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유시민처럼 살고싶다는 생각을 한다. 멋지게 실패할 수 있는 인생.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28&aid=0002179777 … 용산구 서부이촌동 전체 2천2백여 가구 중 절반 이상이 평균 3억4천만 원의 빚을 졌단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1&oid=214&aid=0000232723 … 아이비가 광고해주는 방콕 쏘피텔... 정말 조으다 ㅠ,,ㅠ 2013 Thai #2 ::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ivygreentee/ 합정역 메세나폴리스 지하의 롯데리아 매장. 이번부터 새로 적용한 글로벌 디자인 사양이라고는 하나 무슨 뜻인지는 하나도 모르겠음. pic.t.......

보통 패션 브랜드들이 런칭을 하게되면 Plan A로 뽑는 홍보대행사가 인트렌드 인 것 같아요. 항상 파티 초대는 이곳을 통해서 인비테이션이 날아오거든요. 여튼간 이번에도 인트렌드였습니다. SK네트웍스에서 런칭한 브랜드 '루즈앤라운지'에서 런칭 파티가 있어서 지난주쯤 다녀왔지요. 화사한 톤에 날렵하게 각진 모습이 참 인상적인 브랜드였습니다. 뮤즈는 윤은혜라고 하더군요. 요즘은 디자이너 말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체제로 모든 패션 회사의 조직이 바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조직에서는 디자인팀장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간의 알력다툼도 심하죠. 여튼간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서 sang-a 백으로 유명한 임상아.......

라틴아메리카 화가들을 초청했던 화제의 전시로 예술의 전당 이상의 큐레이팅을 선보였던 덕수궁미술관. 바로 옆의 서울시립미술관과 더불어 갤러리 천국인 광화문 일대에서 명실공히 최고의 볼거리들을 소개하고 있지요. 이번에진행한 기획 전시 또한대성공것 같아요. 봄바람도 맞을 겸, 그림산책 하시기에 딱 좋습니다. 시립미술관의 팀버튼전 보시고 돌아오는 길에 덕수궁이랑 같이 함께 둘러보세요. 사전에 프라하의 근현대사 공부해보시면 또 좋을 것 같네요.

재동초등학교, 중앙중학교, 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한 저에게 사실 친하게 알고 지내는 후배나 동기들이 별로 없습니다. 뭐랄까, 옛날부터 '남자들의 세계'와는 제 성향이 별로 안 맞았던 것 같아요. 워낙 혼자만의 사색을 좋아하는 제 개인적 성격인 탓도 있고요. 여튼간 그나마 동네에서부터 친했던 몇몇 후배, 내지는 동생들이 있는데 그중 한명인 태우가 결혼을 앞두고 저에게 연락이 왔지 뭡니까. 그것도 아주 정중하게, 그리고 진지한 어조의 한 문장이었습니다. "병희형 시간되면 참석해 주십시오" 다행히 주말에 쉬게되어 참석할 수 있었고 덕분에 반가운 얼굴들도 많이 보게 되었네요. 맛있는 식사도 먹고 후배들과 인.......

광화문 더케이트윈타워 1층에 자릴잡은 폴 바셋 매장입니다. 지난달에 오픈했는데 매일 출퇴근에 보면 사람이 가득 가득 차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커피숍과는 확연히 다른industrial한 느낌의 거대한 층고와 통유리가 인상적인 이곳은 앞으로 동네 커피숍이 무엇으로 살아남아야 할 지를 다시한번 고민하게 해주는 계기가 되네요. 매일유업의 폴바셋, 신세계의 스타벅스, 롯데의 엔젤리너스, CJ의 투섬플레이스 그리고 카페베네. 경쟁 상황은 이제 분면 성숙기로 진입한 듯 합니다. 앞으로 3,000원의 커피값에 인테리어 비용이 얼마나 차지하고 있을지를 고민해 보아야겠어요.

고민끝에 자전거, 샀습니다. 몇달전 제가 잘 타고 다니던 자이크 지젤 [http://yeobang.co.kr/40171185361]을 누가 훔쳐가서 비슷한 빈티지 더치 바이크로 샀죠. 오늘은 예쁜 후방용 라이트도 달아주었고, 이마트에서 멋진 벨도 사서 끼워넣었어요. 이번에는 부디 도둑맞지 않게 잘 관리하렵니다. 얼마나 힘들면 1년 넘게 타던 자전거를 훔쳐갔을까, 하는 동정어린 생각도 들었지만이번에는 절대 잃어버리지 않겠어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응징하겠어요. 그래서 차대번호로 꼭꼭 적어두었답니다. [SD11101580].후훗. 혹시 삼청동이나 을지로에서 로모티브 구스타브를 보면 '앗 여뱅이다'하고 손을 흔들어주세요. 자세에 따라.......

전에 구두를 계단에 한번 긁고 '앗, 구두 긁혔네'하고 얘길 했더니여자친구가 그러더군요.무슨 남자가 구두를 가지고 그러냐고.제가 여성구두 담당을 1년 6개월 정도 해 보았는데여성 구두야 트렌드가 워낙 빨라서 나인웨스트와 탠디가 구분이 어렵고사실 남성에 비해 걸어다닐일이 그다지 않지 않은데다가굽이 긁히면 굽갈이를 하면 되지만남자의 구두는 되려 관리가 어렵습니다.그래서 1909와 콜로닐로 일단 시작했죠.가격은 각각 1만원 좀 더 주었던 것 같습니다.말표 구두약은 멀리 던져버리고 가볍게 쓱싹쓱싹.짠. 이제 보관은 무인양품에서 구입한 슈트리로 쏘옥.이게 모양새도 괜찮고 가격도 28,000원으로 무척이나 착한편입니다.온라인에.......

이태원 프로스트엘 갔습니다.1차로 술을 살짝 걸치고 친구들과 함께 스포츠 경기를 보기에도 좋고작업녀에게 칵테일을 설명해주며 한잔, 한잔 취하게 만들기에도 좋습니다.가격도 부담이 없지만 무엇보다 좋은 것은 여기 매니저님.정말 붙임성도 있고 친절하시더라고요.물론 무엇보다도 맛있는 칵테일을 빼 놓을수는 없지만요.인테리어 디자인에 관심이 많으면 이곳을 한번 맨 정신으로 샅샅이 둘러보아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냉장도도 꽤 재미있고 테이블 하나, 집기 하나에도 매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