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 21일에는 비욘세가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합니다. 제가 저번주 주말,이태원에서 노느라 여자친구님께 몹쓸잘못을 해 면죄부로 끊은 티켓. (S석압박에좀 비싼 면죄부가 되었지만 ㅠ) 덕분에 저희 용세 님을 만날 수 있게 됐어요 ! 돈벌어다 다 엇따 쓰냐고 물어보셨던 제 여친님께 할말도 생겼습니다. 가자 용세 ! 제가 비욘세공연에 간다는건, 아래 동영상의 여파가 컸습니다. 기대됩니다. 흐흣 10월에는 한국시리즈도 있고 (해태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갈겁니다 !) 최~강기아 ~!!! 必 V10 시대의 디바, 비욘세 공연도 끊은탓에 문화혜택을 흠뻑 취해볼 참입니다. 비욘세 공연엔 비욘세만 오는게 아닙니다. 세계 최고의 세션맨을 태운 전세기가 분명 왔을터. J-z 의 프로듀싱과 상상초월의 무대, 안봐도 후달립니다. 어서가자 고고고 !!!!!! 비욘쎌 ~~ 어..

작년 10월, 중국우시에 출장차 다녀오면서 중국이란 곳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 made in ○○○" 에서 germany 나 italy 는 명품이고 china는 싸구려라는 잘못된 선입견이 때문에 기대없이 간 출장이였는지 모르겠으나 내가 느낀건 "중국은 대륙이다" 는 거다.나같이 소국에 사는 시민이 느껴보지 못한 asian larger-than-life 를 피부에 직접 부딪힌 최초의 기회였다. 10월말에 쓸 휴가계획을 세우던중 만 1년전 느낀, asian larger-than-life를 그리워했다. 난 지금 서울, 서초동에 있는 내 책상밖을 벗어나질 않으니 그리워할만도 했다. 이번휴가, 중국갈까? 란 생각을 하자, 어딜 가지?, 란 두번째 질문이 엄습했다. 상해, 베이징, 서안, 청도, 광주 등이 있으나 중국엔 하이난 혹은 마카오 도 있었다 ! 태국에 가봤지만 태국은 태국스럽다. 중국에 가봤지만 중국은 중국스럽다. ..

왠만한건 다 무료인 인터넷 세상. 인터넷에 유독 "무료"개념이 자리잡은건 많은 사람을 모아두자는 기획에서 시작되쬬. 하지만 지금은 서서히 "유료"의 확산이 퍼지고 있는듯 합니다. 한국의 지상파들 (KBS, MBC, SBS 등) 은, 올해 광복절부터 콘팅(www.conting.co.kr) 을 통해 유료서비스에게 고화질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하고있는데요. 콘팅은 방송 3사와 모두 제휴되어 있고, 컨텐츠를 약간은 무료, 대부분은 유료로 볼 수 있게 한 합법 다운로드 방법입니다. 쓰시는 분 없으실까나 가격은 위와 같네요. 이것은 훌루닷컴 (www.hulu.com) 의 운영방침과 비슷하군요. 훌루닷컴은 NBC방송과 폭스가 합작으로 설립한 동영상 서비스 사이트로 인기 드라마와 영화 등 전문가 제작 콘텐츠를 풀타임 버전과 5분 이내 편집 버전 등으로 제공하는데 아마추어가 만든 유튜브와 ..

누가 저에게 묻더군요. "아니 왜 네이버를 좋아하게 되셨나요?" 라고. 일단 답은 "내맘이니까요" 라 했지만, 사실 네이버를 좋아하게 된건 미국에 가야겠다는 결심을 한 후 부터인것 같습니다. 아니 그 전에도 전 네이버를 잘 썼던 해비유저 중 하나였구요. 네이버땜에 돈도 벌었지요, ( 네이버 때문인지 네이버만 쓰는 국민들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 몹쓸 비유를 한번 해보자면, 누군가가 "미국 영주권을 주겠습니다." 라고 하면 당신은 "아이고 형님" 할것입니다. 하지만 미국에 대한 보통 사람들의생각은 어떤가요 ?. 별로 좋지 않은것 같습니다. 미국을 싫어하지만, 미국에 오라고 하면 탱큐인. 뭐 그런곳이 미국인것 같습니다. 왜 ? 강대국 이니까요. △ 1998 년 네이버로고, 메칸더 v 스러웠어요. 네이버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네이버 정규직으로 출근해..

