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공개] 겉모습에 훅 반한 여자처럼 솔루션을 선택하면 뒤치닥거리만 남는다.
모바일용 홈페이지가 없음에도, 황금사주에는 모바일 기기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꽤된다. 그들은 작은 화면을 손가락으로 늘려가며 결제까지 해주신다. 문제는 결제후에 화면이 나오지 않는다는 오류다. 선전포고를 하듯이 글을 적고, 오랜만에 마음을 잡았다.금요일 새벽을 달려 토요일,일요일 열심히 수정을 했다. 실제로 돌아가는 홈페이지에 바로 수정을 할수가 없어서, 테스트용으로 따로 만들어서 작업중이다. 주말을 다 보내고도 수정을 다하지 못했다."암입니다. 수술로 완치될수 있습니다."수술실에 비장한 마음으로 자리한 김박사와 간호사들은 환자의 배를 가른다."이런... 다시 닫아"그런 기분이었다. 도데체 어디서 부터 손을 대야하는건가? 만든 사람만 알 수 있는 통일감. 만든 사람만 알 수 있는 네이밍. 깊은 숲속에서 네비도 없이 우물을 ..추천 -
[비공개] 한국에서 일본 공룡 사는 방법 by 라쿠텐
올해가 흑룡의 해이기도 해서, 룡을 한마리 사려고 했다. 하지만, 도통 마음에 드는 룡을 찾을수가 없다. 우리나라 피규어 사이트들은 죄다 품절이고, 종류도 많지가 않다. 이럴땐 라쿠텐이 최고다. 요즘 한국어 서비스도 하기 때문에, 일본어를 못해도 상관없다. 그냥 질러보는거다.라쿠텐 쇼핑을 해볼까?http://global.rakuten.com/ko/들어가보면, 그냥 한국사이트같다. 번역들이 자동번역이라 조금 어색하긴 해도.. 쇼핑하는데는 별 무리없다. 외국여행가서 쇼핑한다고 생각하고 쭉 둘러보자. 의외로 한글 검색도 잘 되니.. 검색창에 "공룡" 이라고 힘껏 쳐보는것도 좋다.원하는 공룡이 보이면, "구매" 버튼을 누른다. 이 다음부터가 좀 아쉬운데, 온통 영어다. 그래도 별 어려운 영어는 없고, 한국에서 쇼핑할때랑 거의 비슷하다. 구지 회원가입하지말고, 손님으로..추천 -
[비공개] [료마가간다] 서툰 신관은 아무때나 기도한다.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형이 가장 존경한다는 료마. "료마가 간다" 10권짜리 책을 읽고 있다. 일본사람들은 이런 인물을 좋아한다. 나도 좋아한다. 시티헌터라는 만화에 나오는 우수한도 비슷하다. 드래곤볼에 나오는 손오공도 비슷하다. 일본 영화나 만화 캐릭이 거의 이렇다.매는 조는듯이 앉아 있고, 호랑이는 병이 든듯 걷는다.겉으로 보기에는 별볼일 없어보이지만, 사실은 놀라운 실력자이거나 놀라운 영웅이다. 어수룩해보이는 겉모습뒤에 숨겨진 반전의 모습. 그런 료마를 만난지,9권째에 접어 들었다.마지막을 달리고 있다. 수많은 명언들리 쏟아 진다.아래말이 마음에 들어서 캡춰했다.인디안 부족의 신관들은 기도를 하면 꼭 비가 온다고 한다. 이유는 비가 올때까지 쉬지 않고 기도를 하기 때문이다. 일순 우수워 보이는 말이다.성공할때까..추천 -
[비공개] 노예가 자기발목의 사슬을 자랑하기 시작했다.
奴隷は、奴隷の境遇に慣れ過ぎると、 노예는, 노예의 상황에 너무 익숙해지면, 驚いた事に自分の足を繋いでいる鎖の自慢をお互いに始める。 놀랍게도 자기발목에 채워진 사슬을 자랑하기 시작한다. どっちの鎖が光ってて重そうで高価か、などと。 어느 사슬이 빛나고 무겁고 비싸냐등등.. そして鎖に繋がれていない自由人を嘲笑さえする。 그리고 사슬에 묶여 있지 않은 자유인을 비웃는다. だが奴隷達を繋いでいるのは実は同じたった1本の鎖に過ぎない。 하지만 노예를 연결하고 있는건 사실은 똑같은 하나의 사슬이다. そして奴隷はどこまでも奴隷に過ぎない。 그리고 노예는 노예에지나지 않는다. 過去の奴隷は、自由人が力によって征服され、やむなく奴隷に身を落とした。 과거의 노예는, 자유인이 강제로 정복되어, 어쩔수 없..추천 -
[비공개] 돈벌이는 굴욕적인 90도 인사를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비지니스. 결국 돈벌이. 사람들은 돈벌이를 어렵다고 말한다. 진짜 돈벌이가 어려운건지, 돈벌이를 하면서 겪게 되는 경험들이 어려운건지를 구분하지 못한다.실제 돈벌이를 하면서 어려운 이유는 견디기 힘든 상하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건 우리가 익숙한 나이에 의한 상하관계도 아니고, 더 많은 지식과 견문의 폭을 의미하는것도 아니다. 오로지, 돈을 주고 받는 상하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이 돈도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속담(이라고 할건 없지만)이 “손님은 왕이다” 이다.손님이 왕이 된 이유는 돈의 상하관계가 손님이 위에서 아래에 있는 가게주인에게 돈을 흘려 보내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래에서 돈을 받아먹는 사람은 위로 올려다 볼수 밖에 없고, 위에서 돈을 흘려주는 사..추천 -
[비공개] 맥 마운틴 라이온용 INM-22C 드라이버!! 드디어 찾았다.
