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7월 13일 매일경제] 새벽에 낳은 계란 오전에 팔아요 청담동 `신세계 푸드마켓` 가보니 서울 청담동 `SSG푸드마켓` 야채코너. ＜이승환 기자＞ 자반고등어(1손) 1만4000원, 유기농 참기름(300㎖) 2만8500원, 유기농 된장(500ｇ) 2만1600원…. 신세계가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선보인 고급 슈퍼마켓 `SSG푸드마켓`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이다. 대형마트나 기업형 슈퍼마켓(SSM)에서 판매하는 동일 제품군에 비해 최대 10배 정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는 고급 브랜드들이 진열돼 있다. 하지만 지난 14일 찾아간 이곳에서 불황의 흔적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오전 10시 20분. 개점을 10분 앞뒀지만 이미 주차장은 벤츠, BM.......

[12년 7월 15일 매일경제] 농사에 푹 빠진 국내 종합상사들 대우인터, 캄 농장 확장…현대상사, 남미 낙농 진출…삼성물산, 인니 팜유 수출 삼성물산이 보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의 팜농장 면적은 2만4000㏊에 달한다. 이곳에서 연 10만ｔ의 팜유가 나온다. ＜사진 제공＝삼성물산＞ 최근 곡물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국내 종합상사들의 해외 곡물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 종합상사들은 세계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을 전후해 곡물사업에 뛰어들었다. 국제 곡물값이 △세계적 이상기온으로 인한 곡물자원 공급 불안 △중국 인도 등 신흥국의 인구 증가 △바이오에너지 사용 확대로 인한 곡물.......

[12년 6월5일 더바이어] 홍삼 시장, 어린이 전용 제품이 뜬다 홍삼 시장의 타깃층이 세분화되고 있다. 최근 어린이용 홍삼 시장이 성장하면서 기존 성인만을 타깃으로 하던 시장의 기류가 바뀌고 있는 것. ‘홍삼=나이 든 사람들이 먹는 것’이라는 인식이 변하면서 젊은층 사이에서 호응이 높아지자 어린이용 홍삼 제품의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홍삼 시장에서 어린이 전용 홍삼이 새로운 성공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홍삼 시장은 최근 10년간 급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홍삼의 1인당 수요는 지난 2000년 220g에서 2009년 480g으로 두 배 이상 늘.......

[12년 7월 11일 농민신문] 경기 쌀과자 아시아나 기내식 제공 경기도지사가 인증한 ”G마크” 농산물로 만든 쌀과자가 9월부터 아시아나항공 기내식으로 제공된다. 이번에 기내식으로 제공되는 쌀과자는 와 2종류다.  　경기도지사가 인증한 ‘G마크’ 농산물로 만든 쌀과자가 9월부터 아시아나항공 기내식으로 제공된다.　이는 경기도와 아시아나항공이 4월 맺은 업무제휴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기내식으로 제공되는 쌀과자는 와 2종류(사진)로 아시아나항공 직원 등이 ‘G마크’ 농산물로 만든 우수농특산물 상품 13개 가운데 중량·식감·포.......

[12년 7월 13일 농민신문] 쟁기 자동높이조절장치 개발 우종원씨 일정한 깊이로 빠르게…‘논 가는 기술자’로 통해요 우종원씨가 쟁기 자동높이조절장치 설치법과 작동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이웃 농가들이 ‘논 가는 기술자’라고 불러요. 어떻게 그렇게 빨리 고르게 잘 가느냐는 뜻에서죠. 비법은 제가 개발한 ‘쟁기 자동높이조절장치’ 덕택입니다.”　경기 용인에서 8만2,500㎡(2만5,000평)의 벼농사와 젖소 65마리를 키우는 우종원씨(65). 그는 트랙터에 부착한 쟁기가 논의 상태에 상관없이 일정한 깊이로 갈아 줄 수 있는 조절장치를 개발, 5월 특허등록을 끝냈다.　“논을 갈다 보면 가장 어려운.......

[12년 4월23일 중앙일보] "2조원 묻혔다" 놀리는 산에서 돈 캐는 사람들 부여 김은환씨 쓸모없던 산 이용 나물·약초 키워 연소득 2억산림청도 산 주인 돕기 나서 김은환씨가 충남 부여군 은산면 거전리 자신의 산에서 재배한 명이나물을 수확하고 있다. 김씨는 19만㎡의 산에 각종 산나물과 약초를 재배해 연간 2억원의 소득을 올린다. [프리랜서 김성태]20일 오전 11시30분쯤 충남 부여군 은산면 거전리 해발 200여m의 산기슭. 9만여㎡의 임야에 원추리·명이나물·산양삼 등 산나물과 약초가 가득했다. 바로 옆 10만여㎡에는 표고버섯과 수백 그루의 밤나무가 심어져 있다. 산 주인 김은환(57)씨는 이날 명이나물과 원추.......

[12년 4월 08일 농민신문] 홍삼시장 커지는데…원료삼이 부족하다 품종개량·시설현대화 지원 시급 　“이르면 내년부턴 홍삼 사 먹기가 힘들어질 겁니다. 국산 원료삼을 제대로 구할 수 없는데, 홍삼을 어떻게 만들겠습니까.”　충남 금산에서 홍삼을 제조하는 박모씨는 요즘 걱정이 많다. 홍삼시장은 계속 성장해 새로운 성장동력원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정작 홍삼을 만드는 데 필요한 원료용 인삼을 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 박씨는 “인삼은 다른 작물에 비해 재배기간이 길고, 병해 등 위험 부담이 높은데다 재배지를 확보하는 것조차 쉽지 않아 농가들이 꺼리는 작목으로 변했다”며 “이런 추세라면 인삼 종주국의 명성이 허.......

[12년 5월3일 세계일보] '튼튼' '똑똑' 어린이 건강음료, 정말 좋을까? ‘K-컨슈머리포트’ 발표 어린이용 유기농아망오렌지(21g)’, 조아제약㈜의 ‘튼튼짱구(20g)’ 등 4개 제품은 병당 당 함량이 17g을 초과했다. 비타민C 첨가’ 등을 강조하고도 뒷면에 함량을 표시하지 않아 ‘식품 등 표시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조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