일단 위 이미지를 먼저 올릴게요, 워핑 (ad.werping.com) 에서 만든 더블링크" 라는 광고입니다. ( 워핑은전 자주본 광고회사 입니다. ) 더블링크는 약간 어뷰징 성격이 있네요. 하지만 효과대비 해서 가! 끔~ 씩! 만족도가 높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 광고는 간단히 말해 스팸이냐 아니냐의 애매한 길목에 있는 "혼자 의도하지 않은 창 띄우기" 방식인데. 원치않는 창이 네티즌앞에 떴을때, 보통은 "에잇!" 하고 그냥 나갈 수 있으나 "우와~ 이거 괜찮네 ! 시간내서 한번 살펴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프로모션이 함께 연동된다면 이야긴 다를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유학생 커뮤니티를 위해 "일본", "중국" 과 관련된 뉴스에다가 자국어로 뭐라뭐라 이벤트를 걸어본다면 어떨지요 ?. 한국 인터넷에서 자국어를 발견한다면 기쁜 일일 것입니다. 혹은 김아중 ..

이번 추석, 광주에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친구들은 제 얼굴을 보자 화색을 띄었고 10분정도 지나자 "이 술판은 니가쏴" 라는 말이 들려왔습니다. 근데 그런말 안나와도 제가 쏴야겠더군요. 나이 30줄에 가까워진 친구들 10 중 6 이 백수였습니다. 그래도 그들 부모님은 부자라서, 여러 학원을 다니며 잘 살아 다행(?) 이더군요. 왜 청년실업이 많을까 생각해봤습니다. 백수님들이 들으면 십중팔구 불쾌해질 얘기지만 .. 사실이기에. 1. 스펙은 좋으나 쓸데가 없다. 토익 토플 3개국어 하면 뭐합니까, 실무의 90%는 경력이고, 스펙은 10% 쯤도움됩니다. 2. 스펙이 안좋으면 면접볼곳도 없다. 스펙은 프로스펙스에 맏기고, 인턴부터 시작해보심이. 3. 인턴자리도 없다. 저희회사는 실력있는 웹디" 인턴을 뽑고 있습니다. 많은지원 부탁 드립니다. sykim@koujin.co.kr 4. 작..

저번 주말, 집 근처 PC방을 갔습니다. 뭐특별할것 없는 충분히 있을법한서비스를 제공하더군요. (제떨이 갈아주고, 휴대폰 충전잭 있고, 콜라무료에, 큰 모니터, 빠른 컴터 등등) 근데 사람들 (특히 초-중딩) 이 참 많았습니다. 먼저 조명이 밝았습니다. 컴 게임할때 집중안되겠단 생각보단 쾌적한 환경이 맘에 들더군요. 깨끗한 키보드가 신종 별종 구종 단종 인플레이션 or 임플루엔쟈 걱정을 덜어주더군요. 조명이 밝으니 담배냄새까지 안나는것 같았습니다. (현재 많은 여성들은 겜방이 더럽다고 가지 않습니다.) 옆자리 앉은분이 겜을 다 했는지 자리에서 일어나니 종업원은 걸레가 아닌 스팀청소기를 가져와 컴터용품들을 몽땅 비닐로 가리고 의자와 책상을 보란듯이 곧장 싸질러 버렸습니다. 마지막엔 데톨 스프레이를 모기잡듯 마구 살포해주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