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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편집 후기 - 《머니야머니야의 인터넷 돈벌기 특강》
0. 농담은 농도 짙은 진담의 준말입니다. 업무용과는 별도로 편집일지를 두 번 작성한다는 농담은, 사실 고백이었습니다. 1.블로그는 내밀한 공간이자 소통을 목적으로 선언하는 광장의 일부입니다. 이곳에선 가난한 화가의 보여주고 싶지 않지만 드러냄을 전제로 하는 혼자만의 그림처럼, 노출 욕구와 은닉의 기술이 교차되고 공적인 성격과 사적인 범위가 충돌하면서 균형을 맞춥니다. 2. 편집 후기를 쓰는 까닭은 이런 겁니다. 이를테면, 싸이월드의 허세셀카.txt 같은. 3.출판에 관심이 있는 분도 '편집자'라고 하면 빨간펜을 들고 남의 소중한 글에 낙서나 하는 직업쯤으로 인식합니다. 인쇄소 분들과 혼동하시는 것은 약과지요. 4. 틀린 연상은 아닙니다. 단지, 앞에서 열거한 각각의 업무가 모두 '편집'이라는 행위 안에 속하는 편집의 일부일 뿐이지..추천 -
[비공개] 연예인이 하는 쇼핑몰에서 짝퉁을 팔았다?
연예인이 하는 쇼핑몰에서 짝퉁을 팔았다? 이번에 연예인 쇼핑몰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습니다. 뉴스에서 엄한 인터넷 쇼핑몰을 잡았습니다. 확인해 보니 이곳과는 무관하네요 관련뉴스는 "여기"로 저희도 뉴스만 보고 B씨와 L씨를 떠올렸는데 언론에서 전혀 무관한 쇼핑몰 상품페이지를 관련 이미지로 띄우는 바람에 누명을 쓰셨네요. 해당 쇼핑몰은 현재 잘 열리고 있고, 이에 대한 해명 공고도 올렸습니다. 기사를 보면 동대문시장 등지에서 제조된 짝퉁 상품이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대량 유통되고 있다는 첩보를 경찰이 입수, 수사에 나서 제조업자와 판매업자 등 210명도 상표법위반과 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표권 도용한 상품들이 유통되고 짝퉁들이 저렴하게 판매된다는 것은 ..추천 -
[비공개] 임수혁, 안녕, 그리고 안녕
임수혁, 안녕, 그리고 안녕그가 그라운드를 떠난 지는 오래 되었지만 오늘에야 그의 빈 자리가 느껴집니다.다른 곳에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할 임수혁 선수와임수혁 선수가 다시 일어나는 기적을 간절히 바랐던 야구팬들,그리고, 무엇보다 십년 가까운 세월 동안 잔인한 신이 지배하는 병상을 직시하면서어쩌면 임수혁 선수보다 더 힘들게 싸워 왔을 가족분들께...누군가를 이제부터 과거의 존재로 인정해야 한다는 각오를 할 때마다 남은 사람들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스스로를 다그칩니다.뒤돌아보는 달콤함에 취한 과거지향적인 인간은 가련하다고, 이미 완료된 과거를 아쉬워하는 것은 현재에 대한 미련한 변명일 뿐이라고.그렇게 후회하지 않기로 다짐하고, 아직 실체가 아닌 미래로 외면합니다.그렇지 않으면 오늘보다 어제 더 떠난 이를 힘차게..추천 -
[비공개] 쇼핑몰 상표권 분쟁, 알아야 안 당한다
쇼핑몰 상표권 분쟁, 알아야 안 당한다 고비를 넘기자마자 이번에는 상표권에 걸려 넘어졌다. 유명 캐릭터가 새겨진 액세서리를 별다른 의심 없이 잘못 팔았다가 크게 낭패를 본 것이다. "잠옷, 가방 등에 많이 쓰이고 액세서리 쪽에서도 워낙 시장에 많이 풀렸다 보니 아무런 의심을 하지 않았죠. 시계와 목걸이, 귀걸이 등 서너 가지 정도를 팔았습니다." 주대표는 국내의 모 업체가 보석 쪽으로 해당 캐릭터의 독점권을 받은 것을 미처 파악하지 못했다. 그러다 회사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나서야 아차 싶었다고 한다. 세무와 저작권은 몰라서 위반하는 경우가 많다. 어느 정도 사업에 익숙해진 쇼핑몰 운영자라도 관련 지식이 없으면 그동안 고생하며 쌓아왔던 성과를 순간에 날릴 수 있다. 특히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연예인 사진을 별다른 ..추천 -
[비공개] 잘 되는 쇼핑몰의 영업이익률과 마진율은 얼마나 될까?
