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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새로운 소비심리 키워드 첫 번째, 리셀(Resell)
새로운 소비심리 키워드 첫 번째, 리셀(Resell) ▼ ▼ 2022년 하반기, 소비와 마케팅 영역에서 무엇보다 자주 들리는 이름은 디깅(Digging)과 리셀(Resell)인 것 같아요. 자신의 취향에 맞는 한 분야를 깊게 탐색하는 걸 의미하는 디깅과 구매한 제품을 재판매하는 행위를 의미하는 리셀은 언뜻 보기에는 관련이 없어 보이죠. 하지만, 리셀 시장이 이렇게 커진 것에는 자신의 취향에 큰돈을 쓰는 것을 아까워하지 않는 소비자군이 많아졌다는 이유가 있어요. 즉 자기가 좋아하는 브랜드나 품목에 ‘디깅’하는 사람들과 새로운 재테크 방식으로까지 소개되고 있는 ‘리셀’ 시장은 뗄 수 없는 관계인 것이죠. 오늘은 먼저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리셀 시장의 동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리셀 플랫폼 크림(KREAM)에서 판매하고 있는 나이..추천 -
[비공개] 우리집 쪼꼬랑 여행갈래!
우리집 쪼꼬랑 여행갈래! ▼ ▼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여행에 대한 수요가 무척 늘어나고 있어요! 이런 상황에 여행관광 산업에선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을까요? 개, 고양이 등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함께 항공기를 타려는 여행객이 늘어나고, 이러한 사람들을 위한 '펫 마케팅'이 자연스레 강조되고 있답니다. 우리 집 쪼꼬와 여행 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오늘의 펫 마케팅! 조금 더 들여다볼까요? ⓒWerewolves & Lollipops ▸ 펫팸족을 공략하는 반려동물 여행 시장 반려동물을가족처럼여기는'펫팸족(Pet+Family)'이급증하면서펫동반여행상품을출시하는펫카테고리를신설하고있어요.반려동물여행시장이커지면서이러한수요를상품구성에발빠르게반영하고있다는걸알수있어요.실제로한국관광공사가발표한'2022반려동물동반여행실태조사'에따르면1..추천 -
[비공개] 백화점에서 중고 옷을 판다고요? 하반기 ESG 트렌드
백화점에서 중고 옷을 판다고요? 하반기 ESG 트렌드 ▼ ▼ 요즘 경영뿐만 아니라 마케팅에 있어서도 뜨거운 키워드인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경영 구조(Governance)를 의미하는 말이죠. 지난 글에서는 금융사들이 ESG의 가치를 금융 상품으로 풀어내어 실천하고 있는 사례를소개하기도 했었어요. 이제는 소비자들이 나서서 가치소비나 친환경 제품들을 찾아보고 구매를 하기 때문에, 특별히 어떤 ESG 사례가 부각되기보다는 모든 기업이 발맞춰 따라가야 할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런 의미에서 ESG만큼이나 '그린 워싱'에도 예민한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친환경'이라고 제품을 홍보하거나, 친환경적인 서비스로 광고를 하지만 실제로는 그만큼 효과성이 없는 상품들을 직접 발견하고 따져가면서 소비를 하기 시작했어요...추천 -
[비공개] [소마코 콕터뷰] 강점을 극대화하는 것이 궁극의 전략이다, LF몰
[소마코 콕터뷰] 2022년 10월 2주차 Chapter4: 브랜드 전략 강점을 극대화하는 것이 궁극의 전략이다, LF몰 한민주 팀장 인터뷰 글ㆍ재구성|천그루숲, 소마코 ▼ ▼ 전략의 본질은 좋은 위치를 선점하는 것이다. 내게 유리한 운동장을 만드는 것이다. 내가 달라질 수 없다면 시장의 규칙을 바꾸면 된다. 내가 물고기라면 사자와 땅에서 싸우면 안 된다. 어떤 방법을 쓰든 바다로 끌어들여야 한다.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불리함을 유리함으로 만드는 것이 전략의 핵심이다. 모든 브랜드 전략은 지피지기’에서 시작된다. 시장의 필요를 알아야 하는 이유, 나 자신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Q:최근 2~3년 간 많은 산업이 변했어요. 패션 분야도 예외는 아닌 것 같은데, 패션 분야는 이런 변화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추천 -
[비공개] 과일 트럭에서 티셔츠 살래요?
