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티콘이란 게 바탕화면에 떠서 자꾸 광고를 유발한다. 티콘이 타이틀바와 아이콘의 합성어라면서 티콘을 통해 사이트를 방문하면 할인 혜택을 준다거나 쿠폰을 발급해 주거나 문자알림, 이벤트 응모권등을 준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서비스를 내가 설치한 적이 없다는 게 함정. 특정 사이트를 방문해서 설치된 건지 어플리케이션에 애드온으로 설치된 건지 아니면 불법적으로 설치된건지 확인이 안된다. 티콘을 제거하려면 제어판 – 플그램 및 기능(윈도우7 기준)에서 (주)펀앱스의 T-Con 항목을 제거하면 시스템에서 제거된다.

애플 앱스토어 5주년 기념으로 무료로 받은 사진 및 비디오 앱 오버(Over)가 현재 1.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https://itunes.apple.com/kr/app/over/id535811906?mt=8# 사진에 다양한 서체와 도안을 이용하여 사진 설명서부터 경구, 시, 농담, 알림 등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동원하여 나만의 개성있는 포스터를 뚝딱 만들 수 있고 이를 페이스북, 트위터, 텀블러나 인스타그램 등으로 공유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예쁜 서체를 많이 사용할 수 있지만 추가로 무료 서체를 설치할 수 있고 미려하고 다양한 상업용 서체를 추가로 구매하여 설치할 수 있다.

하우투쿡에브리띵(How to Cook Everything)이 왜 유명한가 했더니 단순히 음식 레시피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고화질의 일러스트를 삽입하여 세세한 조리법을 제공하여 요리에 완전 초보자도 하나 하나 보고 따라할 수 있기 때문이다. https://itunes.apple.com/kr/app/how-to-cook-everything/id409936319?mt=8# 영어로 되어 있지만 천천히 보면서 따라하면 누구나 멋진 요리를 할 수 있을것만 같다. 마크 비트먼(Mark Bittman)이라는 뉴욕타임즈 요리 칼럼니스트의 주옥같은 수백가지 레시피를 단돈 9.99달러에 얻을 수 있다.

아내에게 음악 선물을 하려고 보니까 스토어에서 구매한 앱이나 음악 등은 타 국가간 선물 전송이 안되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주고 받는 계정의 국가를 동일하게 해야 하는데 애플아이디 국가 변경을 위해 새로 애플 아이디를 만드는 방법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기존 애플 아이디의 국가 변경 메뉴가 따로 있었다. http://support.apple.com/kb/HT1311?viewlocale=ko_KR 설정 > iTunes 및 App Store > Apple ID: > Apple ID 보기 > 국가/지역 으로 이동하면 애플아이디를 새로 만들지 않고 기존 애플 아이디의 국가/지역을 변경할 수 있다.

아이폰으로 일기를 쓰게 만드는 충동을 주체할 수 없게 만드는 앱, 바로 데이원(Day One)이다. 며칠 전 애플 앱스토어 5주년 기념 이벤트에 무료로 내려받았는데 지금 보니까 4.99달러다. https://itunes.apple.com/kr/app/day-one-journal-diary/id421706526?mt=8# 지금까지 일기 관련 앱 여러가지를 써봤지만 데이원(Day One)만큼 아기자기하고 재밌는 앱을 보지 못했다. 일기 데이터는 기본적으로 아이클라우드에 저장이 되는데 옵션에서 드롭박스로 저장 위치를 변경할 수 있다. 드롭박스로 저장위치를 변경하려면 드롭박스 계정이 있어야 한다. 아이폰에서 New to Dropbox? Get the App!을 누르면 아이폰용 앱 드롭박스를 설치하려고 하는데 굳이 앱을 설치하지 않고 웹에서 사용자 계정을 만들고 그 계정 정보만 입력해도 된다. 비밀번호(Passcode) 기능을 활성화하여 데이원(Day One)을 잠글..

애플 앱스토어 5주년 기념 앱 중 배어풋 북스(맨발책)의 배어풋 아틀라스(Barefoot Atlas)란 앱이 있다. https://itunes.apple.com/us/app/barefoot-world-atlas/id489221652?mt=8# 가상의 지구본에 각 국가의 기본 정보와 대표적인 문화재 혹은 풍물 등을 시각적으로 표시하여 교육적으로 훌륭한 앱으로 평가받는다. 이벤트 기간동안 한시적으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었는데 현재 4.44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각 국가를 클릭하면 국가의 국토 모양, 국기, 수도, 현지 시각과 현재 사용자의 위치로부터 떨어진 거리, 기후, 면적과 인구, 최고봉, 화폐, 1000명당 자동차 보유수, 연간 1인당 Co2 발생량 등이 표시된다. 우리나라는 1000명당 346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고 1인당 연간 8톤의 Co2를 발생시킨다. 우리나라는 태권도과 화성행궁 두 개의 문화재(?)가 등재되어 있고 북한은 백두산이 ..

얼마 전 벙커1 도서전 – 임경선의 나라는 여자 너라는 남자 편을 듣고 이 여자 참 솔직하고 대담하구나 혹은 만나서 술한잔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여겼었다. 그러다가 이런 여자가 쓴 책은 어떤 책일까 궁금하여 어제 도서관에서 빌렸다. 보통 사람들은 무엇인가 선택을 하게 되면(상품을 구입하게 되면) 내가 선택한 결과에 대해 타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그 것(제품)에 대해 스스로 좋은 점만 찾게 되고 자연스레 해당 제품의 광고를 더 자주 보게 된다고 마케팅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 책을 받자 마자  표지 한 장을  넘기는데 다시 한번 팟케스트를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 것이 단순히 마케팅에서 말하는 구매 후 만족도 때문일까? 팟캐스트 다시 들어보기 : https://api.soundcloud.com/tracks/96526809/download?client_id=0f8fdbbaa21a9bd18210986a7dc2d72c