잘 되는 쇼핑몰의 영업이익률과 마진율은 얼마나 될까? 며칠 전 핑크바나나 관련 포스팅을 하면서 밀란케이가 탄탄하게 운영된다는 언급을 했는데 이에 대한 문의가 종종 들어오네요. 패션쇼핑몰의 경우 영업이익률은, 이름만 밝히면 다 아는 잘 나가는 곳들도 5%선입니다. 10% 정도면 운영을 굉장히 잘 하는 곳이죠. 매출이 수십 억이라도 광고를 많이 하고 가격을 쳐서 승부한다면 이익은 커녕 마이너스를 면하기 힘든 것이 쇼핑몰입니다. 이 글이 쇼핑몰에 대한 핑크빛 전망으로 오해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 독자들께서 오해하지 않으시도록 '쇼핑몰의 현실' 부분을 볼드 처리 했습니다. 그런데 밀란케이의 이익률은 30% 이상이라고 합니다. 제가 탄탄하게 운영한다고 말한 까닭은 이 때문이지요.노파심에서 말씀드리자면 저희가 영업 비밀을 누설한..추천 -
[비공개] 김용철 -《삼성을 생각한다》를 광고합니다
김용철 변호사가 집필한 《삼성을 생각한다》의 광고가 신문에 실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삼성을 생각한다》를 출간한 사회평론은 , , , 등 소위 중앙 4대 일간지와 등의 무가지에 광고를 의뢰했으나 이들 신문은 구두 약속을 파기하는 등 광고 게재를 거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회평론측에서도 이정도 반응이야 예상하고 찔러본 것이겠지만, 알고 맞는 것도 아프기는 매한가지지요. 에서 《삼성을 생각한다》를 소개한 기사도 온라인판에서 삭제되었습니다. 국내 검색의 65%를 차지한다는(코리안클릭 조사 기준)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에서도 해당 기사는 노출이 되지 않았습니다. 기사가 내려간 까닭에 대해 경향신문 측은 "본사에 요청이 들어와 온라인 기사를 내렸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저희 블로그가, 우리 블로그들이 광고해 드리겠..추천 -
[비공개] 쇼핑몰 연매출 50억이면 순이익은 얼마나 될까?
쇼핑몰 연매출 50억이면 순이익은 얼마나 될까? Reignman님의 "연매출 50억이면 순이익은 얼마나 될지 궁금하네요. 연매출이라는게 생각보다 거품이 심하긴 하지만 그래도 대단하네요." 라는 리플에 답변을 달다가 글이 길어져서 아예 포스팅을 해봤습니다. ▼더 보시려면 눌러 주세요 물론 쇼핑몰의 내실을 판단할 때 매출액은 참고사항일 뿐, 결정적인 가늠자는 되지 못합니다. 쇼핑몰의 수익 형태를 극단적으로 대별하면 다음의 두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1. 방문자를 많이 유입시켜 구매를 유도하는 스타일 2. 단골 위주로 운영하는 스타일. 쇼핑몰 운영자들은 두 번째를 지향합니다. 단골 위주로 장사를 한다는 것은 광고비 책정 비율이 낮으며 즉, 네이버 등의 포털 사이트에 힘들게 번 돈을 퍼주지 않아도 되고 고객들의 충성도가 높기 때문에 판매하기..추천 -
[비공개] 2010년 1월 첫째주 쇼핑몰 뉴스
1. 메이크샵, 쇼핑몰 디자인 비용 지원 이벤트메이크샵에서 이번 2월 1일부터 한 달간 인터넷 쇼핑몰 디자인 비용을 지원하는 '러브하우스' 이벤트를 진행합니다.대상: 신규 창업자, 기존 운영자 모두 가능합니다.응모: 이플레이어 이벤트 게시판에 사연을 적습니다. 메이크샵 솔루션을 이용하시거나 이용 중인 분들께서는 한번 응모해 보시기 바랍니다. 추가: 러브아우스 이벤트 게시판은 이플레이어 메인페이지 상단 왼쪽 배너를 클릭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컴퓨터 설정에 따라 왼쪽 배너가 보이지 않을 수 있으니, 배너를 못 찾은 분들께서는 다음 주소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http://www.eplayer.co.kr/event/index.html?do=event&idx=622.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쇼핑의 문을 연다그동안 모바일 쇼핑은 요란한 구호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요금도 만만찮은 데다..추천 -
[비공개] 50억 ceo 장환희 씨와 파파라치 컷
50억 ceo 장환희 씨와 파파라치 컷을 이야기하기 앞서 간단히... 현재 《쇼핑몰 상품페이지 전략》개정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상품페이지는 방문자가 고객으로 전환되었을 때, 운영자의 의도가 잘 구현된 디자인에 방문자가 호응했을 때 성공했다고 합니다. 개정판을 준비하면서 그것을 새로 준비하는 것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전략이란 전쟁터에서 통용되는 상식이자 동시에 그것에 대한 '지양'입니다. 따라서 2010년의 쇼핑몰 상품페이지 전략을 제시해 주기 위해서는 쇼핑몰 상품페이지의 동향을 파악해서 완벽하게 시장 데이터를 '장악'한 다음 그것을 뒤집을 수 있는 새로움을 제시해야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나요. 또 워낙에 초판이 잘 뽑아져 나왔기 때문에 부담이 많이 되었습니다. 2006년, 저희가 제시한 쇼핑몰 상품페이지 '컨셉'이라는 개념은..추천 -
[비공개] 하워드 진, 이 사람을 보라
1922-2010 "잠에서 깬 사자처럼 일어서라" 하워드 진 http://howardzinn.org/default/ 20세기~21세기의 대표적인 행동하는 진보 지식인. 보스턴대 명예교수. 1922년 유대계 이민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나 브루클린 빈민가에서 성장했다. 늘 집주인에게 재촉당하고 학교를 자주 옮길 정도로 가난했던 어린 시절은 그의 세계관 형성에 큰 영향을 끼쳤다. 스무 살 무렵에 파시즘에 저항한다는 대의에 이끌려 2차 세계대전에 공군으로 참전하지만 명분에 가려진 전쟁의 실상을 깨닫고 반전 운동을 전개한다. "전쟁은 그것이 아무리 영속적이라도, 불가피한 것은 아니다. 전쟁은 어떤 본능적인 인간 욕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정치 지도자들이 만들어내는 것이다."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중에서 전역 후 뉴욕대와 컬럼비아대에서 수학했고,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