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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한국 전자전 (KES) 2011, 이것만은 꼭 보고오세요
한국 전자전 (KES) 2011이 열린 첫날,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차로 편하게 가긴 했지만 멀긴 멀더군요.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접근성이 안좋은 이런 곳에서 하는게 좋은지, 좀더 비싼 비용을 내고 접근성 좋은 코엑스에서 하는게 좋은지... 암튼 첫날 오전 일찍 킨텍스에 도착했습니다. 저도 킨텍스에서 하는 전시회는 왠만하면 포기했기에 실제로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시회 참관은 이번이 처음이었네요 ^^ 오리지널 커피를 팔지않는 이곳 던킨도너츠 때문에 원하는 브런치 메뉴에 실패, 그닥 좋지 않은 기분으로 입장합니다. 사실 바로 입장도 못하고 개관할때까지 기다렸다가 들어갔습니다. (이 부지런함이란...) 내가 들어올 입구 정보가 잘못 전달되었는지 도열을 반대방향으로 하고 있네요. 담당자 혼 좀 내줘야겠습니다. 일산이면 ..추천 -
[비공개] htc의 첫 LTE폰 레이더, 그 쉽지 않은 싸움 (Raider 4G)
그리 길지 않은 시간에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가 꽤 다이나믹하게 변화했던곳이 있다면 바로 htc일 것이다. 아이폰이 국내에 들어오기전 스마트폰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는 거의 인지도가 없었다시피 했던 제조사였다. 그랬던 것이 스마트폰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대만이라는 나라에서 건너온 htc라는 다소 생소한 브랜드를 가진 스마트폰은 상당한 완성도를 자랑하며 국내 얼리어답터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아이폰 반대(?) 쪽인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는 초기에 가장 믿을만한 녀석들을 내주면서, 또한 G1이나 넥서스원처럼 구글의 첫 안드로이드폰과 레퍼런스폰을 모두 만들면서 거의 대표 기수격 역할을 했었고 또 그만큼 그 다음제품이 가장 기다려지는 제조사로서의 이미지를 가진 곳이었다. 최근에 와서 그런 이미지가 사실 좀 약해진 ..추천 -
[비공개] 퀄컴, 소비자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수 있을까?
왠만한 휴대폰에는 죄다 붙어있던 스티커... 바로 퀄컴 스티커죠. Qualcomm 3G HSDPA 뭐 이렇게 붙어있는 그 작은 스티커 말입니다. 마치 PC에서의 인텔(intel) 인사이드 마크처럼 퀄컴의 원천기술이 적용된 휴대폰이라면 그 스티커가 여지없이 붙어있고, 그것은 퀄컴에게 로열티가 지불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암튼 오늘 드릴 이야기는 그렇게 우리나라 국민이 쓰던 모든 휴대폰에 다 붙어있을만큼 막강한 노출을 했지만 정작 사용자들은 대부분 퀄컴이라는 회사를 잘 모른다는 것이죠. 아직까지도 그렇습니다. 최근에 스마트폰 열풍을 등에 업고 퀄컴에서도 '스냅드래곤(snapdragon)' 캠페인을 통해 직접 사용자들과 만나려는 시도를 하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직접적인 소비재가 아니다보니 그 마케팅 비용이 그리 커보이진 않습니다. 즉 사용자들에게 전해지..추천 -
[비공개] 오히려 적절해보이는 타이밍, 엑스페리아 레이 (개봉기)
4사분기만을 남겨두고 있는 2011년... 아마도 이 4Q 에는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시장에 한바탕 전쟁이 치뤄질 분위기다. 안드로이드의 맏형격인 삼성전자는 팀킬을 무색케 하는 갤럭시 시리즈들을 아주 쏟아내고 있고 다음주에는 전세계가 기다리고 있는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 발표가 기다리고 있다. 그러고나면 본격적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전쟁이 애플과 삼성을 중심으로 발발될 것이며 그 틈바구니 속에서 하이엔드급 라인업을 발표하는 다른 제조사들은 아주 특별한 모습이나 기능이 없는한 그 불붙은 전쟁에 참여해서 전과를 올리기란 매우 어려워보이는게 지금까지의 모습을 보건데 예상되는 부분이다. 그런 면에서 크게 주목을 받진 못하고 있지만 이번에 소니에릭슨이 내놓은 엑스페리아 레이(Xperia Ray)는 지금과 같은 환경에서 오히려 적절한 ..추천 -
[비공개] 좀더 자유롭게 진화한 와콤 뱀부 태블릿 3세대
디지털의 꿈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그 궁극의 꿈은 '아날로그'에 있지 않을까요? 그런 생각을 자주 합니다. 디지털이 지향하는 것은 그야말로 인간의 손짓과 생각 등 온갖 추측이 어려운 아날로그적인 결과물을 그대로 구현하고 표현하는 것일 거라는 생각 말이죠 그 부분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기업중 하나가 바로 와콤일 것입니다. 인튜어스와 뱀부라는 태블릿으로 많이 알려진 곳이죠. 오래전에 친한 웹디자이너 한분이 이곳 와콤의 태블릿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굉장히 신기해했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사진에서처럼 디지털이지만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것과 똑같이 아날로그 손짓을 통해 캐릭터 그림을 그리는 것, 디자이너가 아닌 저도 굉장히 하고 싶어하는 분야입니다. 최대한 아날로그에 가깝게 구현하면서 현실감을 주는... 그러면서도 포기..추천 -
