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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시험 공부하는데 마음잡기가 참 힘드네요
선생님 도와주세요... 공부하는데 마음잡기가 힘듭니다. 종이 한 장을 꺼내어 손에 쥐기 알맞은 크기로 잘라내어 아래와 같은 글을 빽빽이 써내려갔습니다. 1.한계를 뛰어넘자. 나 자신과 타협하지 않고 결심한 것은 어떠한 경우에서도 포기하지말자 2.바보 같고 우직하게 노력하되 진짜 바보가 되지 말자 3.비록 내가 겁쟁이이지만 '나'이기에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잃지 말자 4.힘들고 지칠 때 '이정도면 되었다'라는 생각할 때 나보다 더 노력하는 사람을 잊지 말고 내가 더 노력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끈기/인내/악바리/우직/오기/불굴/정신력/근 성/노력/정신력/깡다구" 저걸 빽빽이 쓴 종이를 테이프로 돌돌 감아놓고 선 신념이랍시며 항상 손에서 놓지 않기로 결심 하고 이렇게 공부를 하니 제 자신이 정말 만화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멋..추천 -
[비공개] 모든 사람들이 선택하게 되는 3가지 진로의 길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앞으로 어떠한 직업을 가져야 할지 고민을 한다. 사람들마다 원하는 직업과 목표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직업 선택의 범위는 실로 광범위하다. 우리나라만 해도 1만 3천 가지라고 하고, 전 세계적으로는 10만 여가지라고 한다. 그러다보니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될지 고민을 많이 한다. 하지만 방향만 잡으면 좀 더 진로설계를 하기가 쉽다. 진로방향은크게 3가지로 잡을 수 있다. 나는 어떤 진로방향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첫째는 조직 구성원으로서의 진로이고, 두 번째는 전문가로서의 길이고, 세 번째는 사업가로서의 길이다. 그러면 하나씩 살펴보자. (1) 조직 구성원으로서의 진로 대개 조직생활이라고 하면 직장생활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학교나 국가 역시 모두 조직이다. 큰 조직일수록 인지도가 높을 뿐 아..추천 -
[비공개] 평범한 사람들이 자서전을 써야 하는 이유?
내 인생의 역사를 기록하라 지나온 인생을 잘 기록해두기만 해도 책 한 권을 쓸 수 있다 유명인만 자서전을 쓰는 것이 아니다. 책도 유명인만 쓰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나는 여러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자신의 책을 써보라고 권유한다. 그러면 대개 ‘나 같은 사람이 어떻게 책을 쓰겠느냐?’고 반문한다. 겸손의 말씀인 경우도 있지만 ‘그런 일을 결코 없을 것이다’고 손사래를 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 중에서도 몇 권의 책을 쓴 사람들이 있다. 책을 쓸 정도가 아니라 나보다 훨씬 더 잘 나가는 사람으로 변신한 사람도 있다. 글을 쓴 사람 중에는 아직까지도 평범한 직장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니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다. 20대라면 그 세대로서의 고민, 취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 젊은이로서 가지고 있는 세상..추천 -
[비공개] 무지개만을 쫓아다니면서 에너지를 낭비하는 청춘의 오류
정철상 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0000대학교간호과 예비 3학년000라고 합니다. 나이는21살입니다. 보다 성공적이고 현명한 방법으로 저의 꿈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도중, 교수님의 블로그를 보고 이렇게 이메일을 보냅니다. 저는00지역출신으로 중학교 시절에는 중상위권에 들었고,비평준화 지역이라 제 성적대의 학생들이 가는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열심히 공부하던 고등학교 시절, 저는 그 '모두'들과 반대로 공부와는 담을 쌓고 지냈습니다. 특히 수학 교과를 담당하고 계시던 선생님들께서는 저를 포기하실 정도였습니다. 같은 반 학우모두가 보는 앞에서면박을 당한 적도 있었습니다. 당시를 회상해 보면, 저는 꿈도 없었습니다. 아나운서가 되고 싶긴 했지만 공부를 못 하니까 그것 또한 포기한 상태였습니다. ..추천 -
[비공개] 운명 같은 천직을 꿈꾸는 구직자들을 위한 조언
교수님,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올해 26살인 여자 청년입니다. 비전, 꿈, 직업 이런 키워드를 예전부터 검색해 왔었는데 몇 번씩이나 교수님 블로그의 게시글로 연결이 되더라고요. 최근에서야 재능기부로 상담을 해주시는 걸 알고 여러 사람들에게 상담해주신 글들을 읽어보았습니다. 그 중에 정말 와 닿는 것도 많고, 상담자 중에는 부분적으로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많다는 거에 뜨끔하기도 했습니다. 부끄러워서.. 읽어보다가 저도 객관적으로 교수님의 조언을 얻고 싶어서 염치 무릅쓰고 이렇게 메일을 드립니다. 상담을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해왔었고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싶어서 그동안 저를 알고 있는 주변사람들에게 털어놓기도 해보고 작년에는 고용지원센터에서 해주는 직업상담도 받은 적도 있습니다. 그렇게 받..추천 -
