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 이어 HP 엔비6만의 특별한 기능과 (가장 중요한) 가격에 대해 평가한다.엔비6의 현재 인터넷 최저가는 118만 원이다(2012년 8월 10일 기준). 다른 울트라북과 비슷한 가격이다. 그러나 엔비6는 다른 울트라북에는 없는 외장 그래픽 프로세서를 갖췄으며, 메모리도 8GB로 넉넉하다. 가격대 성능비가 다른 울트라북에 절대로 밀리지 않는다는 증거다. 이 역시 언급하면 새우잡이배에 끌려갈 우려가 있어 실명을 언급하지 못하지만, 모사의 15인치 크기의 울트라북이 외장 그래픽 프로세서도 없는 주제에 가격은 150만 원을 상회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엔비6는 대단히 싼 제품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

HP 엔비6는 휴대성을 강조한 울트라북임에도 한가지 독특한 특징을 갖췄다. 바로 게임용 울트라북(?)이라는 것. 울트라북은 게임에 취약하다는 세간의 인식을 과연 엔비6가 부술 수 있을까? 외관을 살폈던 지난 리뷰에 이어 이번 포스팅에서 엔비6의 전반적인 성능 및 게임 실행 능력을 살펴본다.먼저 엔비6의 스펙을 살펴보자. 리뷰용으로 제공받은 제품의 정확한 모델명은 HP ‘Envy6-1014TX’로 인텔 3세대 코어 i5-3317U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인텔 3세대 코어 i프로세서는 아이비브릿지라고도 불리며 22나노로 제작돼 전력을 적게 소모하고, 제법 뛰어난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 HD4000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노트북 시장에서는 울트라북이 단연 화제다. 여러 제조사에서 다양한 형태와 컨셉을 갖춘 울트라북을 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컨셉이 하나있다. 바로 휴대용 대형 울트라북(…)이다.얼핏 생각하면 휴대용과 대형이 서로 모순된다. 어떻게 크면서도 휴대하기 쉬울 수 있단 말인가? 그러나 방법이 없지는 않다. 비밀은 바로 두께다. 화면 크기를 늘리면서 두께를 최대한 얇게 제작해 무게를 줄인 것이다. 이러한 컨셉의 울트라북을 HP에서 출시했다. HP ‘엔비6’, 15인치 크기의 화면과 고성능 프로세서, 뛰어난 그래픽 프로세서를 갖췄음에도 두께는 1.5cm에 불과한 제품이다.

< 포스트는 진작에 작성했는데 업로드가 늦어 이제서야 공개한다...ㅡㅡ; > 지난 포스팅에서는 LG블루레이 플레이어 BD670의 기본 디자인과 외형, 주요 기능에 대해 살펴봤다. BD670은 블루레이 플레이어로서 기본 기능을 충실히 제공하면서 디지털 멀티미디어 기기로도 십분 활용할 만큼 다양한 부가 기능을 내장했다. 특히 스마트TV와 비스무리한 기능은 일반 TV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는 것이라 평가할 수 있다.여기에 유무선 랜까지 지원하니 명실공히 가정용 홈엔터테인먼트 기기로서 손색이 없는 듯하다. 블루레이 고화질의 경이로움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BD670블루레이 플레이어, 이번에는 블루레이 이외의 멀티미디어 재.......

세상에 ‘완벽한 제품’이란 없다(있을지도 모르겠다).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 970도 예외가 될 수는 없다. 한달 가까이 사용하면서 느낀 소소한 단점 몇 가지를 짚어보고자 한다. 먼저 전문가용 모니터를 표방함에도 불구하고 화면을 위 아래로 올리고 내리는 기능(엘리베이션)과 화면을 드는 기능(틸트)밖에 없는 점이 아쉽다. 화면을 세로로 세우는 기능(피봇)이나 좌우로 돌리는 기능(스위블)까지 갖췄다면 나무랄 데가 없었을 텐데 말이다. 참고로 엘리베이션은 12cm, 틸트는 15도 정도를 올렸다 내릴 수 있다.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나는 영화를 매우 좋아한다.이슈가 되는 영화는 가급적이면 상영관에서 보려 하고, 수작이라면 한번 본 영화도 몇 번이고 다시 보곤 한다.더구나 영어 학습에 도움이 될 만한 작품(특히 애니메이션)이라면 자막까지 따로 인쇄해 참고한다.때문에 홈시어터까지는 아니더라도 그에 준하는 AV기기를 나름 갖춰 놨다.아니 '솔까말' 리시버나 스피커 등과 같은 전문 음향 기기는 엄두도 못내고, 그냥 저렴한 42인치 LED/3D TV만 하나 장만했다.여기에 영화 파일을 저장해 TV로 출력하는 이른 바 '디빅스 플레이어(Divx player, 1TB 용량)' 정도만 구비했다.그러면 분명 안되지만, P2P 사이트 등을 통해 다운로드 받는 영.......

스마트 모니터 970은 나름 삼성전자의 최상급 라인업 ‘시리즈9’에 속한다. 그렇다면 가격은? 현재 약 130만 원이다. 27인치 모니터의 가격이 보통 70만 원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비싼 것. 그러나 이유 없이 이 정도 가격을 받는 것은 아닐 것이다.이유를 살펴보기 앞서 삼성전자말고 다른 회사의 최상급 모니터를 살펴보자. 먼저 델의 울트라샤프 30인치는 140만 원이다. 애플의 썬더볼트 디스플레이도 130만 원에 달한다. 에이조의 컬러엣지는 380만 원(…)이다. 이처럼 타사의 최상급 디스플레이들 모두 130만 원 이상의 가격대에 포진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가격을 받는 이유가 있을터….먼저 델의 ‘울트라샤프’.......

앞선 포스팅에서 ‘삼성 스마트 모니터 970’의 ‘외관’을 살폈다. 이제 본격적으로 ‘사양 및 기능’을 살펴본다. 먼저 모니터를 자리에 설치했다. 기존 24인치 모니터와 같이 배치해 듀얼 모니터를 구성했다. PC 그래픽카드가 상당히 오래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듀얼 모니터를 제대로 지원해서 다행이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 970과 일반(?) 24인치 모니터의 크기 비교다. 24인치라면 어디 가서 빠지지 않는 크기인데도 불구하고 27인치와 비교하면 상당히 작다(이제 24인치는 작아서 못쓸지도 모르겠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 970의 해상도는 ‘2,560x1,440(WQHD)’이다. ‘1,920x1,080(풀 HD)’조차 압도하는 초고해상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