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프 컨퍼런스콜을 진행하다 보니까 일부 코치님들이 소리는 들리는데 마이크 작동이 안되거나 마이크는 작동되는데 소리가 안들린다는 증상을 호소합니다. 만약 헤드셋의 스피커잭과 마이크잭을 연결하는 것이 이상이 없다면 스카이프의 설정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스카이프 – 도구 – 옵션에서 오디오, 사운드, 비디오 설정을 바꾸거나 메인화면에 안테나 모양의 아이콘을 눌러서 마이크, 스피커, 웹캠, 컴퓨터, 연결 상황을 보면서 하나 하나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소리가 안들이거나 마이크가 안되는 것은 대체로 컴퓨터에 두 개 이상의 스피커나 마이크가 설치되어 잘못 선택되어진 경우입니다. 위 화면처럼 마이크나 스피커 종류를 바꾸면 너무나 간단히 마이크나 스피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요 근래에 스카이프 사용할 일이 잦아져서 피시용 캠을 하나 장만했다. 반값할인마트점에 들러서 정가 30,500원짜리 코시 블랙PC카메라(PC928 모델)를 15,000원에 구매했다. 매장 진열 상품이라고 한다. http://cosy.co.kr/300/view.php?product_code=928 소프트웨어 설치시 500만화소까지 지원한다는데 그냥 UVC(USB Video Class) 기능을 이용, 드라이버 설치 없이 사용하기로 했다. 그냥 사용하면 몇 화소인지 홈페이지에는 나와 있지 않다. 궁금하다.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어 귀찮게 헤드셋 안써도 되니 참 편하다. 스피커는 모니터에 달린 거 쓰면 되고.

장래 희망을 로봇 과학자로 변경한 후 로봇 관련 책을 사달라고 조르는 큰 아들을 위해 주문한 책. 내용이 약간 유아틱하지는 않을까 살짝 우려됨. 로봇 -  클리브 기포드 지음, 이주혜 옮김/삼성당

얼마전 소셜커머스를 통해 이벌브 세르피코(evolv serpico) 등산화를 69,000원에 구매했다. 다나와에선 평균가가 151,706원이고 최저가가 126,100원인 제품인데 다른 건 안보고 TRAX 겉창을 사용해서 잘 미끄러지지 않는다고 해서 구매했다. http://blog.danawa.com/prod/?prod_c=1083643&cate_c1=1825&cate_c2=9535&cate_c3=13461&cate_c4=0 지난 한라산 등반 때 트랙스창 덕을 톡톡히 보았다. 성능은 아주 좋은 것 같다. 습기가 약간 묻은 돌 위에서도 거의 미끄러지지 않고 신발끈을 꽉 조이면 발목부위까지 잡아 줘서 발목 틀어짐을 막아주었다. 좀 무거운 느낌이 있는 것은 단점. 그런데 이벌브 홈페이지에 보니까 세상에, $29에 팔고 있다. 뭐지? http://www.evolvesports.com/SERPICO.htm

얼마전 지역아동센터에 컴퓨터가 새로 들어와서 설치해 주러 갔었는데 사양을 보니 Pentium 4 3GHz CPU, 1GB 램, 82GB 하드디스크가 들어 있는 중고 컴퓨터다. 후원으로 받은 중고피시지라 감지덕지이긴 하지만 사회복지시설의 컴퓨터가 다 빌빌거리는데는 이유가 있다. 재정형편이 어려운 사회복지시설에 보내는 컴퓨터는 좀 사양이 되는 것좀 보내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