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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BP/IT/CES2013-05] 새로운 디스플레이로 이동....LG..
BP's : 어떻게 보면 최근 IT기기들 가격이 저렴해진 것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의 발전 덕이다. 그 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빠르기 때문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그만큼 구입한 사람들 덕이지만) 어릴 때 세운상가에서 조립키트를 살 때는 디스플레이는 아예 없었다. 당시에는 간단한 게임이나 차임벨 등을 조립키트로 만들어서 파는 업체들이 있었는데, 도둑잡기라는 게임을 구입했다가 화면도 없이 LED로 불만 깜빡이는 것을보고 어린마음에 실망했던 기억이 있다. 결국 그 위에 도둑을 그림을 덧붙이기는 했지만, 아무튼 그 반응만 가지고 예상해야 했던 시절을 생각하거나 닌텐도 게임앤와치 같은 액정 게임기를 생각하면 천지개벽 수준의 일이다. 아무튼 불과 몇년전만해도 수백만원에 달했던 32인치 LCD나 PDP를 구입한 사람들은 허망해질 정도로 ..추천 -
[비공개] [BP/IT/CES2013-04] 클라우드 게임.....LG전자 구글..
BP's : 이전만큼 게임을 열심히 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 나름 한 때는 정점까지 가봤다는 생각 때문인지...이제는 아는 사람도, 업계도 다 달라졌는데 게임 부문에 대해서는 여전히 익숙한 느낌이다. LG전자가 구글 3.0을 TV에 적용한다고 할 때 자연어 인식이나 이런 것들을 부각했는데 내가 관심이 있던 분야는 클라우드 게임이었다. 구글 3.0부터 클라우드 게임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게 과연 어느정도로 구현이 되는지 실제로 경험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한참을 만지작거리면서 내린 결론은 이번 CES 2013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기술이라는 점이다. (물론 내 관점에서) 스마트TV의 가장 큰 문제는 스마트하지 않다는 것이고, 인터넷 연결 이외에 무언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완전히 차별화될만한 구매요소가 있어야 하는데 온라이브에서 ..추천 -
[비공개] [BP/IT/CES2013-03] 4K에 미래를 건...소니
BP's : CES 2013 프리젠테이션 점수는 LG 60점, 삼성 80점...소니 100점이다. 4K OLED 시연 도중 PC 케이블이 빠져버리는 헤프닝이 있었지만. 전체적인 구성이나 진행이 굉장히 매끄러웠다. 미국 생활을 오래한 카즈오 히라이 CEO는 스티브 잡스급 PT를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CEO 같다. 하지만 분명히 소니는 위기다. TV 사업 적자가 다른 사업부를 위협하고 있고, 돈 되는 사업부와 안되는 사업부의 편차가 너무 심하다. TV 부문의 몰락은 LCD 수급과 SCM 문제가 가장 큰 것 같다. 패널 가격이 급락하면 황소채찍 효과처럼 마지막단의 파형은 매우 커진다. 샤프나 파나소닉 등 다른 업체들 수익이 줄어든 것도 그런 이유 중 하나고 SCM을 미리 준비 잘한 삼성전자는 재고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 일본업체들이 고전하는 가운데에도 잘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이는 이전 TV 사업부..추천 -
[비공개] [BP/IT/CES2013-02] 삼성전자 IM사업부 VS 다른 사업부
BP's : 스마트폰 부문이 절실한 LG전자와 달리 삼성전자는 정반대의 고민을 하고 있다. 스마트폰 부문이 잘되어도 너무 잘된다는 점이다. 잘된다는 것이 무슨 문제가 있나?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각 사업부 별로 경쟁이 치열한 삼성전자와 같은 구조에서는 오히려 협력에 방해가 될 수 있다(사실 협력은 이전부터 걸림돌이었지만) 지난해 삼성전자 실적은 매출액 201조, 영업이익 29조. 당초 증권가에서 예상했던 200조, 20조 보다 영업이익을 50%나 초과 달성했다. 이 중에서 스마트폰 비중이 얼마나 크냐면 전체 영업이익중 20조원에 가깝다. 한때 반도체가 영업이익을 싹쓸히 할 때가 있었지만 이제는 무선사업부가 전체 살림의 중심이 된 것이다. 29조원 영업이익도 업계 분위기를 감안해서 30조원이 안되게 맞췄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다. 스마트폰 부..추천 -
[비공개] [BP/IT/CES2013-01] 2013 LG전자. 스마트폰 경쟁력..
