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는 서울특별시가 지원하고 중부여성발전센터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창업 교육 과정으로 예비창업자 및 업종전환을 희망하는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창업교육에서 필자가 주력했던 것은 창업환경과 창업여건 그리고 상권변화와 업태변화, 창업형태 등에 대해 설명했다. 120분의 강연 시간으로는 예비창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적인 창업정보 조차도 전해 주기 힘든 시간이다.하지만 최대한 함축해서 전해야 하기 때문에 강연 주제를 2개 파트로 나누었다. 1파트는 창업트렌드, 2파트는 상권입지분석 기본이해 및 좋은 점포 구별법에 대해 강연했다.......

1년에 100만 명 이상이 신규사업자 등록을 한다. 그 이유는 1년 동안 퇴직해 나오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40만 명이 넘고 희망퇴직과 명예퇴직 그리고 구조조정에 의해 퇴직해 나오는 예비창업자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이 할 수 있는 건 그렇게 많지 않다. 그러다 보니 창업에 대한 준비도 없이 소자본창업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들 앞에 놓여 있는 건 어두운 그림자 뿐이다. 여기 저기 장사 안된다고 아우성이고 문 닫는다는 소식만 들린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사 잘되는 가게도 있고 돈 번다는 점포도 있다. 이들은 어떻게 해서 이럴까? 그들은 상품력과 서비스, 위생청결 등 기본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창업현장에 주52시간 근무가 몰고올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주52시간 근무제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이번 개정안의 내용은 주7일을 기준으로 최대 근로시간이 52시간을 초과해서는 안되고 토요일과 일요일의 휴일근로 시간(16시간)이 사라진 것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즉, 하루 8시간씩 주 5일(40시간) 일했을 때 연장근로는 12시간까지만 허용된다고 보면 된다. 평일에 야근을 하든, 휴일에 야근을 하든 12시간 안에 업무를 끝내야 하는 것이다. 엄밀하게 따지면 68시간 근무제에서 52시간 근무제로 바뀌었다고 보면 된다. 이러한 근로기준법이 300인 이상 기업은 올해 7월1일부터 시행된다고 한다.이어서 50인이상 299인 이.......

상권현장에서 만나는 자영업자들을 보면 그들의 한숨 소리가 귓가를 울린다. 그리고 폐업하는 점포가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창업환경과 여건이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업에 나서지 않으면 안되는 사람들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올해 창업강연 및 세미나 등에서 강연한 시간이 120시간을 훌쩍 넘겼다. 그만큼 예비창업자와 기존의 창업자(자영업자)들을 많이 만났다는 이야기다. 특히, 예비창업자를 만나면서 느낀 건 대부분 욕심이 과하다는 것이다.필자가 만난 예비창업자들은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월순익 500만 원만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자신이 가진 창업비용은 고려하지 않은 채 욕심을 부리는 사람들이 의.......

지난주 서촌의 모 족발집은 4배 가까운 임대료 인상으로 임차인이 살인미수죄로 구속된 사례도 있고 홍익대입구역 상권의 모 안경점은 10평 점포에 월세 352만에서 1,800만원으로 인상해 쫓겨나야 할 처지가 되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작년 초에는 임대료 3배 인상은 기본이었던 경리단길을 비롯해 젠틀리피케이션 현상이 전국으로 확산되기도 했다. 그랬던 것이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양극화가 일어났고 폐점이 늘면서 임대료와 권리금이 조정 되거나 떨어지는 곳도 생겼다. 하지만 상권 번성도가 좋은 곳의 일부 임대인은 계약갱신요구권 5년을 벗어나거나 환산보증금을 초과하는 임대차계약에 대해 임차료(보증금, 월차임)를 대폭 인상하는.......

지난 주 언론의 이슈가 되었던 서촌 모 족발집 사건은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의 현실성 없는 조항으로 인해 빗어진 참사라고 해도 무리는 없을 것이다. 물론, 사건 내막을 들여다 보면 임대인이나 임차인의 주장이 상반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사건의 발단은 2016년 당시 건물을 매입하면서 보증금3000만원, 월297만원의 임대료를 보증금 1억 원에 월1200만원으로 올리면서 야기 되었지만 시작은 새로 바뀐 건물주가 리모델링을 이유로 기존의 임차인이에게 임대차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점포를 비워달라고 요구하면서 시작되었던 것이다. 1년 이상 소요된 소송의 결말은 새로운 건물주의 손을 들어 주었다. 그리고 12번의 강제집행이 이루어졌다고.......

지난밤 금요기도회에서 목사님이 설교한 말씀 중에 이런 문구가 귀에 훅 하고 들어온다. '너의 계획을 연필로 써라. 그리고 하나님께 지우개를 드리라'는 말씀이었다. 즉,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하더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는 잠언16장 9절 말씀과 같다.창업도 마찬가지다. 계획은 자신이 하지만 결정은 하나님께 맡기라는 의미다. 창업4대요소(창업자, 자금, 아이템, 사업장)에 의해 연필로 쓰면서 계획하지만 중간 중간 잘못된 과정은 그때 그때 지우개로 지울 수 있도록 하나님께 드리라는 말이다. 필자가 창업현장에서, 상권현장에서 만나는 수많은 예비창업자를 보면 창업 준비를 자기 주도적으로 진행한.......

울산지역 기업체 퇴직자 대상 창업교육으로 울산경제진흥원 창업일자리팀이 주관하고 울산 현대중공업 생애설계지원센터가 협력하는 창업교육 프로젝트로 현대중공업 인재개발원에서 6회 자 창업교육이 있었다. 이번 창업교육 프로그램은 창업개론 교육과 기본교육 그리고 심화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필자가 창업 강사로 참여하면서 6회를 맞이했다. 교육 내용은 그때 그때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맥락은 같다. 이번 창업교육은 예비창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에 집중했다. 1교시는 점포진단에서 활용하고 있는 손익계산 방법으로 월매출 대비 운영 비용, 인건비, 월차임, 재료비, 영업이익률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