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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포털 다음의 이상한 댓글 조작 해결법 3
표현의 자유는 어디까지 허용이 되는 걸까? SNS가 활성화되면 될수록 의견이 늘어나지만 의견이 늘어나는 것만으로 그치지 않는다. 인간의 한정된 시간, 늘어나는 의견들. 그렇기에 인간의 한정된 시간에 더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 사용하는 언어 또한 강렬해지기 마련이고 이는 쉽게 비속어와 연결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한국 정치 상황과 미디어의 편향성은 촉매제가 되며 마지막으로 포털은 실시간 전달하는 고속도로의 역할을 한다. - 관련 기사 금태섭 "쥐박이·닭근혜·문재앙 말해도 소송 안 걸려야 민주주의"(링크) [풀영상]J97회:목적은오직클릭,당신을낚은포털뉴스(링크) -관련글 포털다음의이상한댓글조작해결법2(링크) 포털다음의이상한댓글조작해결법(링크) 미디어를다루는기업의무게(링크) 뜨거운감자가된네이버뉴스스탠드(..추천 -
[비공개] 국가의 재정은 어떻게 쓰여야 하는가? - 재난지원금
평소에도 시사, 경제 및 군사 부분에 관심이 많은데 문제를 해결하려는 명분과 일을 해결하는 방법을 살펴보다 보면 그 집단이나 사람의 수준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명분과 해결 방법 모두 타당성을 가지고 있다면 이는 우리가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지만 이것이 일치하지 않을 때 그럴싸한 방법으로 끝나는데 이 그럴싸한 방법을 포장하기 위해 이런저런 이유가 추가되지만, 그 이유는 결국 문제 해결은 되지 못한다. 애초에 그럴싸한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기 때문이다. - 관련 영상 대공레이더 달린 겁나 비싼 경전차 - Otomatic(링크) - 관련 기사 이재명, 재난지원금 선별지원 수용 "차별이 가져올 후폭풍 두렵다"(링크) '맞춤형'재난지원재차강조한이낙연"그게연대이고,공정"(링크) 최근 2차 재난지원금을 둘러싸고 민주당 내에서도 크게 의..추천 -
[비공개] 일의 시작은 어디서 부터인가? / 의사 파업과 공공의료
최근 가장 큰 이슈는 전광훈의 집회로 인한 코로나 폭증과 정부의 의료 정책과 의사의 파업일 것이다. 국민이 적절한 의료행위를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바이탈 등 생명과 핵심적인 관련이 있는 비인기 부분에 있어 더욱더 그렇다. 정부는 이 부분을 인구대비 의사가 부족하니 더 뽑아야 하고 이 의료진을 공공목적에 투입해야 한다는 관점이고 의사(의협)들은 수가 조정으로 적절한 보상을 해줘야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보고 있다. 그리고 의사(의협)의주장은직접유튜브에올리기도한다. - 관련 기사 최대집 의협회장 "정부, 군사작전하듯 의대 증원..내달 총파업"(링크) 하지만 정부와 의사(의협)가 논의하기 전에 그 참여자는 과연 상식적인 참여자인가에 대한 물음이 전제가 필요하다? 왜냐면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참여자가 각 입장을 대변할 때 건전..추천 -
[비공개] 강철비 2: 정상회담
스포일러로 볼 수 있는 내용이 있을 수도 있으나 생각할 거리가 많음으로 읽어보시고 감상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관련 글 강철비(링크) 2017년 개봉했던 강철비의 후속작이 개봉했다. 국제 정세와 군사 분야에 관심이 있는 나는 피할 수 없는 영화였다. 물론 웹툰 스틸레인 3: 정상회담(링크)도 재밌게 봤기 때문에 더 그랬다. 가까운 미래의 한국 미국과 일본은 조어도(센카쿠)에서 미일 연합 훈련을 하고 중국은 이것을 중국 봉쇄 훈련이라고 생각하며 격렬하게 반대한다. 지소미아처럼 미국은 한미일 구조에 끼워 넣기 위해 한국에 훈련 참가를 요청하고 중국은 이를 거부하라고 요청하는 상황. 성사될뻔한 북미협상이 다시 틀어지자 한국은 조어도(센카쿠) 미일 연합훈련이 단순한 훈련이 아니라 더 큰 움직임의 시작이라고 의심하지만 결국 훈..추천 -
[비공개] 포털 다음의 이상한 댓글 조작 해결법 2
최근 포털 다음은 다시 한번 댓글에 대한 개선 작업을 한다. - 공지사항 댓글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개편을 진행합니다(링크). - 관련 글 포털 다음의 이상한 댓글 조작 해결법(링크) 미디어를 다루는 기업의 무게(링크) 뜨거운 감자가 된 네이버 뉴스 스탠드(링크) 이번에 추가된 부분은 추천 댓글이다. 다음의 기사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포털 다음의 추미애 "윤석열 더 지켜보기 어렵다면 결단할 것" 기사에 대한 것인데 20.07.01 오후 6:44의 댓글 화면이다. 그런데 추천 댓글을 보면 좀 기이하다. 좋아요 순서로 보면 해당 의견에 대한 긍정의 피드백을 알 수 있다. 싫어요 순서로 보면 해당 의견에 대한 부정의 피드백을 알 수 있다. 최신순, 과거순이면 시간 순서대로 알 수 있다. 그런데 저 추천 댓글에서 어떤 논리를 볼 수 있을까? 찬반이 비..추천 -