BP's : 최근 LG전자 여기저기에서 좋은 분위기가 나오고 있지만. 이전에 비해서 좋아진 것일 뿐, 전체적인 방향성은 여전히 갈피를 못잡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최근 IT기업들 추이를 보면 시장의 중심이 되는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 부문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거나 외부 영향력에 비해 흔들리지 않는 확실한 사업부문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현재 흐름은 분기별 12조원대 매출에 2000~4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내는데 그치고 있다. 제조업의 이익 비중이 낮기는 하지만 매출액에 비해 영업이익이 너무 낮아서 현재는 재무재표상으로만 흑자수준으로 여전히 어려운 상황으로 보인다. 문제는 당분간 이런 분위기가 계속될 것 같다는 점이다. 옵티머스G를 통해서 스마트폰에서 어느정도 재기를 하려고 하지만 이전 스마트폰들의 성적이 저조해서 옵티머스라..추천 -
[비공개] [BP/IT] 아티브 스마트PC와 윈도8
BP's : 윈도 업그레이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일부 기능이 계속 개선되고 있지만사실 XP 이후 큰 차이가 없다. 그냥 기존에 있던 것을 오히려 더 복잡하게 만드는 것 같다. 더 가볍고 빠른 운영체제가 필요한데, 점점 무겁고 느린 운영체제를 만들고 거기에 맞는 하드웨어 개선을 요구하니 이런 MS의 전략은 이번이 마지막이지 않을까? 윈도8을 쓸 때마다 왜 데스크톱 메뉴를 따로 해놨고, 시작버튼을 숨겨놨는지 화가 날 정도다. 태블릿의 성공이 부러웠나? 하긴 생각해보면 태블릿이라는 개념을 MS는 아주 오래전부터 내놨으니 애플 아이패드의 성공에 시기할만하다. 하지만 현재 나온 윈도용 프로그램들은 철저하게 PC 기반으로 만들어져있기 때문에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다. 쓰다보면 가위에 눌린 것처럼 안움직이는 키와 기능들. -_-; 아티브 스마트..추천 -
[비공개] [BP/AUTO] 여성운전자를 위한 오토케어카페 현대차 블루미
BP's : 현대차나 삼성전자처럼 자국민으로부터 비판을 많이 받는 내수기업이 있을까? 온라인에 돌아다니는 글들을 보면 현대차나 삼성전자 모두 팬보다는 비난하는 살마들이 많은 것 같다. 물론 국내 대기업들이 최근 덩치가 커지면서 크고 작은 문제가 내외부에서 벌어지기 때문에 그런 문제도 있지만, 오래전부터 쌓여온 감정들이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든다. 그런데 내수업체들을 무작정 비난하다보면 외산업체들을 두둔하는 결과가 생기기도 한다. 알아서 훨씬 손해인.... 하지만 현대차와 삼성전자 모두 소비자 대응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세심한 노력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일부로 치부하기에는 너무 광범위하게 문제가 퍼져 있다. 다행히 최근에는 이런 문제점을 내부적으로 인식하고 이전과 다른 대응을 하려는 모..추천 -
[비공개] [BP/IT] 저렴한? 336만원짜리 스피커
BP's: 뱅앤올룹슨이 일체형 스피커 A9을 출시. 가격은 B&O치고 저렴한 336만원이다. 일부 고객들 사이에서는 왜 이렇게 제품을 싸게? 내놓는냐!라는 항의까지 있었다고 한다. 좋은 것을 그네들만 갖고 싶었던 이유일까? 아무튼 기존의 제품들 생각하면 가격이 저렴?한 것은 맞는 말이지만, 삼성전자 55인치 최신 TV를 살 수 있는 것도 생각해 봐야 한다. 잠시 살펴본 것이기 때문에 소리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평가를 하기는 어렵고, 일단 이쁘다. 그냥 소리가 안나더라도 집에 놓으면 기분이 좋을만큼 디자인을 잘했다. 무선 연결로 아이폰 에어플레이를 해봤는데 반응성도 좋고, 음질도 유선연결을 한 것 수준으로 괜찮았다. 유닛이 모두 하나로 들어가서 간섭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다행히 해상력은 충분했다. 사실 오디오를 구입해도 9..추천 -
[비공개] [BP/AUTO] 2013 한국 올해의 차 이변.....한국토요타 '..
BP's : 2013 한국 올해의 차에 한국토요타 캠리가 뽑혔다. 한해 수십대의 신차가 등장하고,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내수 업체들 점유율이 90% 가까운 가운데 수입차가 처음으로 올해의차에 꼽힌 것은 자동차 업계의 중요한 변화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발표가 있기 전까지만해도 올해의 차는 당연히 현대차 싼타페가 차지할 줄 알았다. 워낙 판매량도 많고 디자인이나 성능면에서 개선이 많았기 때문에 지난해 i40에 이어서 대중성까지 확보한 싼타페가 확실시 됐다. 하지만 당선결과를 받아보고 깜짝 놀랐다. 1위 한국토요타 캠리 2위 BMW코리아 3시리즈 3위 싼타페 여기에 순위에는 들지 못했지만 4위는 렉서스 ES, 5위는 렉서스 GS였다. 5위권 이내에 도요타 차량이 3개 모델이나 들어 있는 것이다. 여기에 퍼포먼스상은 렉서스 GS, 그린카 상은 캠리 하이..추천 -
[비공개] [BP/IT] 해상도가 아쉬운....브릴리언츠 다음TV
BP's : TV업체들이 저마다 스마트TV를 외치고 있지만, 정작 스마트TV는 아직 나오지 않은 것 같다. 현재 스마트TV들의 가장 큰 문제는 '스마트' 하지 않다는 점이다. 느리고 답답하다. 볼 수 있는 콘텐츠들도 많지도 않아서 결국은 PC를 꺼내들게 만든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들도 마찬가지다. 스마트TV를 구입할 때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그 기대마저 져버리게 만들었다. 이전 TV와 전혀 다르지 않은 사용법으로 쓰고 있다. USB 연동이나 PC와 연동되는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점은 장점이지만 이런 부분은 셋톱박스로 가능한 일이다. 디스플레이 자체는 여전히 모니터 이상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 스마트TV가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일단은 PC나 스마트폰 수준의 속도가 나와야 한다. 현재 리모컨도 입력이 너무 불편하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대립각을 세우..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