적으로 느껴지고 훨씬 더 내 가슴에 와 닿았다. 무엇보다 시대의 외침을 듣지 못하고 눈앞의 이익만 쫓다가 거침없는 만주벌판을 놓쳐버린 우리 민족의 역사가 너무 아쉬웠다. 나 역시도 어린 시절에 역사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한 부분이었다. 하지만 어찌 보면 그것도 다 우리 역사의 운명이겠다는 생각도 든다. 이후에 벌어지는 끝없는 수난과 약탈에 시달려왔던 우리..추천 -
[비공개] 신종플루에 걸린 아들이 학교에 간 사연
지난달에 아이가 신종플루에 걸렸다. 도저히 믿기지 않았다. 뉴스로만 나오는 이야기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실 돌이켜보면 준영이만 걸린 것이 아니라 주위 사람들도 꽤나 홍역을 앓고 있었다. 공개를 할까 고민하다가 신종플루에 걸렸던 아이들은 어떤 심정이었을까를 전하고자 내 아이의 이야기를 전한다. 신종플루 공포가 확산되기 시작할 무렵인 시월 초에 유진이가 먼저 아팠다. 3일 동안 열이 내리지 않아서 고생을 했다. 당시 신종플루 검사(간이검사)를 받았는데 음성으로 판정 나왔다. 의사선생이 편도선에 염증이 생겨서 열이 나는 것이며 신종플루는 아니라고 말했다. 그래도 아내는 큰 병원으로 가자고 졸랐다. 하지만 나는 의사선생님의 말을 따랐고 유진이는 딱 3일을 앓고 나서야 몸이 좋아졌다. (신종플루에 걸렸던 아이, 증상은 ..추천 -
[비공개] 소문보다 좋았던 책과 소문보다 실망스러웠던 책
책을 읽다가 보면 소문 만큼이나 볼 만한 책들도 있고, 소문에 비해실망스러운 책들도 있기 마련이다. 11월에 읽은 책 중에서 소문만큼이나 좋았던 책은 과 이었다. 소문에 비해 볼품없었던 책은 였다. 사실 11월에는 큰 주제 없이 손에 들리는 대로 책을 읽었다. ‘화’라는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도서 을 두 번 읽었다. 그런데 실제하고 이론하고는 다르지 않나 하는 생각이 여전히 들었다. 11월에 읽은 좋은 책과 나쁜 책! 10여 권의 책 중에 좋은 책은 , , 정도였다. 특히 장하준 교수의의 내용은 아주 충격적이었다. 소위 선진국들이 후진들을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오히려 그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자유 민주주의의 허상을 아주 놀라운 혜안으로 꿰뚫고 있었다. 말로만 들었던 도 소문만큼이나 내용이 있는 책이어서 좋았다. 한 시골의사의 살아..추천 -
[비공개] 자동차 주차 경고장 손쉽게 제거하는 방법
5,6년 전이다. 한 대학교에 들렀다. 주차할 곳이 마땅찮았다. 시간이 촉박해서 갓길에세워둔 다른 차량과 같이세워뒀다. 강의하고 돌아오니 자동차 유리창에 경고장이 붙어 있었다. 민망했다. 빨리 제거하고 싶었다. 귀퉁이를 살살 긁어서 종이를 뜯었다. 안 된다, 으~-_@ 손톱으로 뜯었다 ㄷㄷㄷ~_+_$@ 그런데 아무리 뜯어도 모서리 부분만 뜯겨진다. 오히려 갈수록더 지저분해졌다 -_\;;; OTL 급한 마음에 도루코 칼을 손에 집어 들었다@.@=_=;;;;;;;;;;;;;;;; 살살 긁기 시작했다. 지나가던 외국인이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호들갑을 떤다. (아이쿠, 놀래나, 근데 뭐라카노?) ABCDEFG,,,&%$\S@H$#*&^%$#@ 대략자기도 칼 들었다가 자동차 앞면 유리창에 기스(흠집을 나타내는 일본말)가 나서 완전히 망쳤다는 뜻인 것으로 이해되었다.그러면서 물을 잔뜩 묻힌 걸레를 스티..추천 -
[비공개] ‘지금 어디야’라는 말에 뭐라고 대답할까?
부제: 연인, 부부 사이의 자주하는 질문과 그에 대응하는 현명한 대답은 무엇일까? 회사에 있을 때보면 연인이나 아내에게서 전화 오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직원들이 있다. 소위 워크 홀릭-_-;;; 나도 ㅠ.ㅠ 전화에서 ‘지금 자기 어디야’라고 물어보면 ‘어디긴 어디야. 회사지. 바빠. 전화 끊어.’라고 말하는 직원들도 있다. OTL 이런 대답을 옆에서들으면 정말 정 떨어지겠다는 생각도 든다-_-;;; 그런데 솔직히 말해 불과 10여년 전의직장 분위기는 거의 다 그랬다. 사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엄숙했다. 고요한 적막감만이 흐르곤 했다. “어, 여보. 나야!”라는 경쾌한 응답이 들리면. 그 엄숙했던 분위기가. 더 쏴아~~~=.=;; (영화 중에서, 봉제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 예전에는 직장내에서 집안 일로 전화하거나 사적인 이야기 ..추천 -
[비공개] 교수님, 과제물 e메일로 제출하면 안 되나요?
