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06월 15일 농민신문] 한국농업 사실상 ‘완전개방’ 직면 10년후 농가소득, 도시 절반 추락 2024년 농산물수입 35조…현 생산액의 75％정부, 농업지킬 중장기 종합대책 마련에 나서 ​ 　 정부가 농산물 관세장벽이 사라지는 ‘완전개방시대’ 진입이 임박한 것으로 판단, 농업·농촌을 유지할 중장기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 취재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국회에 이런 내용을 담은 ‘개방시대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대책’을 보고했다. 농식품부는 보고에서 “농산물 수입 증가와 농가 교역조건 악화 추세가 계속되면 2024년 농가소득이 도시가구의 51％ 수준까지 떨어지는 등 농업.......

[15년 06월 15일 농민신문] ‘메르스 유탄’ 제주 낙농체험목장주 이성철씨 만나보니 “구제역으로 체험 중단후 두달 안돼 또…허탈” ​ 메르스 미발생지역인 제주에서 목장을 경영하고 있는 이성철씨. 메르스 여파로 예약 취소가 잇따르자 낙농체험을 전면 중단했지만 청정지역에서 친환경인증을 받은 목장의 진가를 알아줄 날이 오리라 믿고 있다. 　 “4일 오후 25명을 시작으로 5일 37명, 6일 174명, 7일 34명, 11일 18명, 17일 47명, 24일 50명… (4일 기준) 예약했던 목장체험을 취소한 인원 숫자입니다. 메르슨지 메리야스인지 참 기가 막힙니다. 4일 오후부터 체험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글쎄, 언제 재.......

[15년 06월 12일 농민신문] 점동농협 가지작목반 ‘여주가지’ 명성 높인다 하우스·노지재배로 연중생산 재배기술 공유·염격선별 자랑 탄탄한 농협 지원 더해 고소득 점동농협 가지작목반원 임덕규씨(앞쪽)와 후계농업인 우종수씨(24)가 수확을 앞둔 가지를 살펴보고 있다. 　 전국 가지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경기 여주에서 요즘 가지 수확이 한창이다.　가지는 쌀·고구마 등과 함께 여주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꼽힌다. 이 지역에서 생산하는 가지는 한강유역에 자리한 지형적인 영향 덕분에 영양분이 풍부하고 육질이 단단해 인기 최고다. 특히 여주에서도 점동면은 최고의 가지 산지로 꼽힌다. 　점동.......

[15년 06월 12일 농민신문] [기획]FTA 시대…축산 비결 대공개(14)사슴농가 문동표씨 단백질 풍부한 콩 먹여 녹용 수확량 늘려 엘크 한마리당 연 15㎏ 생산축사·식수 등 청결유지 심혈절각전 조사료 무제한 급여번식기엔 크기별 분리 사육 경기 가평에서 29년째 사슴을 사육 중인 문동표씨가 수확한 녹용을 들어 보이고 있다. 　 경기 가평에서 29년째 사슴을 사육 중인 문동표씨(53·운악사슴농장 대표)는 요즘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 본격적인 절각철을 맞아 그가 생산한 녹용을 찾는 이들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어서다. 주말엔 갓 절각한 녹용을 구매하기 위해 직.......

[15년 06월 12일 농민신문]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로 본 152만농가 유형별 특성 분석 식량작물 ‘최다’…억대 연매출 ‘채소·축산’ 전업농 16.1% 불과…농가당 평균 농지 1.3㏊경지 1㏊ 미만 60% 달해 ‘영세고령농화’ 특징연판매액 1억이상 4.2%…1000만원미만 55% 통계청 조사와 격차 커…협력체계 구축 등 필요 　 정부가 2008년 도입한 ‘농업경영체 등록제’가 올해로 시행 7년차에 접어들었다. 그 동안 이 제도를 통해 구축된 농업경영체 데이터베이스(DB)는 농업인을 위한 각종 농림사업 추진의 기초가 된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크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그간 누적된 자료를 통한 객관적인 통계 확보로 쌍방.......

[15년 06월 10일 농민신문] 바나나 넘은 체리, 5월 시장서 인기몰이 매출액 수박에 이어 2위…국산과일 판매전략 변화 요구 　본지가 여러차례 제기한 바 있는 ‘미국산 체리 5월 공습설(2015년 4월27일자 10면, 5월1일자 8면 등 보도)’이 현실로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5월 자체 수입과일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체리가 바나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체리가 수입과일 가운데 월별 매출액 기준으로 1위를 기록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라고 롯데마트 측은 설명했다. 　롯데마트의 최근 5년간 5월 수입과일 매출액을 보면 체리는 2011년 전체 6위를 차지한 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2012년.......

[15년 06월 10일 농민신문] 가락 서울친환경유통센터 본격 가동 도봉 등 동부권 12개 자치구 초·중·고교에 식재료 공급 배송비 절감효과 등 기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서울시내 초·중·고교에 급식 식재료를 공급하는 가락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이하 가락센터·사진)가 5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가락센터는 시비 100억원과 공사 자체 예산 47억원 등 147억원이 투입돼 가락시장 내 5666㎡(약 1717평) 면적에 지상 3층 규모로 지난해 8월 완공됐다. 강서시장에 위치한 제1·2강서센터에 이은 세번째 서울친환경유통센터로 도봉·노원·강남·서초 등 서울 동부권 12개 자치구 내 초·중·고교에 식재료를 공급한.......

[15년 06월 10일 농민신문] 2010~2011년 귀농·귀촌한 인구 정착실태 분석해보니… 준비기간 ‘1년6개월’…자금 ‘1억2천만원’ 중단·재이주가구는 준비기간·자금 평균치 밑돌아 최초 귀농시 새로 농지 구입·임차 비율 70% 달해 　귀농·귀촌인들은 농촌에 정착하기 전 준비기간으로 평균 1년6개월 이상을 쓰고, 1억2363만원가량의 자금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농정연구센터가 전국의 귀농·귀촌 701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담아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한 ‘귀농·귀촌인구의 정착실태와 관련정책 발전방안’ 용역보고서에서 밝힌 내용이다. 이는 절대적이진 않지만, 귀농·귀촌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한 최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