[비공개] 수익은 카카오, 이용은 소비자, 책임은 모두가 - 카카오 T 바이크
제품 출시 준비를 하다 보니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겨우겨우 시간을 맞추다가도 모든 것이 멈춘 것처럼 시간이 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도 느끼고 있는 점을 이야기로 남깁니다. - 관련 기사 부대끼는 대중교통은 찝찝해.. 공유킥보드·따릉이 타고 출퇴근(링크) 최근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은 빠르다. 정부는 도심지 내 자동차 등 오염물질과 이산화탄소 배출 최소화를 위해 중, 장거리는 어쩔 수 없더라도 근거리 이동을 최대한 다른 수단으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런 흐름에 배터리 가격의 하락, IT 기술 제어, 플랫폼 산업과 함께 찾아온 것이 퍼스널 모빌리티다. 기존 자전거는 개인의 측면에서 단독 이용자 측면이 강했다면 배터리 가격의 하락으로 더욱 저렴해진 대용량 배터리 공급을 통한 ..추천 -
[비공개] 2019년 블로그 결산
정말늦었습니다.1분기가끝나가는시점이네요. 01월 일의근본을잊은자들의문제해결법(링크) 정보홍수시대의고인물과흐르는물의속도전(링크) 증명하기쉽지만증명하기어려운사회(링크) 02월 - 03월 브랜드는어떻게망가지는가?-LG전자스마트폰G와V(링크) 승리없는전투대신패배를택한LG전자듀얼스크린(링크) 흡수를통한성장-쏘나타블랙박스(링크) 04월 문화가만드는소비-쌍용과현대·기아차(링크) 새로운쏘나타가했을법한이야기(링크) 05월 - 06월 - 07월 농부의씨앗털어먹기-카카오톡비즈보드(링크) 08월 - 09월 - 10월 - 11월 - 12월 - 시간이 참 빨리 흘렀습니다. 좀 더 글을 적어보겠다는 다짐이 지켜지지 못했습니다. 개발하는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19년 전반기 시간을 보내고 하반기에는 금형 설계를 시작하여 마무리하여 양산 작업을 준비했습니다. 19..추천 -
[비공개] 농부의 씨앗 털어먹기 - 카카오톡 비즈보드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게 이런 게 아닌가 합니다. 이미 2달도 넘은 이야기지만 꼭 쓰고 싶었던 글입니다. - 관련 기사 '카카오톡비즈보드'로성장동력찾는카카오(링크) 카카오톡은 새로운 광고 플랫폼을 시작했다. 이름은 카카오톡 비즈보드. 아직은 베타지만 평은 그렇게 좋지 못하다. 그도 그럴 것이 새로운 기능의 추가가 사용자를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카카오는신규광고주들을유입 시켜국내광고시장의판도를변화시키겠다고 하지만 광고 단가는 결국 소비자의 평가가 절대적이다. 소비자의 신뢰를 잃은 플랫폼이 제대로 된 광고를 받을 수 있을까? 그렇다고 믿는다면 그건 착각이다. 비즈보드의 존재를 알고 있었지만 우연히 APP 업데이트를 하게 되니 막연하게 생각했던 불쾌함이 명확해졌다. 이것은 개인 공간에 대한 불특정 다수의 침범에..추천 -
[비공개] 새로운 쏘나타가 했을 법한 이야기
디자인에 대한 주관적인 생각을 담고 있습니다 새로운 쏘나타가 나왔다. 이전보다 파격적인 변신임은 틀림없다. 각진 모습에서 패스트백 디자인으로 바뀌면서 더 젊어지고 날렵하며 미래지향적인 느낌이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바뀌다 보니 앞 부분에서 창문으로 이어지는 크롬 도금라인이 기존 쏘나타와 같이 있다고 해서 이전 쏘나타를 이었다고 하기에는 쉽게 동의하기 어려울 정도. 이런 큰 변화는 현대차의 특징이다. 과연 이 차가 쏘나타를 이었다고 할 수 있을까 생각하던 차에 옆모습을 비롯한 전체적인 측면 디자인과 후면 디자인에서 익숙한 형태가 떠올랐다. 바로 투스카니다. 투스카니가 본격적인 스포츠가 아니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뒷문이 없는 과감한 디자인은 세단과는 빠른 차의 느낌을 주기 충분했다. 특히나 뒷바퀴에..추천 -
[비공개] 문화가 만드는 소비 - 쌍용과 현대 · 기아차
- 관련 기사쌍용차, 제천에 전용 오토캠핑장 개장(링크)현대차, 국내에 드라이빙센터 짓는다(링크)오래된 물건이 도깨비가 된다고 한다. 오래 된다는 것만이 조건은 아니겠지만 사람의 손길을 오래 타게 되면 그 사람의 감정과 기운이 스며들어 그렇게 되는 게 아닐까 한다. 제품과 서비스도 그렇다. 좋아하게 되고 아끼게 되면 애착이 생기고 이런 긍정의 기운은 브랜드를 강화하는 선순환에 이른다. 이것은 또 다른 사용자를 부르게 되고 이 경험은 또 공유되는 그런 선순환. 그렇기에 마케팅의 가장 기본적인 부분은 어떻게 제품과 서비스에서 즐거운 경험을 끌어내고 이를 확산시킬 수 있느냐다. 그런 관점에서 자동차는 매우 중요한 소비재다.자동차는 공간의 개념, 이동 수단의 개념이 함께 존재하기에 다양한 목적과 어울린다. 이동 관점에서 출퇴..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