부제: 재학생 1만 명의 한 대학에서 한 해 리포트 용지로 소모되는 나무만 헤아려도 1,600그루! 대학 다닐 때 리포트 작성하느라 고생이 많았을 것이다. 어떤 교수님은 리포트의 장수로 점수를 매기는 경우도 있었다. 50장 이상은 A+, 40장 이상은 A, 30장 이상은 B+,,,이런 식으로 ㅠ.ㅠ 게다가 우리 때는 컴퓨터가 활성화되어 있던 시대도 아니었다. 그래서 수작업, 즉 자필로 글을써야만하는 경우가 많았다. 개인용 컴퓨터가 활성화된 이후에 워드 문서로 작성하는 리포트 3,40장은 일도 아니었다. 인터넷으로 긁어온 내용을 여기저기 붙여놓으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 펌질 내용도 리포트 복제시스템을 통해서누가 어느 정도 복제했는지까지 알아낼 수도 있게 되었다. (e메일로 자신의 과제를 보내온 한 학생의 첫 화면을 캡쳐한 장면) 솔..추천 -
[비공개] 이젠 능력보다 유머력이 더 중요한 시대
부제1: 웃길 수 있는 힘을 가진 자, 유머로 인생역전하다! 부제2: 웃기는 요령을 알려주는 책, 대개의 유머 책들은 억지 유머를 모아 엮은 것이 많다. 그에 비해 이 책 은 저자 자신의 살아있는 생생한 경험담이 담겨 있어 좋았다. 곳곳에 여러 가지 재미있는 유머들도 있다. 몇몇 썰렁한(^^) 농담들도 있지만 그것도 양념이다. 몇 가지 유머를 이야기하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웃길 수 있는가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해결법을 제시하고자 하는 노력이 돋보인다. 책 덕분에 나도 몇 가지 내용을 응용해서 내 삶에서 적용할 수 있었다. 아내에게 두세 번 써먹고 아주 칭찬 받았다. 연인이나 부부간에 전화할 때 어떤 유머를하면 좋을지에 대한 경험담은 곧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책 덕분에 아내 뿐 아니라 학교 교육 현장에서나 사교 모임에서도 몇 가지를 유..추천 -
[비공개] 여자들이 고무신 미리 거꾸로 신는 이유?
부제1: 여자들, 군대 가는 남친 미리 버리는 이유? 부제2: 왜 여자들은 군대 가려고 하는 남자친구를 미리 차버리려고 할까? 학생들의 상담을 듣다보면 많이 나오는 이야기들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연인관계 문제다. 여학생들은 사귀던 남자친구가 군대를 갈 때 고민한다.지금 차버려야 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다고. 난 왜 여대생들이 이런 고민을 하는지 몰랐다. 그러고 보니 나 역시 군대 가던 시기에 사귀려고 했던 여자 친구에게서 버림 받았던 기억이 떠오른다-_-;;; 여자의 심정을 모르니 당연히 차일 수밖에 ㅠ.ㅠ OTL 도대체 여자들이 왜 군대 가기 전에 남자친구를 버리려고 하는지 알아보자. 여자들이 군대 가기 전에 남자친구를 버리는 이유 1. 기다릴 자신이 없다. 2. 면회 가자니 경비가 너무 많이 든다. 3. 군대 있는 동안 헤어지면 총 ..추천 -
[비공개] 매일 매일 계속되는 삶의 딜레마, 왜?
길거리에 걸인만 꿈을 잃고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꿈을 잃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흔하게 마주칠 수 있다. 간혹 성취한 사람들을 만나곤 하지만 개인적 성취만을 향한 이기적 꿈을 성취한 사람만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다. 위대한 사람들은 꿈을 향해 흔들지 않고 앞으로 나갔던 것일까. 아니다. 그렇지 않다. 그들도 때로 방향을 잃고 흔들리고 주저하며 쓰러질 때가 있다. 그러나 그들은 강력한 비전으로 다시 일어선다. 사실 거지도 꿈을 품는다. 배부르게 밥 한끼를 먹는 것에서부터 마음껏 술 먹는 것,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잠을 자는 것 등의 정말 소박한(?) 꿈을 가지고 살아간다. 하지만 대개 인생의 목표 자체를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거지가 자신의 삶을 벗어나지 못하는이유는 삶을 변화하기 위해 올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