[비공개] 자신의 강점을 찾아낼 수 있는 5가지 방법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고도화된 지식사회, 세분화된 직업사회다. 이런 상황이 가속화될수록 약점보다는 강점이 중요해진다. 강점과 약점을 이야기하니, 교육학자 R. H. 리브스의 동물학교 우화가 떠오른다. “동물들이 모여서 세운 학교가 있었다. 이곳은 수영, 달리기, 오르기, 날기가 필수 과목이다. 모든 학생들은 이 과목들을 반드시 이수해야만 했다. 오리는 수영에서는 1등이었지만 오르기와 달리기에서는 낙제했다. 그런데 낙제점을 보충하라는 선생님의 강요 때문에 오르기와 달리기에 지나치게 몰두하다가 물갈퀴가 닳아버렸다. 이 바람에 수영마저도 제대로 못하게 되었다. 토끼는 달리기를 잘했다. 하지만 수영에서 점수를 까먹는 바람에 보충수업 내내 물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다리에 통증이 생겼다. 다람쥐는 오르기 과목은 잘했지..추천 -
[비공개] 평점 5점 만점에 4.9를 받은 앵콜 강연
지난주에 한 대기업 계열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앵콜 강연이 있었습니다. 가수가 앵콜 받는 것은 봐도 강사가 앵콜 받는다는 소리는 못 들어보셨죠? 사실 저도 처음입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찾기 위한 자기관리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하루 8시간 강연을 했는데요. 두 번째 앵콜 강연에서 교육진행자가 제 소개를 해주는 것을 가만히 서서 듣고 있었는데요. 지난 번 강연에서 평점 5점 만점에 4.9점을 받아 올해 최고의 강연평가를 받은 교육과정이라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순간 몸 둘 바를 모르겠더라고요-_-;;; 도저히 믿기지 않을 정도의 높은 점수여서 잘못된 합계는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강단에 서기 전에 홀로 서 있는 저를 바라보는 교육생들에게 손을 절레절레 흔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도 여러분들에게는 자랑하고 싶은 마..추천 -
[비공개] 문자나 카톡으로 강점 찾기 인터뷰 해보기
자신을 알아가는 일은 분명 중요한 일이지만 혼자서는 한계가 있다. 인간의 삶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진행되며 지극히 상대적이기 때문이다. 물론 다양한 검사 도구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그것만으로 자아탐색을 완성하기는 어렵다. 개인적인 사색과 더불어 주변의 도움도 필요하다. 대개 인간은 타인에게서 좋은 면보다는 나쁜 면을 먼저 본다. 그래서 칭찬보다는 충고를 많이 한다. 대부분은 이 충고를 잔소리라고 생각해서 흘려듣는다. 하지만 사람들의 지적 속에는 내가 개선해야 할 방향과 해답이 숨어 있는 경우도 있는 만큼, 가슴을 열고 진정으로 받아들여 삶의 보약으로 삼아야 한다. 실제로 사람들 이야기를 듣다 보면 나도 몰랐던 내 단점과 장점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을 찾을 수도 있다. 그런 측면에서 나를 아는 사람들을 인터뷰해보는..추천 -
[비공개] 강점을 찾아내려면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라
부제: 질문법을 통한 자기탐색 & 강점탐색 ‘나는 누구인가?’ 간단하지만 참 난감한 질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역사를 돌이켜보면 자기를 아는 사람만이 큰일을 해낼 수 있었다. 굳이 역사를 들추지 않더라도 자신을 이해하는 사람일수록 행복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누릴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은 분명할 사실이다. 우리는 자기는 자신이 제일 잘 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과연 어느 정도나 잘 알까? 나 외의 타인에 대해서는 또 얼마나 알고 있을까? 대다수 사람들은 타인에게는 엄격하면서, 자신에게는 관대한 경향이 있다. 타인을 판단할 때는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을 보면서, 남이 나한테 겉으로 드러난 모습을 가지고 평가하는 것은 싫어한다. 수초이내에 사람을 판별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책들도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피상적인 모습, 한두 ..추천 -
[비공개] 초라한 20대의 현실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교수님 안녕하세요? 인터넷 검색하다가 교수님 글을 보게 됐고 도움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제 고민을 상담 받고 싶어 이렇게 제 고민을 보내 드립니다. 저는 20대 후반으로 학력은 고졸입니다. 현재는 외식업 주방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학창시절 집도 가난했고 성적도 하위권이었습니다. 졸업 후 정신 차리고 대학에 가고자 알바를 해서 돈을 벌고 21살까지 두 번에 걸쳐 입시를 치렀지만 대학에 낙방했습니다. 이후 군대에 다녀와서 대입준비를 다시 하다가 중간에 포기했습니다. 미대 입시를 준비 중인 동생이 있었고 당시 어머니께서 몸이 안 좋아지셔서 수입이 줄어든 상태였으며 기본적인 생활이 안 됐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다른 방법이 있었을 텐데라는 후회도 됩니다. 잠깐 제 자라온 환경을 말씀드리자면 어렸을 때 부모..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