[비공개] 스마트TV가 개선해야할 과제들
지금까지 스마트TV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지만 그 반대로 그런 장밋빛 미래를 실제로 누리기 위해서는 개선해야 할 과제들도 있습니다.초창기인 만큼 그렇겠죠^^ 컨텐츠의 다양한 준비에서부터 실제 사용자가 이 스마트TV를 사용하는 환경을 생각해보면 개선해야 하는 인터페이스도 꽤 있습니다. 한 기기의 인터페이스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특히 그 기기가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는 기기라면 정말 해야할 고민들이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새로운 UX (User Experience) 를 만들거나 새로운 UI로 개선을 하려면 사용자들과 그들의 Task 를 정말 면밀히 분석하는 것부터 시작이 되어야 합니다. 그저 스마트TV 이니까 스마트폰이랑 비슷한 개념으로 만들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고, 혹은 PC와 비슷하니까 컴퓨터 윈도우랑 비슷하게 하면 되겠..추천 -
[비공개] 소니 알파55와 함께한 아이들과의 공원 나들이
때아닌 늦더위가 갈길 바쁜 가을을 자꾸 밀쳐내고 있는 주말 오후, 가족들과 잠깐 바람을 쐬고 왔습니다. 마침 추석의 끝자락이기도 해서생각보다 서울시내에 좀 여유가 있기도 했구요. 좀 덥다는 이유로 집에 콕 박혀있었더니 애들이 나가자고 아우성이네요 ^^ 요즘 주로 똑닥이 카메라나 스마트폰만 가방에 넣고다니며 스냅사진을 찍다보니 애들 사진중에 인화할 생각이 드는게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도 사진은 인화지로 보는게 제맛이라 인화해도 좋을만한 퀄리티의 사진을 건지고 싶은 생각은 늘 가지고 있는데... 이날은 그래서 이녀석을 들고 나가 봅니다. 잠시 빌린 SONY알파 55 를 가방에 넣었습니다.예전에 발표회장에서도 DSLT라는 새로운 개념과 함께 동영상 퀄리티때문에 다소 놀랬던, 흥미로운 녀석이죠. 2010/11/16 - 소니 A55를 만난 솔직한 소..추천 -
[비공개] 조금더 친절해진 올레내비 업데이트
얼마전 절친한 블로거 한분이 추석때 고향길을 다녀오면서 페이스북에 글을 하나 올리셨어요. 먼 고향길을 오가며 올레내비랑 Tmap 이랑 해서 여러가지 내비를 동시에 놓고 테스트를 했다고... 그래서 어땠느냐라고 댓글을 통해 물었더니, 자기도 의아했던 것이 다른 내비보다도 올레내비가 가장 잘 안내하더란 것입니다. 막히는 귀성길에 적절한 국도 안내 등 올레내비가 남다르게 가장 최적의 길로 안내를 해서 본인도 놀랐다는... 저도 '정말요?' 라는 놀람으로 화답했는데요 조금씩 조금씩 계속 버전업을 해가던 이녀석 올레내비, 정말로 많이 좋아진걸까요? 저분의 평가도 그렇고 실제로 주변에서도 꽤 괜찮아졌다라고 평가하는 것을 보면 실제 퀄리티도 많이 높아진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이번에 또 V2.4.0 으로 아이폰 올레내비가 업데이트..추천 -
[비공개] 라디오까지 장착한 캡슐 스피커, x-mini wave
우연한 기회로 한번 만나 인연이 된 Fred란 친구... 싱가폴에 있으면서도 항상 잊지 않고 새 제품이 나오면 한번 써보라고 이렇게 보내준다. 그것도 DHL로 하루만에 ^^ 싱가폴에 오면 꼭 연락해서 보자고 하는데 전에 가족들과 가느라 재회를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매번 앙증맞으면서도 꽤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준 X-mini 이기에 이번에 새로나온 신제품은 뭘까 하고 기대를 하게 만든다. 박스를 열었을때 모습을 보인 녀석의 모습이다. '저 새로 나왔어요~' 라고 표현하듯 fresh 한 green 색상으로 쌓여진 포장, 몸체가 워낙 작기에 포장도 매우 컴팩트하다. 구성물 역시 심플... 스피커 본체와 함께 usb 및 스피커 연결 겸용 충전케이블, 그리고 설명서와 파우치가 다이다. 얼핏 보기에는 전작 X-mini 들과 비슷한 모습. 이번 X-mini WAVE 의 콘 색상은 실버 색상이..추천 -
[비공개] 블랙베리를 위협하는 HTC chacha, 실제 써보니...
미루다 미루다 이제서야 이 글을 쓰는군요 ㅎㅎ 최근해외 공구를 꽤 많은 분들이 시도를 하셔서 많이 알려진 모델이죠. htc 가 내놓은 쿼티 자판 안드로이드폰, chacha(차차) 입니다. 이녀석이 발표된 것을 보자마자 생각날수밖에 없는 것이 '블랙베리' 였죠. 드디어 나올 녀석이 나온 느낌이랄까... 물론 실제로 블랙베리(BB)를 써보면 쫀득한쿼티 자판 외에도 메시징에 푹 빠지게 만드는 특유의 매력이 있긴 합니다만 BB 의 가장 큰 특장점인 쿼티바형 스타일을 누군가가 가져간다면, 그리고 그러면서 상당한 경쟁력을 가진 OS 플랫폼이 얹어진다면 꽤 공격을 당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스마트폰 OS와 비교해서 블랙베리측의 대응 속도는 조금 버거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중에 출시된 이 htc chacha... 실제로 사용해보니 결론..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