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중소도시에서도 카페가 많이 있다. 이런 곳은 대부분 개인 카페이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유동인구가 없어 들어오지 않는다. 장사가 잘되는 곳도 있고 그렇지 않는 곳도 있다. 그런데 그들의 표정은 밝은편이다. 서울에서 지친 모습으로 장사를 하는 이들과는 다르다. 이유는 매출의 크기보다 지출의 크기이다. 요즘 시골에서는 사람이 없다고 난리다. 그래서 별의별 지원책으로 청년들의 유입을 시도하고 있다. 그렇다고 그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생각을 해 본다. 대도시에서 비싼 월세 내면서 부부가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정말 열심히 하는데 성과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문제는 앞으로가 더 답답하다. 서울을 떠나는 것을.......

프랜차이즈는 이타이기를 기본으로 하는 사업이다. 가맹점의 성공을 통해 본사의 성공을 만들어 가는 상생, 공생의 비즈니스 모델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비즈니스 모델이나 시스템 그리고 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본사의 몫이다. 결국 프랜차이즈 사업은 브랜드 CEO의 생각이 모든 것을 지배한다고 할 수 있다. 이기적인 생각으로 사업을 시작 한다면 많은 이들에게 아픔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 반대로 이타적인 생각을 기본으로 사업을 한다면 많은 이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아주 좋은 사업이 프랜차이즈 이다. 이런 관점에서 나는 프랜차이즈 CEO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고 싶다. 1. 해외 진출이 가맹점에게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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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의 뜻은 국어사전에는 '내용이나 이유, 사용법 따위를 설명한 글' 영어사전에서는 manual '손으로 하는, 육체노동의' 일본사전에서는 '손으로 하는 작업, 손에 의한 처리나 조작' 매뉴얼은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많이 사용한다. 이유는 동일한 품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항상 같은 방법이 적용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소상공인이 자신의 점포를 운영하는 데는 분명한 자기만의 원칙과 방법이 있다. 하지만 이것을 매뉴얼로 만들어 활용하지는 않는다. 강동구 성내동에 '피에로커피' 라는 카페가 있다. 너무나 정갈하고 깨끗하고 스마트하다. 불필요한 것이 없다. 이는 본질에 집중이 가능하다.......

옥천에 아주 흥미로운 카페가 있다. 일반적인 카페의 겉모습은 아니다. 그리고 고객이 쉽게 들어가고 싶지도 않고 카페인지도 잘 모른다. 고개 넘어가는 골목길에 있어 지나가는 사람에 쉽게 보이지도 않는다. 그런데 이곳을 찾는 이들이 조용히 늘어나고 있다. 20대 청년 창업가가 지난해 10월 말에 창업을 한다. 그동안 돈까스 집으로 하던 곳을 인수받아 아주 작은 비용으로 카페로 변신한다. 필요한 장비는 중고로 구입하고 인테리어도 최소한의 비용으로 ...이렇게 시작하는 경우는 통상적으로 창업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그리고 골목에서 카페를 하려면 고객을 유인하는 상품이 있어야 가능하다. 물원은 그것이 있었다.......

창업시장이 갈수록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소상공인 창업은 창업자의 창업에 대한 이해, 아이템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일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이것은 교육을 통해 가능하다. 코로나가 닥치면서 어쩔 수 없는 이유로 교육이 많이 사라졌다. 그러면서 온라인 교육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창업 교육은 대면 교육이 정답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답이 없는 교육이기 때문이다. 답이 있는 교육은 교육을 하지 않고 참고서를 통해서라도 답을 찾을 수가 있다. 하지만 창업은 다르다. 답이 없기 때문에 교육을 하는 자의 진정성과 교육을 받는자의 열정이 합해져서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 내기 때.......

같은 사건의 기사에 각기 다른 제목들, 대부분 가해자의 폭력적인 행위를 부각시키고 있다. 상기와 같은 내용의 기사를 보면서 가슴이 답답하다. 사람을 흉기로 위협하는 것은 잘못이다. 하지만 이는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간의 문제라는 점에서 본사의 책임을 피할 수는 없는 부분이다. 그리고 가맹점 주가 본사에 찾아와서 난동을 부리도록 원인을 제공한 것이 누구인가도 살펴 보아야 한다. 판사의 판결문을 보면 더 화가 난다. 이는 단순히 50대가 70대 고령의 대표를 위협해 정신적인 충격이 크고, 용서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프랜차이즈에 대한 이해가 어느정도인지 그리고 가맹점주가 받았을 고통과 손해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야 할.......

위 자료는 공정위 홈페이지에 있는 어느 브랜드의 정보공개서 첫 페이지 내용이다. 이것만 보아도 이 브랜드의 건강 상태를 진단 할 수가 있다. 그래서 가맹계약을 하기전에 반드시 정보공개서를 숙지 한 후에 도장을 찍으라고 가맹사업법에서도 권고 하고 있다. 3년간 영업이익은 적자, 2017년 가맹사업을 시작했으며, 2022년말 기준으로 직영점은 없고 가맹점만 48개 그리고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 수는 34개이다. 브랜드 수가 34개라는 것은 프랜차이즈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다면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가맹을 하고 싶다면 왜 직영점이 없는지에 대한 이유를 본사 측으로 부터 확인 확인해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