이번에 3만원이나 주고 맥 마운틴 라이온으로 업데이트 했다. 문자를 맥에서 보내는것도 좋고, 그 외 소소한 기능들이 사용하기에 더 편하게 해준다.그런데, 문제가 생겼다.인파로라는 회사에서 나온 INM-22C가 작동을 하지 않는거였다. INM-22C 는 모니터를 무한정 늘려주는 기기다. USB에 꽂으면 모니터가 계속 늘어난다. 판매사(제조사인줄 알았더니..) 홈페이지에서는 아무런 말이 없다. 넉놓고 드라이버가 업뎃될때까지 기다려야할판이다.그렇게 2주가 지났다. 모니터 3개를 쓰다가 두개를 쓰니, 뭔가 갑갑하다. 사람이란.. 탕슉을 먹으면 짜장면만 먹던 시절을 잊는다. 그렇게 갑갑한 시간을 보내다가.. 정말 우연찬게 드라이버를 찾았다. 무슨 에러메세지가 떴는데.. 제조사인 인파로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displaylink 라는 단어가 보였다. 이거 혹시.. 인파로..추천 -
[비공개] 사람들이 적게 간길을 택했네..
숲속에 두갈래 길이 있었네.그리고 ,나는 사람들이 적게 간 길을 택했네.그리고, 그것이 내 모든것을 바꾸어 놓았네.-마우스드라이버크로니클중에서,로버트 프로스트 중에서 -가는곳에 사람이 없는 경우는 두가지다.사람들이 안가본새로운길이거나..사람들이 이미 다 가봐서 흥미를 잃은 길이거나..전자를 택할때 고민해야할 점은 두가지다.그 길이 원래부터 극소수만 좋아하는 오따꾸의 길일까?지금 사람들이 자각하지 못하지만 곧 몰려갈길일까?후자의 길은 지금 사람들이 붐비는곳보다 더 위험하다.깨닫는 즉시 짐싸고 떠나야 한다. 거기 남은 사람들은 대부분 사기꾼이다.이래나 저래나 사람많은곳에 가는건 정말 위험한일이다.사람많은곳에서 얻을건 나랑같은 사람이 이렇게나 많구나라는 안도와 위로뿐이다. 마이피플 트위터 ..추천 -
[비공개] 이 깨알같은 세상사람들 모두가 정답이다.
책을 읽는 이유중에 하나다.어떤 책들은 불편하기 그지 없지만, 어떤 책들은 내가 비정상은 아니라는 위로를 팔에 안겨준다. 내가 가는길도 맞다는 확신을 주고, 계속 가도 된다는 허락을 한다. 얼마전에콰이어트를 읽었다. 그 책에서는줄기차게 말하고 있다. “넌 정상이고, 세상이 바라는 나에 너무 괴로워 할 필요가 없다.”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누가 누구에게 넌 그렇게 살아서는 안된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리고 세상이 바라는 인간상이 그다지 대단한것도 아니다. 세상은 앞에서 소리치고 뻣대는 사람들이 이끌어 가는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뒤에서 묵묵히 걸음을 옮기는 사람들이 밀어 주기 때문에 나아간다.정답인 인간이 있는건 아니다. 효율적인 인간들이 존재할 뿐이다. 재미있는건 그 효율이라는것도 실제로 효율적인지 따져보..추천 -
[비공개] 사포로 캔 맥주 한박스.
휴가다.마눌님이 휴가 선물로 사포로 생맥주 긴거 24개 한박스를 친히 하사하셨다.넘어가는지도 모르게 훌떡 넘어간다.하이트 맥스가 그나마 한국맥주중에는 목넘김이 좋다.물론, 사포로에 비하면그랜져와 포르쉐의 차이.티아라지연과 김태희의 차이.갤럭시와 아이폰의 차이.진짜같은것과진짜의 차이.냉장고 문을 열때마다 내눈에 별이 꽂힌다. 마이피플 트위터 페이스북 더보기 미투데이 요즘 '달을파는아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깨알같은 세상사람들 모두가 정답이다.(0) 2012/08/02 부드럽게 스쳐지나가세요.(0) 2012/08/02 사포로 캔 맥주 한박스.(0) 2012/07/28 방심하지 마라, 언제든지 죽을수 있다 #4 , 부산지하철 LPG 점화 시도..(0) 2012/05/07 게임머니 횡령 = 저축은행 사태 , 믿는다면 돌맹..추천 -
[비공개] 노예는 생각을 할 시간이 없다
노예는 생각을 할 시간이 없다. 눈을 뜨고 잠이 들 때까지 아무런 생각을 할 수 없다. 노동은 끊임없이 주어지고, 주인나리의 채찍질은 일상이다. 어느날 생각이 머리속으로 스며들어올때는 이미 몇달이 지났다. 아.. 정말 시간 빠르구나. 아이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몸으로 느낀다. 시간은 노동이 짖눌려 내것인지도 보이지 않는다. 오늘 하루 어땠나요? 물어보고 생각해내는 것도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체력을 떨어지고, 에너지는 방전된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일은더 많아져 에너지가 더 든다. 나를 되돌아 보고, 미래를 고민할 에너지가 남아나지 않는다. 노예를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할 수가 없다. 오늘 하루만 버티면 내일이면 좋아질거라는 기대는 기대에 그친다. 나에게 휴식을 줘. 나의 시간을 손에 쥔 주인나리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