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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섬여행](103) 부드러운 세발낙지와 푸른 감태의 고장...무안 탄도
무안 유일의 유인도 가는 선착장, ‘조금나루’ 탄도처럼 섬이 ‘달의 땅'임을 절실하게 느끼게 하는 섬이 또 있을까 싶다. 사방으로 갯벌에 둘러싸여, 물이 많이 빠지는 사리 때면 갯고랑이 바닥을 드러내 배를 운항할 수 없다. 이럴 때는 바닷물이 들어와 배를 띄울 때까지 마냥 기다려야 한다. 여객선 출항시간은 정해져 있지만 실제로는 배가 제 시각에 뜨지 않는 때가 많아, 가기 전에 전화를 해보고 가야 하는 이유다. 탄도 이장님께 "내일 들어가는데 몇 시까지 선착장에 가면 좋겠느냐" 물었더니, "오전 10시 30분쯤 오면 되겠다"고 한다. 당초 예정보다 2시간가량 늦어진 시각이다. 탄도행 도선 너머로 푸른 빛.......추천 -
[비공개] [섬여행] (102) 은하수 시거리가 이야기꽃 피우는...여수 초도
섬은 또 다른 섬에 대한 그리움을 불러온다. 2021년 5월, 찔레꽃 향기 짙은 손죽도를 트레킹하면서 삼각산 좌측 에메랄드빛 수평선 너머로 한 무더기의 섬들을 보았다. 초도군도(草島群島)였다. 그중에서도 삼각형으로 오뚝 솟은 대장 섬이 눈에 들어왔다. 우이도나 낭도의 상산봉처럼, 초도 상산봉(上山峰, 339m) 역시 서기(瑞氣)가 느껴졌다. 봄 벚꽃도 좋지만 겨울 동백도 좋은, '풀섬' 초도 그 뒤 고흥 녹동항에서 카페리를 타고 거문도를 가면서 초도를 더욱 가까이에서 보았다. 다시 그곳 상산봉을 가고픈 열정에 가슴이 뛰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맥동을 지그시 눌러두었다. 그리고 새해 첫 트레킹으로 초도 상산봉 트레킹에 나.......추천 -
[비공개] [섬여행] (102) 은하수 시거리가 이야기꽃 피우는...여수 초도
섬은 또 다른 섬에 대한 그리움을 불러온다. 2021년 5월, 찔레꽃 향기 짙은 손죽도를 트레킹하면서 삼각산 좌측 에메랄드빛 수평선 너머로 한 무더기의 섬들을 보았다. 초도군도(草島群島)였다. 그중에서도 삼각형으로 오뚝 솟은 대장 섬이 눈에 들어왔다. 우이도나 낭도의 상산봉처럼, 초도 상산봉(上山峰, 339m) 역시 서기(瑞氣)가 느껴졌다. 봄 벚꽃도 좋지만 겨울 동백도 좋은, '풀섬' 초도 그 뒤 고흥 녹동항에서 카페리를 타고 거문도를 가면서 초도를 더욱 가까이에서 보았다. 다시 그곳 상산봉을 가고픈 열정에 가슴이 뛰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맥동을 지그시 눌러두었다. 그리고 새해 첫 트레킹으로 초도 상산봉 트레킹에 나.......추천 -
[비공개] [섬여행] (102) 은하수 시거리가 이야기꽃 피우는...여수 초도
섬은 또 다른 섬에 대한 그리움을 불러온다. 2021년 5월, 찔레꽃 향기 짙은 손죽도를 트레킹하면서 삼각산 좌측 에메랄드빛 수평선 너머로 한 무더기의 섬들을 보았다. 초도군도(草島群島)였다. 그중에서도 삼각형으로 오뚝 솟은 대장 섬이 눈에 들어왔다. 우이도나 낭도의 상산봉처럼, 초도 상산봉(上山峰, 339m) 역시 서기(瑞氣)가 느껴졌다. 봄 벚꽃도 좋지만 겨울 동백도 좋은, '풀섬' 초도 그 뒤 고흥 녹동항에서 카페리를 타고 거문도를 가면서 초도를 더욱 가까이에서 보았다. 다시 그곳 상산봉을 가고픈 열정에 가슴이 뛰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맥동을 지그시 눌러두었다. 그리고 새해 첫 트레킹으로 초도 상산봉 트레킹에 나.......추천 -
[비공개] [섬여행](101)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자취 서린...여수 장도와 묘도
명량, 한산에 이어 기다렸던 김한민 감독의 영화 노량을 지난 연말에 보았다. 임진왜란 7년 전쟁의 풍랑 속에 어머니와 셋째 아들 면을 잃고, 마지막 전쟁에 임하는 인간 이순신의 고뇌와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영화 노량의 전반부는 순천왜교성(順天倭橋城)에 고립된 왜군과, 그 앞 장도와 묘도에 진을 친 조명연합수군이 이들의 숨통을 조이는 전투 현장이 실감 나게 그려져 있다. 이번 섬 여행지는 영화 노량의 무대이자,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자취가 서린 여수 장도와 묘도이다. 조명연합군과 왜군 사이의 최대 격전지, 왜교성(倭橋城) 전투 순청왜교성(順天倭橋城)은 전남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 산 1번지에 위치한다. 전라남도 기념물.......추천 -
[비공개] [섬여행](101)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자취 서린...여수 장도와 묘도
명량, 한산에 이어 기다렸던 김한민 감독의 영화 노량을 지난 연말에 보았다. 임진왜란 7년 전쟁의 풍랑 속에 어머니와 셋째 아들 면을 잃고, 마지막 전쟁에 임하는 인간 이순신의 고뇌와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영화 노량의 전반부는 순천왜교성(順天倭橋城)에 고립된 왜군과, 그 앞 장도와 묘도에 진을 친 조명연합수군이 이들의 숨통을 조이는 전투 현장이 실감 나게 그려져 있다. 이번 섬 여행지는 영화 노량의 무대이자,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자취가 서린 여수 장도와 묘도이다. 조명연합군과 왜군 사이의 최대 격전지, 왜교성(倭橋城) 전투 순청왜교성(順天倭橋城)은 전남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 산 1번지에 위치한다. 전라남도 기념물.......추천 -
[비공개] [섬여행](101)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자취 서린...여수 장도와 묘도
명량, 한산에 이어 기다렸던 김한민 감독의 영화 노량을 지난 연말에 보았다. 임진왜란 7년 전쟁의 풍랑 속에 어머니와 셋째 아들 면을 잃고, 마지막 전쟁에 임하는 인간 이순신의 고뇌와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영화 노량의 전반부는 순천왜교성(順天倭橋城)에 고립된 왜군과, 그 앞 장도와 묘도에 진을 친 조명연합수군이 이들의 숨통을 조이는 전투 현장이 실감 나게 그려져 있다. 이번 섬 여행지는 영화 노량의 무대이자,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자취가 서린 여수 장도와 묘도이다. 조명연합군과 왜군 사이의 최대 격전지, 왜교성(倭橋城) 전투 순청왜교성(順天倭橋城)은 전남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 산 1번지에 위치한다. 전라남도 기념물.......추천 -
[비공개] [섬여행](100) 겨울 마늘밭이 푸른, 서해의 하와이...태안 가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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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섬여행](100) 겨울 마늘밭이 푸른, 서해의 하와이...태안 가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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