과일 트럭에서 티셔츠 살래요? ▼ ▼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 방식이 존재하지만, 그중에서도 MZ세대 당사자가 완성해나가는 비즈니스 방식이 단연 눈에 띄는 것 같아요. 는 기존 패션 브랜드가 걸어가는 가도와는 전혀 다른, 독특하고 이색적인 홍보 마케팅 방식과 판매 방식을 택했습니다. 이름하여 과일 트럭에서 티셔츠 팔기! 이 안에는 어떤 마케팅 방식이 숨어 있을까요? ⓒ 김대영 대표 인스타그램 @waaavyyy ▸ 전국을 무대로 한 트럭 팝업스토어 의 김도영 대표는 우연히 뽑은 토마토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과일 티셔츠'라는 주제를 정했다고 해요. 이왕이면 제대로 해보겠다는 진중한 자세로 판매 전략을 내세우면서 빨간 바구니까지 마련하게 되죠. 이게 끝이 아니에요! 모자에 조끼, 목토시까지 완전 무장했고 여느 길 위에서 만나..추천 -
[비공개] 동시에 유행하는 스몰 럭셔리와 짠테크
동시에 유행하는 스몰 럭셔리와 짠테크 ▼ ▼ 최근 MZ세대의 소비 습관은 '짠테크'로 특징지어지는 데요. 이러한 특징은 물가 상승과 고금리 시대를 맞은 지금 세대를 막론하고 마찬가지이겠지만, 그중에서도 현재 MZ세대는 절약이 최우선 가치가 되었다는 사실을 지난 글에서 이야기했었죠. 또 이러한 절약 습관을 '절약 브이로그'나 인스타그램 '무지출 챌린지' 인증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소개해드렸었죠. 이런 분위기는 경제 상황에 이변이 없는 한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인데요. 이에 따라 사람들의 소비 습관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최근 많이 소비되고 있는 제품들을 살펴보면, 주로 벌크형 제품이나 유통 브랜드의 PB상품의 판매량이 급증했다는 사실도 알 수 있어요. 흥미로운 점은 그러면서도 여전히 값비싼 제품이나 서비스들이 MZ..추천 -
[비공개] 어쩌다 어른이 된 당신을 위한 단편 애니메이션 추천
어쩌다 어른이 된 당신을 위한 단편 애니메이션 추천 ▼ ▼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는 인상이 강하지만, 사실 그 안에는 동화적인 은유와 상징을 통해 어른만이 이해할 수 있는 복합적이고 고차원적인 메시지가 담겨 있기도 해요. 삶에 지쳐 어쩌다 어른이 돼버린 많은 이를 위한 단편 애니메이션 네 편을 소개합니다! ▸Coin Operated (6 min) 어느 날 길 위에서 발견한 코인 우주선 놀이기구. 어린 꼬마는 탈탈거리며 겨우 운행되는 이 놀이기구를 타면서 진짜로 우주에 갈 언젠가를 꿈꾸게 돼요. 그렇게 당장의 기쁨을 조금씩 유예하기 시작하죠. '오늘 돈 벌어서 내일은 우주에 가야지, 올해 돈 벌어서 내년은 우주에 가야지, 30대엔 돈 벌어서 40대엔 우주에 가야지.' 꼬마는 굳은 믿음을 키워가면서 어느 덧 노년기에 들어서게 돼요..추천 -
[비공개] 네이버밴드를 MZ세대 픽으로 만든 네이버의 전략은?
네이버 밴드를 MZ세대 픽으로 만든 네이버의 전략은? ▼ ▼ 오늘의 주제는 2012년 만들어진 플랫폼 ‘네이버 밴드’입니다. 혹시 네이버 밴드가 중년 세대가 주로 사용하는 오래된 플랫폼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어요? 그러나 놀랍게도 실제 데이터를 통해 본다면, 네이버 밴드는 다른 계층만큼 1020세대에게도 활용도 높은 SNS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최근의 조사에 따르면 1020 세대의 이용률은 26%로 나타났어요. 그뿐만 아니라 올해 6월 조사에 따르면, 네이버밴드의 전체 이용자 수는 1890만 명으로 플랫폼 이용자 수 중에서 1위를 했는데요. 이 수치는 1118만명인 페이스북보다 훨씬 많으며 1889만 명인 인스타그램보다도 약간 더 많다고 하니 정말 놀라운 결과가 아닐 수 없어요. 소모임 등에 이용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진 네이버 밴드가 10년이 지..추천 -
[비공개] 노트필기, 앱으로 샤샥!
필기하거나 메모해야 할 때, 손으로 쓰는 게 훨씬 마음 편하지만 연동성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어플을 쓰고 있나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손맛 나는 유용한 노트 필기 어플 모음! 이것만 있으면 노트&메모 어플 유목민들이 바로 정착할 수 있을 거예요. 여러 특징을 크게 네 가지로 나누어 실용적인 어플을 소개합니다. 01.GOOGLE KEEP 먼저 '구글킵(Google keep)'은 포스트잇 형태로 여러 단편적인 생각을 그때그때 정리해 기록할 수 있는 어플이에요. 기존 메모 어플이 리스트로 저장되어 제목만 보이거나 앞 부분만 보여서 어떤 내용인지 한눈에 알 수 없어 불편했다면, 구글킵은 그런 부족함을 한번에 채워주죠. 또 일반 텍스트, 체크리스트,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메모로 저장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또 구글 툴들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추천 -
[비공개] 엔데믹에 대처하는 플랫폼의 자세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01. 천만 영화의 재등장: OTT의 미래는? 가 천만 관객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놀랍게도 개봉 20일 만에 현재 900만 관객을 달성했는데요. (6/6 기준) 팬데믹 이후로 첫 천만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대단한 상황이에요. 코로나가 유행하는 동안 가장 큰 특수를 누린 산업 중 하나는 OTT 업계 일텐데요. 엔데믹이후로 사람들의 외부 활동이 많아지면서, 영화관에 가는 사람이 대폭 증대되고 있습니다. OTT 서비스 사업은 코로나 기간 동안 정말 큰 성장을 만들어냈습니다. 방역수칙으로 인해 영화관 이용이나 서비스가 제한되면서 사람들이 대체재로 삼게 된 것은 OTT 서비스를 통한 콘텐츠 시청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습관이었죠. 얼마 전 소개해드린 것처럼 구독경제의 시작을 OTT가 견인했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 같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