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로서.... 운정 돈도 많이 벌고 싶었고, 명예로운 삶도 살고 싶었고, 자랑스러운 자식으로 효도도 하고 싶었단다. 남편으로 아버지로 떳떳하고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싶었단다. 부족한 것도 많았고 의기소침하여 게으름도 피웠고 무기력으로 허송세월 보낸 적도 있었단다. 그래도 지금까지 열심히 살려고 노력한 세월 힘들어서 답답해서 억울해서 소주 한 잔 기울이며 한탄도 해보고 남몰래 눈물짓기도 했단다. 변변하게 이루어 놓은 것도 없고, 열심히는 살지만, 내일을 모르는 일 내 삶이야 그런대로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내가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 내가 맛난 음식, 좋은 옷,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