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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조직이 커지면 무임승차자는 자연스레 나타난다
연말에 개인평가와 조직평가를 하다 보면 나오는 말 중에 하나가 '무임승차'라는 단어이다. 알다시피 이 말은 남들이 이루어 놓은 성과를 아무런 노력 없이 가져간다는 뜻이다. 조직에는 이렇게 무임승차하는 사람들이 암묵적으로 눈에 띈다. "저 사람은 아무것도 안했는데 단지 우리 팀이라는 이유로 성과급을 받아가다니, 참 불합리하군"이라고 생각한 적이 아마 여러분에게 한 두 번쯤은 있으리라 짐작된다. 그렇다면, 무임승차는 모든 조직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현..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추천 -
[비공개] 상사가 나에 대해 잘 아는 부분과 모르는 부분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자기 자신일까, 아니면 다른 사람일까? 우리는 자기 자신을 항상 관찰하고 느끼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보다 자기 자신을 더 잘 안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나에게 무언가를 지적하면 그 내용이 맞건 틀리건 간에 일단 '당신이 나에 대해 뭘 안다고?'라는 감정이 일어나곤 한다. 하지만 우리는 내가 모르는 것을 다른 사람이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다는 사실에 또한 놀라기도 한다. 그래서 때로는 나 자신을 가장 잘 아..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추천 -
[비공개] 나쁜 상사 밑에서 일하면 건강하지 못하다?
직장 생활을 할 때 가장 어렵고 힘든 것은 무엇일까? 과중하고 까다로운 업무일까, 아니면 하는 일의 수준과 양에 비해 턱없이 낮은 보상일까? 각자 생각이 다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람 관계'가 직장 생활을 힘들게 만드는 가장 큰 문제이고 그 중에서도 '상사와의 관계'를 지목하리라 짐작된다. 적어도 '상사와의 관계'가 직원의 근무만족도를 결정하는 가장 큰 변수라는 점에 대다수가 동의할 것이다. 30년간 10만 명을 대상으로 한 갤럽의 조사 결과에 ..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추천 -
[비공개] 평창 동계올림픽 경제효과 65조원은 과연 옳은가?
정치인이나 지방 행정가들은 크고 작은 국제 스포츠 행사를 유치하는 일을 좋아한다. 임기 중에 국제 행사를 유치하면 자신의 업적을 홍보하기에 좋고 그 덕에 유권자로부터 표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듯하다. 그들은 국제 스포츠 행사가 가져올 경제적, 사회적 효과를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하면서 유권자들의 동의와 성원을 기대한다. 정치인들이 내세우는 경제적 효과 중에서 항상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것이 바로 고용 효과이다. 경기장을 건설할 때는 물론이고..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추천 -
[비공개] 주말에도 일해야 승진이 잘 된다?
어떤 직원이 아침에 일찍 출근하여 항상 자리를 지키고 있고 또 늦게까지 남아 일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인다면 그를 어떻게 평가하겠는가? 아마 성실하고 책임감 있으며 회사에 헌신적이라고 생각하고 평가 점수를 다른 이들보다 높게 주고 싶은 마음도 들 것이다. 직원들이 회사에 일찍 출근하여 밤늦도록 근무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상사에게 얼굴을 '오랫동안 보여주면' 상사로부터 좋은 인상을 얻어 평가나 보상 혹은 승진에 유리할 거라 믿는 것도 중..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추천 -
[비공개] 입사 첫 해에 평가를 잘 받아야 승진이 잘 된다
'아메리칸 텔레폰 앤 텔레그래프(AT&T)'의 신입사원 62명을 대상으로 5년간 실험을 진행한 사례가 있다. 이 실험을 주도한 데이비드 벨류와 더글러스 홀은 입사하고 나서 첫해에 받은 평가 결과가 향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실험의 주제로 삼았다. 그들은 먼저 회사가 각 신입사원들에게 거는 기대를 독립변수로 삼은 후에 세부적으로 18가지 항목으로 나누고 1점부터 3점까지의 스케일로 측정하게 했다. 18개 항목에는 기술적 역량, 학습 능력, 의사결정..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추천 -
[비공개] 인사 적체일 때 몇 명을 승진시켜야 할까?
“우리회사는 고직급자가 너무 많은 것 같다. 생산성은 얼마 안 되는데 인건비만 과도하게 지출되는 것 같다” 라는 말을 종종 듣곤 한다. 인력구조가 항아리형을 넘어서 고직급자가 50% 선에 육박한 ‘역피라미드 형태’로 근접해 있는 경우도 가끔 보곤 한요. 창립된 지 20년 이상된 회사라면 이런 문제를 거의 대부분 가지고 있다. 철저한 승진심사 없이 승진연한에만 도달하면 쉽게 승진시키는 관행이 굳어져 있는 회사인 경우, 고직급화 문제로 인해 상당한 어..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추천 -
[비공개] 이직률이 높으면 좋은 회사가 될 수 없는 이유
누군가로부터 A라는 회사를 소개받을 때(혹은 헤드헌터로부터 제의를 받았을 때) "이 회사가 좋은 회사인가, 아닌가?"란 궁금증이 아마 제일 먼저 들 것 같다. 이럴 때 그 회사의 무엇을 보고 '좋은 회사인지 아닌지'를 금방 가려낼 수 있을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좋은 판별 지표는 그 회사의 '이직률(Employee Turnover)'이다. 내 경험상 이직률 데이터와 추이는 '회사의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 리트머스 시험지이고 외부인이 회사의 ..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추천 -
[비공개] 다른 회사로 이직해도 만족도는 높아지지 않는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옅어지면서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한번 이상 이직을 하는 추세다. 동료들과의 갈등 탈피, 경력개발의 기회, 높은 연봉, 자아실현 등 이직을 하는 이유야 사람마다 각기 다르겠지만, 아마도 이직의 가장 큰 동기나 계기는 결국 기존 직장에 만족하지 못하는 데에서 찾을 수 있다. 기존 직무에서 금전적으로나 비금전적으로 충분한 만족을 느낀다면 굳이 다른 직장을 찾아 나서는 힘겨운 여정을 감내할 이유가 없을 테니 말이다. 이 때문에 이직율이 직..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추천 -
[비공개] 직원들이 퇴사를 안 해서 문제?
우리는 보통 이직률(turnover rate)이 낮은 회사가 좋은 회사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개인 차원에서 볼 때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자기 일에 만족할뿐더러 상사와 직원들 간의 유대관계 역시 좋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또한 조직 차원에서 볼 때도 오래도록 일하는 직원들은 이미 서로를 잘 알고 있어서 의사소통의 단절과 왜곡에 따른 비용이 덜 들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자기 일에 능숙하고 업무지식과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기 때문..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